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대답은 No.
얘네들 미필 배려 받은 것 맞다고 인정해야하는데
욕 먹으면 욕 먹는대로 그냥 두면 되는데
쉴드를 해대니 더 욕 먹는 것 맞음.

남들 다 가는 군대 존버한 것 맞잖아?
그래서 부담 준 것도 맞지.
더 나은 허경민, 이정후 선택지가 있음에도 말이지.
박해민은 이정후에 비해 수비가 더 좋을지 몰라도 올림픽 생각하면 이정후가 가서 경험치 먹는게 더 좋지. 또 충분히 그럴 능력도 되고. 더불어 나성범이 빠진 이유도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있음.
멀티도 안되는 오지배 뽑으니 지금 김하성이 주전임에도 3루 수비 가게 생겼는데ㅋㅋㅋㅋ
눈치라도 있으면 백업 오지배를 3루 연습시켜야할텐데 이제 뽑아줬으니 배째라 하고 있는 것 아님?
엘지가 오지배 3루로 출전시켜서 연습하게 할 것 같냐?

또 프로 현역코치가 자팀 선수에 대해 어필한다는게 웃긴 일 아님? 난 이해관계가 있는 프로 현역코치는 다 제외하고 회의했어야 한다고 보거든.
이종범 말대로 유지현이 강력 어필했다며?
애초에 멀티되는 선수 먼저 논의했는데ㅋㅋㅋㅋ

그냥 인정할 것 인정하면 될 걸,
미필배려 못 잃어, 민주주의 못 잃어 수준이니 더 욕 먹는 것 아님?
너희들이 값진 은메달 이야기 해도 난 충분히 이해함.
내가 바라봤을 때는 오지환, 박해민 안 넣고 엔트리 무리하게 안 짰으면 이렇게 반발 살 일도 없음.

쓰다보니 길어졌다.
나는 최원태, 고영표, 이정후, 심창민과 같이 정말 가야할 선수들이 못 간게 아쉽다.
우리 팀 갤에서 쓰자니 좀 그래서 너희 갤에서 넋두리 해본다..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