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열린 2013드랲픽때
대전고 조상우 1차1순으로 11년 꼴지한 넥센한테 지명된거..

2013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한화 상대로 153km/h 찍고
코감독 코리둥절시전함  인터뷰 내용

"조상우 쟤는 꼭 성공 할 재목이다... 우리 조지훈이는 140km/h도 안 나오는데..."

고3때 6승1패 2.37 75.2이닝 100K 140중반찍던 조지훈이 19살부터 맛탱이 가버림ㅋㅋ (조상우는 고3때 6승2패 2.92)


2013시즌 개막하고

조지훈은 바로 퓨처스에 경험 좀 쌓았음

53.1이닝에 방어율 2.70으로 개난타전 퓨쳐스인거 감안하면 방어율은 특급이었으나 42 사사구-44탈삼진이라는 폭망수준의 9이닝당 볼넷, 볼삼비 찍음

그래도 입단하자마자 조지훈한테 소고기 30만원치 사주면서 기대를 보였던 코감독은 1군에 데뷔 시켰으나

데뷔전인 두산전에 구속이 140km/h도 안나옴
심지어 6월말이라 구속이 안 올라온 것도 아니고 걍 저 구속이 최대치임

그리고 그해 조지훈은 1군

35.1이닝 동안 30탈삼진 15사사구 찍으며 오히려 퓨처스 보다 나은 사사구 비율과, 볼삼비를 보여줬지만

8피홈런 등 장타 허용이 심각한 수준. 방어율 6.11찍고 그 후로는....



반면 조상우는 2013시즌 8이닝 밖에 안 뛰었음 (시즌 전 부터 예상을 뒤 엎고)

조지훈 1군 데뷔한 6월 21일 기준으로 조상우는 퓨처스에서

58이닝 방어율 1.80 66K를 찍으며 날아 다녔음



그 전에 5월 조상우는 1군 데뷔전을 갖는데

상대는 한화..

최진행 상대로 153km/h 뿌리며 무실점

그러고 다시 퓨처스가서 경험치 먹고

시간이 흘러

리그 정상급 마무리 됨

심지어 아직 27살인게 나이 깡패임.


2013드랲 대참사인게

선픽이어서 넘어간 조상우는 그렇다 쳐도

함덕주,이흥련 거르고 조정원
기아 필승조 박준표 거르고 권시훈
(박준표 최근 두 시즌 12승 26홀 6세 방어율 1.86 107.2이닝)
권희동 거르고 이석현 등

걍 드랲 자체 폭망


결론: 야만없이지만 2011시즌 한화답게 꼴지했으면 조상우 지금쯤 한화에서 뛰고 있을듯. 물론 육성 못해서 못 컸을 수도 있지만. 그리고 2013드래프트는 칰카우터 동태눈깔 인증의 예시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