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휴식을 취해주기로 함.

 

호무라 : "...미아... 아직 안자...?"

 

미아 : "응... 무슨 일이야?"

 

호무라 : "이런 장소에서 말할 것이 못 되지만... 나... 미아를..."

 

호무라 : "...미아를! 오래전부터 좋아했었어!!"

 

호무라 : "어... 아... 우는 거야...? 설마..."

 

미아 : "아니야 그게 아니야...! 더 오래전부터... 어릴 적부터... 호무라군이 그 말을 해주기를 기다렸어... 그래서..."

 

호무라 : "...미안해... 하지만... 이제야 알겠어... 나는 누구보다도 미아를 잃고 싶지 않아."

 

미아 : "기쁘다... 너무 기뻐서 나... 엄청 가슴이 뛰고 있어. 호무라군. 여기... 만져봐..."

 

호무라 : "...뭐, 뭐어어!? 자, 잠깐! 미아! 그건 안돼!"

 

미아 : "...앗! ...그... 그런 뜻이 아니라! 아이참... 내가 뭘 말하고 있는거지..."

 

미아 : "정말... 창피해... 훌쩍..."

 

호무라 : "우왓!! 와아앗!! 미아가 나쁜게 아니라... 그 내가 야한 생각을 해버린 것이... 아니, 아니야 그런게 아니라... 저기!"

 

미아 : "...호무라군... 나랑... 하고 싶은거야...?"

 

호무라 : "...하고... 싶습니다..."

 

미아 : "정말이지! 호무라군... 엉큼해.. . 하지만 지금은 이걸로 만족해줘."

 

미아 : "...쪽." 

 

호무라와 미아의 관계가 깊어졌다! 

 

시마랑 공포의 존재를 상대하고 깨달은 바가 있어서 장비를 좀 정비함. 그래도 부실해 보인다...

 

3층에서 공포의 존재를 박살낸 곳에 떨어져있는 보석장식의 열쇠를 줍는다. 

이제 교수가 있는 방으로 향한다.

 

대화이벤트 발생.

미아 : "있잖아, 호무라군..."

 

호무라 : "왜그래?"

 

미아 : "만약 여기서 나간다면 하고 싶은게 뭐야?"

 

1. 미아와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

2. 다 함께 놀러 가고 싶어.

3. ...미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어.

...3번 뭐죠? 이녀석 아직도 흐콰함? 물론 1번을 선택.

 

호무라 : "미아랑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

 

미아 : "...호무라군도 나랑 같은 생각이구나..."

 

호무라 : "...하하... 너무 쑥스러워서 더 이상 얘기를 못 하겠는 걸."

 

미아 : "...응... 나도 그래..."

 

호무라 : "...미아..."

 

미아 : "...호무라군..."

야치카가 당신들을 지켜봅니다. 이제 계단을 내려간다.

 

교수 방으로 가기 전에 무기를 하나 더 조달하기 위해 일단 밖으로 나왔다. 철책에 아까 시마와 싸우기 전에 획득한 철창의 열쇠를 사용.

 

복선회수에서 쓰인 숲으로 들어간다.

 

빠-루로 잠긴 문짝을 뜯어내고

 

보우건을 획득. 우수한 데미지는 물론이고, 벌레계통의 적에게 즉사효과를 갖고 있다.

 

다시 장비를 정비. 십라, 갓이지로 성님이 계셨을 때는 무게로 고민할 필요가 없었는데... 성능과 무게를 고려해서 최대한 좋게 들려줬다.

이제 교수에게로...

 

호무라 : "...아버지!?"

 

야치카 : "아저씨 살아있지!?"

 

야마노베 : "오오, 호무라... 그리고 미아쨩... 야치카쨩도... 무사해서 정말로 다행이구나." 

 

야마노베 : "하지만 나는 가슴이 아프구나... 너희들을 이런 위험한 장소에 오게 만들다니..."

 

야마노베 : "정말로 미안하구나..." 

 

미아 : "아저씨... 그런 말씀 마세요. 아무도 이렇게 되리라고는 예상도 못 했으니... 그것보다 지금은 다시 만난 걸 기뻐해야죠?"

 

야마노베 : "변함없이 친절하구나... 호무라... 미아쨩을 소중히 대해주거라."

 

호무라 : "자, 잠깐만요 아버지! 뜬금없이 무슨 얘기를!?"

 

야마노베 : "하하핫. 그 얼굴을 보면 너희들의 관계가 잘 되어가고 있다는 건 금방 안단다."

 

미아 : "아... 아저씨도 참..."

 

호무라 : "아... 정말 뭐예요 갑자기..."

 

야마노베 : "그리고 야치카쨩..."

 

야치카 : "거기서 스톱! 말따위로는 난 용서하지 않을꺼니까. 아저씨... 알고 있지? 여길 나가면 한턱 크게 쏴줘야돼."

 

야마노베 : "호오! 이건 놀라운데! 이런 상황에도 넌 정말 한결같구나." 

 

야마노베 : "...흠... 약속하마. 무사히 탈출할 수 있다면 그 때엔 너에겐 크게 한턱 쏠테니까."

 

호무라 : "그건 그렇고 정말... 아버지가 살아있어서 다행이예요." 

 

호무라 : "기다리세요... 지금 구해드릴테니."

 

야마노베 : "아, 안돼! 여기서 가볍게 움직이면...!"

 

야치카 : "뭐, 뭐야!? 발이 걸려서 움직이지... 아앙!"

 

호무라 : "야치카!"

 

야치카 : "뭐야 이게! 기분 나뻐! 발하고 손에 휘감겨와서!! 왜 나만 이런 일을 겪는거야! 정말이지! 빨리 구해주라고!"

 

호무라 : "제길! 빨리 구하지 않으면... 이런 장소에서 오래 있게 되면...! 또 뭐가 튀어나올지도 모르는데!" 

 

야마노베 : "당황하지말거라... 여기에선 뭔가가 나타날 일을 거의 없을테니까..."

 

호무라 : "네!? 아버지 그걸 어떻게!"

 

호무라 : "냉정해지거라... 만약 이 방이 위험한 장소라면 난 이미 이 세상에 없지 않겠니."

 

호무라 : "듣고 보니 그렇구나...!"

 

 야치카 : "그딴 거 모른다고! 아저씨는 습격당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잖아!?"

 

야마노베 : "으음... 분명히 그렇구나. 야치카쨩은 습격당할지도..."

 

야치카 : "자, 잠깐!? 거기는 아니라고 해달라고, 정말!"

 

야마노베 : "하핫. 미안하다."

 

호무라 : "..,둘 다 뭘 하고 있는거야... 조금 더 긴장감을 갖고 있으라고..."

 

야치카 : "중얼중얼 거리지 말고 어서 구해줘. 뭐, 특별히 아저씨 다음이라도 괜찮아."

 

호무라 : "...그래 알겠어." 

 

호무라 : "어쩃든 우선 아버지를 구해드릴께요!"

 

야마노베 : "아니다 호무라... 지금 나를 구하는 건 불가능하단다."

 

호무라 : "...네!? 어쨰서 그런 소리를 하세요." 

 

호무라 : "아버지! 모두 다 살아서 여기를 나가야죠! 자! 내가 손을 빌려드릴테니까!"

 

호무라 : "갑니다!!"

 

호무라 : "...하아...하아... 안되겠어... 전혀 움직이지 않아..."

 

야마노베 : "네 자신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넌...."

 

호무라 : "...아, 아버지...?"

 

야마노베 : "가만히 듣거라..." 

 

야마노베 : "이 저택을 나가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만 할 일이 있단다."

 

야마노베 : "우선 옆 방을 통해 더욱 안으로 들어가서... 네크로노미콘을 손에 넣거라."

 

호무라 : "...네크로... 노미콘...!?"

 

야마노베 : "...네크로노미콘...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를 물리치는 힘을 갖고 있는 심연의 마술서..." 

 

야마노베 : "네크로노미콘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조각상이 필요한데... 준비는 되었니?"

 

호무라 : "...조각상... 예... 아마 괜찮을꺼라고 생각해요."

 

호무라 : "...그것보다 난... 아버지와 얘기하고 싶은 것이..."

 

야마노베 : "미안하지만 지금은... 너와 느긋하게 얘기하고 있을 때가 아니란다... 알고 있겠지...?"

 

호무라 : "...아... 네... 알겠어요..."

 

야마노베 : "...미안하구나."

 

야마노베 : "...호무라야... 어둠에... 부계로부터 속삭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안된다..."

 

야마노베 : "모든 것이 어둠이 먹혀버리거 전에... 자아! 어서 가거라!"

옆방으로 향한다.

 

야마노베 : "...호무라."

 

호무라 : "...왜그러세요?"

 

야마노베 : "...죽지말아다오..."

 

호무라 : "갑자기 무슨 일이예요... 괜찮아요... 반드시 살아서 돌아올께요." 

 

아마노베 : "...나는 너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치를 수 있으니까..."

호무라 : "네... 고마워요... 그럼 이제 갈께요."

"가슴이 큰 사람은 음탕하다." - by 윾키 - 

같은 장면을 몇번이고 번역하니 번역 퀄이 점점 올라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