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걸판갤 '사설서버게시판'이라고 합니다.
성화전 관련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걸즈 앤 판처라는 작품이 저에게는 은인같은 작품이고 이렇게까지 빠져서 파고들어서 팬아트를 그리게 된 작품이
사실상 처음이라, 걸판 관련 그림이라면 그저 신나서 시간이 나면 걸판 그림만 그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마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작업실 내부에서만 낄낄대던 그림을 친구 하나가 퍼다가 걸즈운트판처
당시 마갤에 올리게 되고 야 니 그림 반응 괜찮더라 이런 식으로 소개해 줘서 그 친구 아이디를 받아다가 종종 그림을
그려 올리게 된 게 갤러리에 발을 딛게 된 계기였습니다.

부족한 그림이나마 좋아해 주시던 분들이 계시고 댓글을 남겨 주셔서 그게 너무 신나서 계속 그림을 지금껏 그려왔는데,
마냥 신나서 그리던 게 너무 지나쳤던 것 같네요.

특히 갤러리 발 그림대회같은 게 있으면 가능한 안 빠지고 참가하려고 했는데 몇몇 분들의 조언으로 그게 너무 지나쳤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전 케이 대회때부터 다소 그런 말을 들었는데, 이후로는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성화전 때 그게 너무 심했던 것 같은데 항목 참가 제한이 없고 마침 주제가 '황도12궁'이어서 이왕인거 황도 12궁을
전부 그려서 모아 놓으면 장관이겠다 싶어서 각 별자리별 캐릭터를 그려서 그걸 전부 응모했는데 지금 집계란을 보니 확실히
말씀해 주셨던 대로 한 사람 그림이 너무 많이 올라가 있는게 확실히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그 외에 다른 대회들도 과하게 응모했던 것들은 이제 와서 되돌릴 방법은 없지만 앞으로는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성화전 참가 작품 중 만화인 '로즈힙 이야기'를 제외하고 다른 그림들은 참가를 취소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분들과 성화전에 참가하신 분들께 누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이후로는 다소 자중하여 갤러리에서 눈쌀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뭔가 문제가 있다면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면 바로바로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