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호날두의 유로 첫경기



아이슬란드전

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나니의 골로 1대1 무승부

단단히 화가난 호날두

이에 받아치는 아이슬란드 선수들, 감독도 이런식으로 인터뷰

그리고 뻐를 때려버리는 아르나손의 발언



이후 호날두 짜짐 그리고 이어진 두번째경기






오스트리아전

경기 내 최다 슈팅


포르투갈 선수들이 찬스 다 몰아줬는데도


2경기 20슈팅 0골


거기다 PK실축으로 포르투갈 내 민폐급 활약을 펼친다.

이후 마이크까지 패대기치며 심기일전으로 임한 세번째 경기..





헝가리전

호날두 MOM선정



나니의 선제골과 호날두의 멀티골이 빛난 경기였지만



결과는 헝가리와 3-3 무승부



조별예선 성적은 0승 3무로 4개팀중 3위


원래 대회 규정상이였다면 탈락이지만 2016 유로부터 바뀐 규정을 적용



조3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기사회생으로 이어진 4번째 경기




크로아티아전..

2선에서 플메질을 하는것도 아니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서


120분동안 슈팅 1개를 기록 팀내 최하 평점의 활약을 이어갓지만


포르투갈 콰레스마의 연장 극적 골과


포르투갈 수비진들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1대0승리 8강 진출을 하게된다.




이어진 다섯번째 경기




폴란드전이다.

레반도프스키에게 2분만에 선제골을 먹히고 끌려갓지만



폴란드 내 최고 평점을 받은 레반도프스키를 막아낸


포르투갈 수비진들과 골키퍼의 헌신


그리고 포르투갈의 헤나투 산체스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4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 경기 호날두의 활약은 기사 헤드라인을 참고하면 될 듯하다.




5경기중 4경기 내내 포르투갈 내 민폐급 활약를 펼치고도


동료들의 활약으로 4강까지 간 호날두.




호날두를 향한 여론의 비난의 강도가 거세지자


감독이 나서서 옹호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어진 6번째 경기



웨일스전

심기일전했던 4강전


호날두의 골과 나니의 골로 웨일스를 격파하고 포르투갈 유로 결승 진출


드디어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활약을 한 호날두


경기 MOM에 선정된다.



하지만 골을 넣고 경기 MOM을 받았음에도 불구


상대팀 선수의 평가 절하는 경기마다 나오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결승전.. 7번째 경기



프랑스전이다.

그렇다. 전반 초반 파예에게 심각한 파울을 당해


안쓰럽게도 전반 22분만에 그라운드에서 나가게 됬고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은 프랑스를 연장 혈투끝에


에데르의 결승골로 1대0 승리. 유로에서 우승하게 된다.




다들 정독했다면 알다싶이 결승까지 올라온 포르투갈은


호날두 원맨팀이 아니였다.


실제로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유로 7경기중 5경기에서 팀에 민폐급 활약을 펼쳤으며


그 호날두가 똥싸놓은 5경기가 있음에도 불구


포르투갈을 결승진출까지 이끈건 바로 '포르투갈의 팀원' 들이엿다.



호날두의 극성 팬들은 호날두가 전반 22분 아웃되자마자


' 호날두의 눈물에 포르투갈의 팀원들이 각성했다. '


' 호날두의 부상이 포르투갈 선수들을 빡돌게 했다'




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진짜 말해주고 싶은게 애초에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7경기중 5경기를


눈뜨고 못봐줄 민폐급 활약을 해도 그런 호날두를 데리고


토너먼트를 꾸역꾸역 진출한 저력있는 팀이엿고


호날두가 없어도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였다는거다.

그리고 유로 우승 후 MVP선정




프랑스의 그리즈만이 MVP와 득점왕을 독식하게 된다.



그리고 호날두가 아닌 그리즈만의 MVP 수상 논란은 전혀 없었고


있어도 호날두가 아니라 페페가 받앗어야 한다는 의견이 눈에띈다.




이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포르투갈 유로 7경기중 5경기동안 아무것도 못한 호날두.


본인이 유로 2016을 봤다면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제발 포르투갈의 유로 2016 우승을 호날두 캐리니 뭐니 개소리는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