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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본인이 공부 중독 증상인지 의심해보자.

어쩌다재수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2.28 23:08:50
조회 14004 추천 211 댓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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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쩌다 재수생이에요.


이 글이 제목만 읽으면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글을 읽기전에 3가지만 미리 생각해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1. 제가 말하는 '중독'은 의학적 용어의 '약물중독'류가 아닌 '탐닉'이라는 개념에 가까워요.

2. 이 이야기는 제 이야기예요. 저는 여러분들 각자 상황을 잘 모르니 제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본인과 비교해보세요.


--


본인의 증상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이 설문은 100% 본인 뇌피셜로 이루어짐을 말씀드립니다)



1. 본인은 조금만 해도 성적이 잘나왔었는데 점점 갈수록 힘들어진다.


2. 동기부여 영상을 자꾸만 보고, 누가 나에게 팩폭해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3. 계획만 세워도 벌써 다한것같은 성취감이 먼저 온다. 공부계획만 세우고 막상 제대로 실천하는경우가 드물다.


4. 내가 공부 할땐 한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처음 집중하는게 어려워서 공부시간이 많지가 않다.


5. 내신대비 계획을 세워도 항상 벼락치기로 끝난다. 게다가 내신등급이 하향세라 걱정이다.


6. 인강 혹은 수험생 커뮤니티를 보면서 "☆☆들으면 1등급 가능?" 이란 글을 올리거나 자기 커리를 계속 수정한다.


7. 자꾸 새로운 공식, 새로운 방법, 공부에 있어서 누가 알려주지 않은 비법을 찾게된다.


8. 하루에 들은 인강갯수를 보면 뿌듯하다. 인강을 몰아듣는게 즐거워서 하루종일 인강만 들을때가 있다.


9. N회독, 오답노트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커뮤니티에 "00교재 몇회독 해야함?" 이라 글을 올릴때가 있다.


10. 단기속성, 단기특강, 효율적인 공부만 찾고 암기가 싫으며 나만의 법칙을 만들려고 애쓴다.




갑자기 설문문항이 뜬금없다고 생각하셨나요? 공부중독과는 정 반대같다고 생각하셨나요?

제가 말하는 공부중독은 미친듯이 공부만하는 공부벌레를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저는 남에게 인정받는 즐거움으로 공부하는 여러분들을 지적하고자 해요.

위 문항은 보여주기식 공부, 혹은 복습없는 벼락치기의 결과등의 예시 거든요.


위 10가지 문항에 4가지 이상 해당되면 제가 말하는 공부중독의 부작용 증세일 수 있어요.

왜냐면 저 문항이 전부 제 얘기였거든요.

특히 2번 3번 4번 8번 등에 해당되신다면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 평범한 이과 학생이에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영어학원을,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 수학학원을 다녔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공부란걸 해본적이 없었고 시험당일날 학교를 가서야 그날이 시험날짜인걸 알았죠.

초등학교 6학년때 마지막으로 한번 시험준비 제대로 해보자~ 하고 벼락치기를 해봤고 전체과목에서 6개틀렸어요.


그래선지 중학교 때는 항상 벼락치기를 했어요. 공부가 재미없었고 매번 시험이 다가오면 학원에서 시키는대로, 또는 벼락치기만 할뿐 자기주도공부와는 거리가 좀 멀었어요. 어차피 중학교 내신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내신성적이야 갈수록 내려가니 외고/과고 지원할 성적도 안됐고 지원할 생각도 없었어요.


고등학교 때 입학시험을 치고 심화반에 들어갔어요.

첫 내신시험에서 평균 등급 1.4를 찍었어요. 생각보다 고등학교도 별거 없다고 여기기도 했어요.

벼락치기 잠깐, 일주일하는거 제외하고는 오버워치를 즐겼어요.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교20등을 선별하는 심화반에 남아있었지만, 점점 내신 등급은 하락세였고 마지막 3학년 때 되서는 내신 3.2을 찍으며 전체 내신이 2.5등급이 되었고 성적이 하향세인지라 수시를 결국 포기했어요.


여기까지가 전체적인 맥락이고


제가 공부를 하면서 가졌던 잘못된 생각이 있었어요.


"하면 되던데, 쫌만 하면 성적이 바로 오를꺼야. 해서 안되는게 어딨어."

(오만한 생각이라고 비난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제 솔직한 생활을 말하는것이 제 목표이기 때문에 비방을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 오만한 생각을 쏟아내는데 있어, 벌써부터 욕을 먹으면 글올리기가 조금은 두렵거든요.)


사실 저에겐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었어요. 저는 노력을 하면 할 수록 성적이 직결되는걸 느꼈고 그걸 즐겼으니까요.

다만 그게 갈수록 한계에 부딪히는걸 알고있으면서도 자꾸 외면했던것이 제 패배의 원인이 되었어요.


저는 갈 수록 공부시간이 늘지 않았고, 이미 하던 공부시간을 유지하는것 조차 버거웠어요.

공부 자극영상을 보며 그때만 반짝 할뿐 공부시간이 갈수록 늘지 않았어요.


결국 끝에가서야 수능성적까지 흔들리게 된것이죠.



지금에서야 깨달은 거지만, 제 문제점은

잘못된 공부습관에 주어진 올바르지 못한 보상 이었어요.




혹시 지금 공부가 지겨우신분들,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게 힘드신 분들,

지금껏 공부를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해왔던것 아닌가요?


이것은 성적과 별개로 제가 여러분들에게 던지고싶은 질문이에요.



포르노 중독이라는 예시가 있어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포르노 시청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그에 따라 성에 있어서 문제를 겪는 사례가 많다는것은

여러분들도 성교육 시간에 들어봐서 알거에요.


그 원인은

포르노로 얻는 쾌감과 성관계로 얻는 쾌감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인터넷으로 쉽게 쾌감을 얻게되면, 현실과 동떨어진 비이상적인 쾌락을 계속해서 맛보게 되고,

머릿속에 잘못된 보상체계가 잡혀 더 자극적이 않으면 몸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게되는 경우가 생기는거에요.




마찬가지에요.



공부라는것은 태생이 자극적인 할동이 아니에요.

충분히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고, 충분히 배울 시간이 필요하고, 충분히 시행착오를 겪어야해요.


빠르게 쌓은 지식, 잠깐 해서 올린 성적은 여러분들의 실력이 되기 힘들어요.

꾸준한 복습, 과정에 대한 고찰이 여러분의 안정된 실력이에요. 이 실력이 여러분의 성적을 올리는거에요.


그런데 만약 그런거 없이도, 벼락치기로 성적을 올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마냥 공부만 미친듯이하는것을 보고 공부중독이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공부에 대한 잘못된 쾌락을 얻어서

올바른 공부습관을 얻지못하고 이상한 공부를 하는것이 바로 공부중독이에요.


이런 공부중독이 벼락치기, 형식적인 공부를 얻고 실제 실력이 올라서 얻는 즐거움이 아닌, 남들에게 인정받는 즐거움을 느끼게 만들어요.





공부중독의 증상으로 저는 3가지 유형을 제시해요. 제 경험이 근거고 100% 뇌피셜이에요.


A. 벼락치기형


자신의 머리를 과신하고, 지나치게 단기공부에만 몰두함. 장기공부를 힘겨워함.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것이 지겨움.

쉽게 공부에 질리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자기보다 성적이 낮은 사람을 보며 바보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음.


심화증세

본인은 조금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기도 함. 이런 경우 대개 게임, SNS, 커뮤니티의 키보드배틀 등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으며 단기성취감을 불러일으키는 매체에 자주 노출되어있을 확률이 큼. 공부습관 자체가 휘발성이 강하여 불안정한 성적그래프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함.


+이런분들이 밤샘공부에 희열을 느끼기도 해요. 자신이 한순간에 불타올라서 짠, 멋진성과를 만들어냈다는게 뿌듯하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쌓은건 결국 휘발성이 강할 수밖에 없고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공부를 쌓아가면서 해야하는 수능공부 특성상 갈수록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어요.



B. 가짜성취감형


순수공부시간, 플랜에 과도하게 집착하며 내가 오늘 무얼 알아갔는지보다, 오늘 무얼 했는지가 더 중요함.

실력상승, 안풀리던 문제에 대한 분석과 실력에 대한 보상이 아닌, 그저 형식적인 공부를 통해 자신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는 인식속에서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안나오는 피해자' 로 규정지어버림.


심화증세

자기연민에 빠지고, '해도안돼'라는 등의 스스로 상위학생들과 자신사이의 장벽을 세움. 무기력증세에 빠져 슬럼프가 자주 찾아옴. 부모님에게 자신은 열심히 한다는것을 강력하게 어필하고자함.



C. 보상과다형


실제 공부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다는것을 인식하지 못한채로,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때 성적을 올리기만 하면 주위의 칭찬, 혹은 부모님의 선물 속에서 자라왔을 가능성이 있음.

물론 본인이 이를 인식하고 보상체계를 그나마 합리적으로 잡아간다면 극복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나


대다수 실제 공부량 및 노력에 비해 보상이 과하면 그냥 그 수준에 안도하기 원하고, 더이상의 노력을 하지 않음.

새로운 자극에 익숙해져있다보니, 공부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짐. 친구들과 노는게 즐겁고 공부는 남들하는만큼만함.


심화증세

공부를 하기도 전에 이미 자신이 세운 계획만 보고도 자극을 느끼며

플랜을 세우고, 이대로만 하면 되겠지~ 라며 미래에 대한 꿈을 꿈. 자신의 벌써 수능 만점자가 된 기분을 느낌.

스스로도 공부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있기에 공부도 효율적인 공부, 특별한 비법에 집착함.

계획 > 행동 > 성공 > 성취감 이라는 프로세스로 올바른 보상체계가 잡혀야 하나 보상체계가 뒤틀림.




여러분들이 정말로 공부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올바른 공부방법을 실천해서 성적을 올려야해요.

잘못된 벼락치기, 복습이없는 공부, 형식적인 공부를 했을때 성적이 오르면 고칠 수 없어요.




공부는 심심하게 하셔야해요. 공부는 심심한거에요.

물론 그 안에 소소한 깨달음이 재밌기도 하지만, 공부에서 잘못된 즐거움을 얻으면 안돼요.


그것이 바로 공부의 잘못된 중독을 일으켜요.

남들에게 보여주기식 공부, 잠깐 암기해서 얻는 소량의 성적상승, 내가 인강을 완강한 사실에 대한 성취감,

시간을 지키지않고 풀어 오른 실전모의고사 성적 등등..


지금 당신이 쓰는 편법으로 얻고있었던 잘못된 보상을 고쳐야해요.


많은 사람들이 진짜공부, 고민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라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말을 듣고 나서 진짜공부를 할 수 없었던것이

바로 여기 있어요.


깨닫고 고치셔야해요.


본인이 즐겼던 공부가, 정말 공부 그자체를 즐기신건지, 아니면 공부를 함으로써 잠깐 오른 성적을 즐기신건지 혹은 공부를 하는 척 하면서 부모님에게 잘 보이고 싶으셨는지 고민해보세요.


앞으로의 겨울방학동안, 본인의 공부습관만 개선해도 엄청난 발전이에요.

인강몰아듣고 뿌듯해하지마시고, 바짝 암기한걸로 문제술술 잘풀린다면서 기뻐하지마시고, 순공시간 채우는거에 집착하지마시고, 주위에서 자꾸 유혹하는 SNS, 유투브 등도 여러분들을 끊임없이 자극하는게 될 수 있으니 차근차근 줄여나가는게 바람직해요. 그것보다 센 자극을 받아야 공부에 집중하게 되면 안되니까요.


본인 주위의 자극을 줄이고 심심하게 공부하는것을 연습하는걸 제안하는거에요.

결국엔 아무 생각없이 공부하는것이 최고의 공부방법이니까요. 


여기서 더 나아가면 본인 스스로 자극을 통제하는 방법이 있어요.

이게 가능하면 공부 뿐만아니라 모든분야에 있어서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을거에요.


----


제가 현역때 절실하게 느꼈던것을 글로 써봤어요.

본인과 비교해보세요.


저는 결국 끝내 수능직전까지 고치기 실패했지만, 그 원인을 찾았어요.

문제점을 짚었으니 다음 게시글은 해결책입니다.


수험생으로써 제가 내린 결론을 여러분들에게 과장/가식 없이 그냥 드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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