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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협지 정리해본다. (1) 와룡강 , 사마달

풍류영(211.201) 2013.04.06 00:46:04
조회 63845 추천 17 댓글 13



1. 와룡강

오해하는 것이 중년미부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것 아니냐는 것인데... 맞는 말이면서도 틀린 말이다.

초창기 작품은 절대 그렇지 않으며,

수위가 점점 올라가는 86-88 년도의 작품들을 보면 아줌마는 거의 없거나 양념이다.

본인이 꿈에도 그리워 하는 천년대망(원본유실)같은 경우가 그러하다.

고딩때 소장하고 있었던 전설의 천년철인 1,2부작(1부작은 원본유실)도 그 셀 수 없는 여자들 중 줌마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히려 내 기억에는 봉봉이나 내내같은 이름의 15살 내외의 거유소녀들이 항상 한 명쯤 있어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다.

한창 전성기라고 할까 그때의 작품들은 어리고 젊은여자들이 갖가지 신분에 갖가지 체형으로 구색맞춤을 하고있다.

다만 명작이라 불리울만한 구중천, 환영신마(천인혈), 십패천(신마팔황으로 재간, 중고가격이 꽤 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등등

그 이후 작품들에서 풍만한 중년미부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팬들의 원성도 많이 있었지만...

내가 마음대로 추측컨데 결국 작가가 지향하는 바는... '쾌락도 쾌락이지만 모성을 느낄 수 있는 여자가 중요하다.' 이므로 결국 그렇게 흘러간듯 하다.

또한 주요 팬층 (기정무협소설이 지금의 야동이나 애니,게임 등을 대체하던 시절에 청소년기를 보냄)이

대개 50 년대 후반 -70년대 초반생들임을 감안하면, 결국 그런 점을 시장에서 이해받은 듯 하다. 

젊은 여자면 몰라도 숫처녀는 하룻밤 상대로 어떠한 메리트도 없다라는... 숫처녀집착이 여러가지면에서 오히려 더 문제랄까... 실제가 그렇지않나.

90년대 이후 많은 작품들이 재간되기도 하고, 창작되기도 하였지만... 주의깊게 본 사람이면 와룡강=중년미부의 공식이 틀린것임을 알수 있다.

가로본 출판이 된 것 중에 최대의 양과 질을 갖춘 작품이 고독천년이고, 텍본화가 되어 많이 떠도는 탓에 와룡강=중년미부의 공식이 확립된듯하다.

천년대망이나 기인2부작, 천년철인2부작(철혈2부작 아님) 등의 작품은 유실되어서 그렇지 수위는 물론이요 필력이 정말 더 대단했다.

비교적 최근에 쓰신 환골탈태(괴인동맹의 개작)가 고독천년 이후의 최고 최대의 작품이라 하겠다.

고2 때 쓰신 습작을 본 적이 있는데... 요즘 왠만한 양판소보다 괜찮았다. 필력은 타고나는 듯...

중년미부에 질린 무갤러를 위한 추천작 : 초혼무(4권짜리), 철왕투, 사신검 

2. 사마달

사마달 노사님의 작품 중에 무음계... 너무 오래되서 기억에 희미해져서 5년 정도 한달마다 내가 아는 방법내에서 검색을 때린 끝에...

하늘의 도우심으로 전권을 구했다. ㅋ 사마달 진본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옛 추억을... 다시 만났다는것이 즐겁지 않겠는가... 

공유사이트에서 떠도는 무음계 1권분량의 텍스트는 반만 무음계고 반은 창작이다.

내 추측으로는 무음계를 베이스로 근.친 소설을 써보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어머니와 주인공만 탈출인데, 어머니와 누나와 주인공이 탈출했다거나... 모친은 죽었는데, 모친의 시체가 행방불명이라던가...

미묘한 설정이 다르고, 뜬데없이 화산파가 나오는데, 거기서부터 완전한 창작이다.

사마달 노사님 소설중에 무음계처럼 다른 사마달표 소설과 유독 틀린 것이 있는데 용천무다. 묘사가 노골적이기 보다는...

히로인들의 개성과 묘사에 상당한 공이 들어간 작품이고, 한무 중에서 이 정도 다채로운 성적 판타지를 그려낸 작품도 별로 없다.

용천무는 진본이 확실한듯 하며, 주인공의 별명이 미라파샤인가... 길지도 않고 기분전환용으로 읽기에 괜찮다.

구하거나 유로로 보기도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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