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앞팀이 여자4명이었는데 한명은 말본풀착장 한명은 말본백... 여기서 눈치채고 모든걸 내려놨어야 하는데....

드라이버 치면 한 80미터정도 나가는거 같고 아이언은 30~50 나가는거 같더라

레이디티기준 90미터 파3에서 4명 다 3온을 할 정도니 어느정도인지 감 잡힘?

그렇게 치면 미안해서라도 빨리 진행해야지 세컨 치다말고 셀카는 왜 찍냐

제일 어이가 없는건 그린까지는 꺄르륵 거리면서 겁나 성의 없이 치면서 가놓고는 왜 그린만 올라가면 lpga 빙의해서 라이를 분석하냐?

사방에서 라이보고 앉아서 또 보고 온갖 난리는 다 쳐놓고 쓰리펏 하는거 까지는 진짜 피눈물 삼키면서 참는다 치자

1명이 퍼팅하면 나머지 3명이 빙 둘러싸고 구경하면서 응원하고 있음

진짜 타구사고가 다른게 아니고 내가 이 인간들의 행태를 참지못하고 꺼지라고 샷을 하면 그게 타구사고구나 느꼈다

3홀 남겨놓고 티샷하는거 뒤에서 기다리는데

"호호호 oo언니 다음부터 재미없다고 안오시는거 아니죠?"

"언니 꼭 나오셔야해야"

"무슨소리야 다음에도 꼭 같이와야지 나 빼고 오면 안된다?"

ㅅㅂ 니네때문에 내가 다음에 못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