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는 어릴 때 안나를 다치게 한 후로부터 자신의 힘을 믿질 못하고 잘 쓰지도 못하게 됬다.

엘사는 자신을 제일 믿지 못하게 된 것이다.

자신이 에렌델로부터 도망친 것도 자신이 남을 해칠까봐 그런 것이고

안나를 자신의 얼음성에서 쫓아낸 것도 자신이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그런 것이다.

하지만 안나가 꾸준히 하는 말이 있다.

'언니는 할 수 있다' 라는 말이다.

엘사에게 직접 말로는 하지않아도 그런 태도는 항상 나온다.

- Anna : ...And my sister’s not a monster.

(언니는 괴물이 아니에요.)

- Anna : She’s my sister; she would never hurt me.

(언니는 절대 절 해치지 않아요.)

- Anna : Look, I know how to stop this winter.

(이 겨울을 멈추는 법을 알아요.)

언니가 겨울을 멈추는 법을 안다고 믿는 것이다.

- Kristoff : Or there. How do you know Elsa even wants to see you?

(언니가 당신을 보고 싶어할지 어떻게 알아요?)

- Anna : I’m just blocking you out cause I gotta concentrate here.

(여기 집중 좀 하게 무시할게요)

이것도 엘사가 자신을 보고싶어할거라는 믿음이 보인다.

- Kristoff : You know, most people who disappear into the mountains want to be alone.

(이봐요, 대부분 산에 들어가는건 혼자 있고 싶다는거예요.)
- Anna : Nobody wants to be alone. Except maybe you

(혼자 있고싶어하는 사람은 없어요.당신 빼고요)

- Anna : He’s just like the one we built as kids....

We were so close. We can be like that again.

(우리가 어릴 때 만든거와 똑같아. 우린 가까웠잖아. 다시 그럴 수 있어.)

이제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Reprise)부터 안나의 굳은 믿음이 나온다

- Anna : ♬ WE CAN FIX THIS HAND IN HAND. WE CAN HEAD DOWN THIS MOUNTAIN

(우린 함께 헤쳐나갈 수 있어. 우린 다시 내려갈 수 있어 -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어)

- Anna : It’s okay, you can just unfreeze it.

(괜찮아, 언니가 다시 녹이면 돼)

- Anna : Sure you can. I know you can.

(언니는 할 수 있어, 난 그렇게 믿어)

- Anna :  ♬ WE CAN WORK THIS OUT TOGETHER.

(우린 서로 해낼 수 있어)

- Anna :  ♬ WE’LL REVERSE THE STORM YOU'VE MADE.

(우린 언니가 만든 폭풍을 다시 잠재울 수 있어 - 우린 다시 되돌아갈 수 있어)

- Anna : ♬ WE’LL MAKE THE SUN SHINE BRIGHT.

(우린 다시 밝은 해를 볼 수 있어 - 우린 찬란한 날을 맞을 수 있어)

- Anna : ♬ WE CAN FACE THIS THING TOGETHER...

(우린 함께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

- Anna : ♬ WE CAN CHANGE THIS WINTER WEATHER, AND EVERYTHING WILL BE...

(우린 다시 겨울을 바꿀 수 있어, 모든 것이 잘 될거야)

안나는 한-스에 의해 죽을 위기에서도 엘사를 믿는다.

- Anna : ...You’re no match for Elsa.

(넌 언니에게 안돼)

마지막에 엘사가 여름을 불러왔을 때 트루-러브로 가득찬 안나는 다시 말한다.

- Anna : I knew you could do it.

(언니가 해낼 수 있을 줄 알았어)

결국 엘사도 마지막에 광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안나에게 화답을 한다.

- Elsa : Come on, you can do it

(너도 할 수 있어)

지금까지 믿어준 안나에게 보답하는게 아닐까

안나가 누구에게나 믿음이 강한 사람인 것은 확실하다.

한스, 크리스토퍼도 모두 믿었으니까

하지만 안나가 제일 믿은 것은 엘사가 아녔을까 한다.

엘-멘

안-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