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장 머리를 잘라야 할 상황에서 미용실을 찾는데

어떤 알고리즘으로 찾을지

생각하면서 써보겠음

늘 하는 말이지만

미용실은 기도 메타라서

단지 실패 확률을 약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글임

잘 하는 미용실을 찾으려면 당연히 디자이너의 작업물을 봐야함

난 이쪽 분야니까 딱 봐도 조지는지 온전히 하는지 바로 알겠지만

일반인이은 디테일한 구분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눈이 있다면

망치는지

망치진 않는지 정도는 알테니까

사진 리뷰나 포트폴리오 등등을 봐야함

사진 리뷰를 보는데

좋다고, 마음에 든다며 영혼 없는 리뷰의 사진들 보단

좀 더 냉정한 리뷰 혹은 클레임, 망한머리 들을 찾아보고

그런 내용들이 얼마나 많은지 판단 후

거를 미용실을 정하는 게 더 정확할 거임

여기서 네이버 리뷰가 좀 킹 받는 건

손님 리뷰나 헤어스타일 리뷰라고 해야하나

리뷰들이 각종 주작이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선 그렇게 썩 투명하진 않음

헤어 주작은

가게 차리기 전 근무했던 매장은 사진을 합성해서 반대편 머리카락을 붙여서 대칭을 만들었고

그리고 미용사들이 올리는 작업물 보면

비포애프터 할때 요즘 필터를 많이 쓰는데

필터를 써써 얼굴을 더 잘생기게 만들어서

헤어스타일을 더 버프 시키거나

선 넘는경우는 컬러조차 바꿔버림

또 요즘은 AI헤어모델이라고 해서

돈주고 홍보용 포트폴리오를 만들기도 함

AI로 이쁘고 멋지게 만드니까 그 사진을보고 

가는 케이스도 주작에 당하는 느낌이지 

본론으로 돌아와서 작업물을 볼 수 있는 경로가

인스타에 들어가면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가 나와 있고

네이버검색 네이버 리뷰인데

인스타 작업물을 보고 정하는 경우의 딜레마가

인스타로 포트폴리오가 좋은 디자이너를 찾았는데

포트폴리오가 확실한 사람은 가격이 비쌈 ㅇㅈ?

일반 사람들은 여기서 고민이 ㅈㄴ 되겠지

하... 파마 한번에 15만원을 태운다고??

하.. 커트 한번에 5만원을 태운다고..?

근데 여유가 있는 사람은 돈이야 얼마든 상관없으니 하겠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

뭔가

가격은 싸면서도 머리를 잘 해주는 그런 사람이 어디에 있을 것만 같고

발품을 ㅈㄴ 잘 팔면 나올 것 같거든

근데 그건 뚜껑 열기 전 까지 모르니까 기도 메타임

그나마 기도메타 하기 싫으면 포트폴리오 확실한 사람한테 가는게 맞는데

여기서 인스타 포트폴리오의 딜레마가 또 있는데

만약 그 디자이너가 원툴이라면? 한 가지 디자인만 잘 한다면...?

내가 하고 싶은 머리가 따로 있으면 그건 망할 수 있음

그러니까 인스타는

그 사람이 하는 그 포트폴리오의 머리를 하고싶을 때 찾아가는 게 제일 실패 확률이 적다고 생각되고

인스타 말고 위에서 생각한

가격은 싸면서or 적당하면서

머리를 잘 해주는 그런 사람이 어디에 있을 것은 느낌적인 느낌을 정답을 찾기 위해

네이버에 수원미용실 or 청주미용실 or 강남미용실 or 인천미용실 or xx동미용실 <-- 이런식으로 적겠지

그럼 수 많은 미용실이 나오는데

여기서 또다른 함정카드가 있는데

그건 리뷰임

결과물을 보려면 리뷰를 봐야하는데

높은 빈도로 허위 뻥 리뷰가 많거든

손님한테 리뷰 달아달라고 조르고

할인해 주니까 리뷰 달고

사은품 줄 테니 달아달라고 조르고

지인들한테 친구들한테 영수증 리뷰 써달라고 주작하고

그래도 성에 안 차면

돈 주고 리뷰 알바 사고

아마 리뷰가 정말 많은 샵은 ... 아니라고 부정 못할 거임

이렇게 주작된 인위적인 진실이 아닌 리뷰를 보고 판단하라고...?

리뷰 갯수로만 판단을 하면 괜히... 실패확률만 높아짐

미용실 입장에선 검색사이트 상위 노출을 위한 리뷰작업임

실제 망해서 오는 헤붕이들 대부분 리뷰보고 리뷰 많은 곳 가서 한 머리들임

리뷰도 거를껀 거름망으로 걸러줘야함

그러니까 딱 봤을때

진짜 방문객이

썼을 것 같지 않은 뭔가 기계적이고 감정 없는 리뷰들을 발라야 하는데

발라도발라도 발라낼게 끝이 안 보인다 하면 그 샵은 걸러야지

실제 거기 손님들이 머리 한 사진들을 파보면서 거를 거 거르는거임

그래서 최대한 리뷰가 맑고 깨끗하고 정직한데

+ 잘 한 머리가 많은 샵을 골라야 함

아니면 망치거나 망한 크레임이 없는 샵을 고르던지

리뷰에 대해 더 자세히 말을 해보자면

내가 1달에 손님 400~450명정도 받거든

영업 9년차임

더블콩 <-- 얘 오기전에

리뷰가 14갠가 17개였음

솔찍히 리뷰 누가 달아 막 적극적으로 달진 않는다고

귀찮으니까

배달업체 사장님들도 그렇게 리뷰 서비스 뿌려도 10명중에 1~2명 단다고 하잖아

근데 리뷰가 3천개가 넘고 1만개가 넘는다?

리뷰를 남겨달라고 부탁을 한 거임

그래 부탁 수준이면 ㄱㅊ ㅇㅈ ㅇㅈ 굳

더 큰 문제는 리뷰를 돈을 주고 산다는 거고

부정행위를 하는 거고

이런 리뷰 훼이크에

소비자들은 망한 머리로 보답을 받고

피해를 본다는 것임

미용실은 이미지를 떠나서 리뷰가 많아야

미용실이 네이버 검색 상단에 올라가거든

그래야 손님들이 계속 오겠지

광교미용실, 수원미용실, 동탄미용실, 청주미용실

이렇게 해서 1페이지에 에 뜨면

그 지역에 사는 엄청나게 많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어 ? 머리해야되는데 어디서해야되지?

하고 리뷰 많고 상단에 뜨는 곳에 몰리면

상단에 올라가 있기만 하면 오우너 입장에선

일해줄 직원만 채워넣으면

원화 채굴기 ㅈㄴ 쏠쏠하겠지

수원미용실 쳤는데 처음에 나오네? 수원시 인구가 119만명인데

그 사람들이 본다고 하면 파괴력이 장난 아님

그래서 내가 네이버 리뷰를 본다면

그런 인위적인 구매 한 것 같은 그리고

부탁 받아서 쓰는 그런 리뷰는 다 걸러서

찐 리뷰만 보겠지

5년째 다니는데 원장님이 원하는대로 꼼꼼하게 잘 해줍니다 <-- 이런 진짜 냄새 솔솔 나는 리뷰가 얼마나 되는지 체크 할 테고

손님들 머리 사진올린 거 봤는데 ㅈ망한 사진들이 많다거나

업장에 크레임이 많다거나

뭔가 주작 냄새 강하게 솔솔 나다 하면

그런 곳을 거르겠지

그리고

리뷰보다 더 정확한 건

바로 예약임

그래서 동네 그 지역 미용사 한정

미용사가 이직률이 높은게

쉬운 취업의 문턱도 있지만

본인 손님이 안 쌓이면 돈을 못 벌거든

그러면 다시 직장을 바꿔서 2~3개월은 미용실에서 기본급 주니까 그 기본급이라도 먹으러 다니는 건데

주인 입장에선 자리 잡을 동안 시간과 기회를 주는거 거든

보통 2~3개월이면 판가름 남

여자머리는 텀이 길긴 길지만

남자머리는 1달에 1회 자르거든

잘 하는 사람은 그냥 어딜 근무하든 손님이 쌓여

근데 못 하는 사람은

손님이 1번 가고 아 또 망했네 여긴 안가야지 ㅡㅡ 하고 안 간단말이야

그럼..

예약이 쌓이질 않겠지

그래서 돈이 안되면 또 이직하고

찐 잘 하는 사람한테 미용을 받는다 치면.

손님은 그 사람한테 1번만 받아도 바로 결과물로 알 수 있잖아

오 다음번에도 저 사람한테 잘라야겠다 <--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진짜 잘하는 사람은 예약이 이미 많이 있음

그래서 나라면

포트폴리오? 리뷰 ?이 정도는 기본 치나 안 치나 정도만 체크하고

그 샵 들어가서 예약 현황을 보고

거기서 갈지 말지 정할 것 같다

그리고 너희들이 생각하는

잘하는데 싼 곳은

인터넷으로 찾을 수 없음

왜냐면 그런 곳은

인터넷에 홍보를 하지 않아도

손님이 많고 거기 이용하는 손님들도

개꿀인거 알아서

자기들만 꿀 빨려고 손님들도 노출을 안 시키고

주인도 굳이 마케팅 하는데 시간과 돈을 들일 필요가 없음

어차피 손님이 계속 오는데

귀찮은 일 할 필요없잖아

그래서 그런 곳은 지인들 통해서 입소문으로 찾아서 들어가야됨

그래서 요약을 하자면

리뷰가 답이다 아니면 진짜 기도메타 가야한다

1. 인스타 포트폴리오를 본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원툴이다 ㄱㄱ

포트폴리오가 내가 원하는 머리가 아니다 or 가격이 부담된다 -> 후퇴 ㄱㄱ

2. 네이버리뷰를 본다

가짜 리뷰에 속지 않고

좋은 리뷰를 이 악물고 걸러낸 후

나쁜 리뷰만 찾아보고

나쁜리뷰가 어느정도 나쁜지

감당 가능한 선인지

나쁜 리뷰가 많이 없는 곳으로 ㄱㄱ 한다

3. 구글에 검색해 본다 구글은 주작할 수 없음

최소한 걸러야 할, 가면 안 되는 미용실은 걸러짐

4. 지인들 중 머리를 이쁘게 하고 다니는 사람에게

미용실 어디 다니냐고 물어본다 <-- 이게 제일 실패 확률 낮을듯

5. 예약 상황을 본다

예약이 당장 바로 되는 것보다

어느 정도 예약이 많이 쌓여서 미리 예약을 해놔야 하는 샵이 좋을 것 같음

이것들 참고하면 실패확률을 조금 더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상 미용실 고르는 팁 끝

나라면 이렇게해서 거르고 거른 다음에

남은 미용실중에 갈 것 같음

글 쓰다 잠들어서 이제 올리고

미용실 고르고 골라서 실패 확률 줄인 다음에

강화 성공 하길

졸면서 써서 오타랑 문맥 이해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