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올해가 가기전에 써보는 2021 마지막 내구레이스 후기 [스압]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3 16:48:20
조회 24223 추천 109 댓글 171

- 올해가 가기전에 써보는 2021 마지막 내구레이스 후기

올해도 내구레이쓰 갔다왔습니다.

올해까지 5년째 참가네요 첨엔 내구레이스가 이거밖에 없었는데

어느새 다른 프로모터에서도 해서인지 많더라구요

내년에는 지갑+시간사정 보고 다른거도 참가해볼까 싶네요

여튼.. 늦은 후기 써봅니다.


7fed8277da8260f63880c2bc1bd4303c877e38ee0a4efcf223ba5c99ca461d65a9ca7d

처음은 언제나 그랬듯 가장 더운 8월 첫째주에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작년에도 이런 일정이었으나 코로나...쉬불년으로 인해 당겨서 했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코로나 여파로 또 연기가 됩니다.

8월이 9월 추석 전으로 변경되었다가. 또 연기


결국 추워지기 시작하는 11월 초에 하기로 확정이 납니다.

처음에 참가하는팀이 80팀이 넘었다고 들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일정연기로 여러가지 사정들로 많은 팀들이 참가를 포기한듯했습니다.





카트장 두번정도 가봤는데

손나재밌습니다. 다음번에 가게되면 msx 렌트해서 타볼예정..!

같이가는 갤럼들 같은차종 렌트해서 타면 개꿀잼이지 않을까 시포요..

님들도 카트장 꼭 가보세요 자기차로 쿼터까지 출입 가능합니다. 라이센스도 한번 취득하면 영구구요


여튼 올해 연습은 이거랑 레트로레이스 나간걸로 퉁치고..  어느새 일정이 다가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bdde7bb43fa7d4fee56b32e3a406502b24e


11/5 부터 일정이었는데

pcr 검사안하려면 2차 접종이후 14일이 지나야된다고 해서

2차 접종도 부랴부랴 땡겨서 맞아줍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adee72b10b78082825aff8373040d8212de


딱 타이밍이 좋게 맞기 몇일전에 접종간격 줄인다고 바로 신청해보니 되길래 호다닥 가서 맞았습니다.

모더나.. 팔만 좀 아프고 별일없이 넘어간게 다행...


여튼 그렇게 하나식 준비해놓고 날만 기다리던 어느날...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adde76971dc742d2b802e7a0d2a5808bf42


소화제 가져왔습니다.


는 나랑 저형이 보면 소화불량..

저날 저거 이후 한번 더 대 참사로 인한 낯선천장 엔딩으로.. 팀원 4명중 한명 리타이어가 됩니다.

그리고 그 여파로 내구레이스 이후 2달간 풀 출근중..


그리고 시간이 흘러..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ad8e762278474918618b934b12fec61840f


퇴근하고 부랴부랴 짐 싣고 차 싣고.. 떠납니다.. 영암으로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ad6e7bafbf6962fbce39ee0294f5e438d52


섬진강 휴게소에서.. 한번.. 휴식

차는 제차가 아닙니다... 여튼 이때 하고 이후로 트레일러달고 이거저거 싣고 몇번 좀 타봤더니

이제야 트레일러로 후진하고 주차하고 조금 됩니다.. 아직 더 연습해야겠지만..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f472cfb1430ad309193840001937d4088942ea4c755e471bb247283c6


영암 도착해서 피트에 짐 내리려니 문 잠겨있어서.. 근처 숙소잡고 치킨시켜서 먹고 잡니다.

아니 되는데 아무데나 시켰는데 지금보니 맥시칸이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bdee74995efd2524eb1fd831be2840f4771


다음날 아침..

새벽에 안개가 껴서 그런가 오토바이가 촉촉합니다.

라이센스 갱신해야하는 사람도 있고해서 아침일찍 움직였습니다.

여태까지 버글버글한거만 보다가 트랙데이하는 사람들만 오다보니 한산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bd9e7e3266dd0b3bcedda17cc412d85e24e


이날은 다른 트랙데이 참가하시는분들이랑 피트 같이 쓰는날이라 한쪽에 잘 정리해줍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bd8e7c83e664a5200ca47c827bf24f3a3c8


사람이 얼마 없습니다.

아침부터 라이센스 갱신하려고 부랴부랴 움직였는데

갤럼(팀원)중 한명 갱신하러갔다가 갱신주행 못하고 .. 신규주행으로 가게됩니다.

이참에 아침에 와서 못한 미비된 작업을 마저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bd6e784ebc2ea03cf9de8353f1b3b4f0a3d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8dde7718a207b8f1da51c008a6c2c4f6ade


라이센스 취득주행중...

라이센스 주행은 안전빵이 최고죠.. 아직 저때 땅도 덜말랐는데..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8d9e73c5dadb96ee8e161a0df27b83aca75


워머도 사서 처음 써봅니다. 떡건한게 참 좋드라구요.. 멀티탭이 없어서 바짝 붙여했는데

다음엔 릴선이나 멀티탭 긴걸 준비해야겠다 싶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8d8e7f0514b3377e61171abf4b7e45f29bf


올해는 알X에서 랩타이머도 사서 달아봤습니다.

얼마 안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쌌네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8d7e76e051af85952ed863b0844477b4f2b


트랙데이 타보니 작년보다 기록이 좋습니다

역시 레트로 나가고 카트장갔던게 도움이 됐나봅니다.

하지만 올해 목표는 35초대였기에.. 일단 시무룩 하고 숙소로 갑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c1c09fae1ee4d8cc94083f5f0b86adc1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adee7d6668ac8315366bd2f3fa75db55158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adde7e5c88c8d9209ac3dac83c1e4e5fb4c


가지런히 정리해놓고 퇴갤합니다.


나머진 나중에... 마저작성



- 올해가 가기전에 써보는 2021 마지막 내구레이스 후기 - 2

노예 이제 퇴근하고 집에와서.. 부랴부랴 적어봅니다..


두번째 연습주행날이 밝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adbe72baa19348e50ad677879e05ee1d313


당일 일정입니다. 우리는 A,B조 모두 연습을 신청했습니다.

시간되면 다음 탈사람 기름채우고 바로 나가고 그런식으로 최대한 타려고 각을 쟀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ad9e76c48dc46d5042b78c67681ac372f5a


이날 아침에 도착한 김치맨입니다.

라이센스 갱신 주행을 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ad8e7898fd0bebbfe4ff2b75f343cf6a1f6


이날부터 이거 없으면 피트로드 를 통해 피트월로 가면 제재를 받습니다.

연습주행날은 그래도 좀 덜한데 본경기날에는 난리가 납니다.

피트밖을 벗어날때는 언제나 벗겨지지않는 신발을 착용하고 해당 목걸이를 가지고있던 차고있던 해야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bdbe71634f5436d2b2f39ab01e51ef5b384


매년 스냅백 모자를 했었는데 올해는 이런스타일의 모자네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bdce74ec7759a7bebe5ad400fc5b1a01135


라이센스 주행을 마치고 와서 첫 연습주행을 가려고 줄섰던거 같네요

슈트입고 라이센스주행 한 김에 1빠로 타기로 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bdae7cc0dcd9878e2b249194c268010510f


전날에는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썼는데 이날부터는 우리 단독이라

우리말고 아무도 없습니다.

이때까진 참 휑하고 적적(?) 하고 그랬었는데..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bd9e7a314c910cbae964e9261b4091da96a


전날 일한다고 트랙데이도 못타고.. 빡세게 타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bd8e7bd8f1a3bb3f8c5b1af33615bfd4733


몸이 덜풀려서 그런가 작년기록 쯤 나오네요 이형의 목표가 올해 38초대였던가..

매년 조금씩이라도 줄이는걸 목표로 타고있네요

1등하기엔 넘사이신분들이 많아서.. 1년에 한번가는데 그런 요행은 좀..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bd7e7bf03f8e993bcf641a262586b49f020


다음순서로 제가 타고 왔습니다.

전날보다 1초가 줄었습니다. 오.. 친구인 귀검한테 조언을 좀 구하면서 탔더니 1초가 뚝딱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우리는 지쳐서 들어오거나 다음 쉬는시간 전까지 한사람이 계속 타는걸로 해서 탔습니다.

작년이랑 같은 순정상태이긴 한데 대기어를 2T 정도 올리다보니

그로인한 연비나 최고속등이 바뀌지 않았나 싶어서 추후 주유타이밍을 어떻게 해야하나 보려고 길게 탔습니다.

결론은 한시간반쯤 타면.. 주유를 해야한다는거...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bd6e74f3615403cce53bc60bded7a25307a


점심시간이라 밥먹으러 2층 식당가는데 패독에서 열심히 드리프트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만 있을줄 알았는데.. 요새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기름사러 나간다고 차로 지나가면서 가까이 봤는데

존멋.. 물논.. 저 타이어 타는 냄새와 연기가.. 1번코너까지 날아와서 안개처럼 보이기도 했지만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8dde794a20420f02e14c2d6d20956b82d1e


밥먹고 와서 다른팀들 하는거보니 아 우리 공기압을 안봤구나.. 싶어서.. 뒤늦게 공기압을 봤는데..

워머씌우고.. 22psi...? ....? 미쳤습니까 휴먼...

해골물입니다.. 해골물...  모르고 잘 탄게 함정..

후에 공기압 26으로 넣었는데.. 뺀게 더 좋다고 한사람도 있는거도 함정..

사실 솟밥이라 잘 몰?루 겠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2ce0cd67658b098dae7768b869ee02702de0b6511ec3a90de


새벽 3시인가 4시 기상해서 온 김치맨은 숙면을 때립니다.

이날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 피트 문을 닫으니까 통과하던바람이 막혀서 안락하더라구요...

단독이라 눈치안보고 저렇게 쓸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왜 사진이 없는진 모르겠는데. 이렇게 둘이 피트에 있는동안엔 삼나무가 가서 타고있습니다..





자기 순서가 돼서 일어나서 개인 기록을 줄여보고자 손나 열심히 타는 김치맨 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c1c09faef057c3d6e636cda78fe6dc86


42.220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adee7ee6cc3f5f2dcf2cc88963d3e19668f

42.108


점점 기록이 줄어들고 있는데...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adce7236875939de7129b5de128eb7605bc


이것은 무엇일까요...

네.... 깔았다고 합니다..


깔고 들어왔을때의 사진은 없네요.. 시간 아까워서 얼른 고쳐서 탄다고

여분 프레임슬라이더는 있었는데 심이 휘어버려서.. 못달고.. 핸들 교체하고 탔습니다.

몸 안다친게 어딥니까 오토바이는 고쳐서 타면 되는데 ㄹㅇ 다행이었슴미다


근데 마스터실린더가 너무 세게 눌려서.. 터치감이 이상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 앞쪽으로 샌 흔적이.. 다행히 좀 스펀지처럼? 눌러지고 그런데 브레이크는 잡히고 ABS도 잘 동작해서

어째 방법도 없고 되길래 그냥 탔습니다.


다음순번 삼나무를 태우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혹시몰라 테스트겸 제가 타보고 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adbe74605db0318aa0c6849ba2933582b66


안들줄 알았는데 브레이크는 생각보다는(?) 정상작동 해서 그냥 시간도 얼마 안남았겠다 끝까지 탔는데

시간을 더 줄였습니다. 이제 목표 시간대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과연... 어떨지...



연습주행날..주행동영상 입니다 근데 이거 저기록이 맞는지는 몰루것네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adae78b384303c62499dd20ae958926d96b


주행이 끝나서.. 이제 내일 본경기이니 간단한 경정비를 해줍니다.

오전에 찍은 사진들을 보다가 보면 우측이 갈리고..뭐가 없고..그렇습니다.. 암튼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ad9e7c48e43aa0cc6374cef38488197c0b9


오일도 갈아주고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ad8e776ce3a76044c950b7c63576217a54c


체인 장력조절하고 루브도 한번 발라주고..

와이어링 해둔것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물도 확인하고 간단한 기본적인것들을 확인해주었습니다.

차가 순정이라 사실 기본적인거 말고 할게 없는부분..


아까전의 슬립으로 마스터실린더 교체는 어렵고 자세히 보니 액이 많이 줄어있어서 보충해보려 했으나..

구할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그냥 탔습니다.  다음번에는 브레이크액도 한통 챙겨야겠다 싶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ad7e766de1e70a4bffb416f19082289aded


할거 해놓고 정리해놓고 퇴근! 을 합니다.

기름 넣다가 좀 넘쳤는데 리저브탱크에 잘 들어가있네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ad6e7f08ae9710bc706ac5778a81a702d2f


단독이라 정말 널널하게 썼습니다.

한명 더 있었음 더 재밌게 잘 썼을꺼 같은데..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bdfe7112bd2573220c37da7425eeb190843


확실히 11월이라 그런지 해가 빨리 집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bdde7b5880cb948e0630f94ff85b67d25a0


담날 아침에 기름 사와야해서 말통들고 퇴근...


숙소가서 씻고.. 목포 현지인이 추천해준 맛집으로 갑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bd9e723285ee57416cabef524c99d9b01fa


보쌈집을 개 강추 하길래 가봤는데.. 리얼..존맛...


김치 좋아하고 보쌈 좋아하면 한번쯤은 가보세요 김치말이보쌈 이었는데


상호는 야드레보쌈 입니다. 현지인 맛집 맞는듯.. 암튼 소맥 말아먹고 개꿀잠을 잤습니다.



나머지는 또 다음에..



- 올해가 가기전에 써보는 2021 마지막 내구레이스 후기 - 3

노예.. 이제..퇴근했다.. 쓴다...후기..


경기 당일 일정표..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3c80fd97653b09bdbe721de655dae3f1a580c748486adb601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bd6e77c81f8c81fda36152e6dc064dccc2a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태까진 실내에서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야외에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좀 추웠던걸로 기억하는데 반팔입으신분 무엇;;


여튼.. 브리핑 끝나고 출발할시간이 다되어갑니다.

여태까지 1번으로 탄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첫 주자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098ef300b58460f320b5c6b236ef203ee80cc120524e4fd699


르망식 스타트라 한쪽으로 다 차를 세웁니다.


098ef300b58460f120b5c6b236ef203e7fe3ab0b71b8a32fdb


다른 팀들은 사람도 많고 그럽니다..


098ef300b58460fe20b5c6b236ef203e92c1bc407bc158d4fbb7


폰더체크 겸 정렬 전에 몇바퀴 돌게해주는데 탈만하겠다? 싶었습니다. 이때까지는요.. 워머 못감아서 열올린거 다 짜게 식어부리는데..



098ef300b58460ff20b5c6b236ef203e2976a3ebcc39a7aa5f


글쓰는 저, 그리고 저기 뒤에 한명, 사진찍은사람한명.. 조촐하게 셋이서 합니다.



098ef300b58461f720b5c6b236ef203e11a39cddb2cff8d5ad


이렇게 세워놨다가 출발 신호전에 스텐드 떼고 잡아주고..그럽니다.



098ef300b58461f020b5c6b236ef203ed532323d34b89b6d9273


쌀쌀한데 응달이라 추웠습니다.. 거기다 이 계절에 여기서 처음타봐서 긴장..


098ef300b58461f120b5c6b236ef203e5444b52b9ed6446ee88d


워머는 있는데 왜 릴선이나 멀티탭을 안가져왔니.. 흑흑.. 다른팀 다 감겨있는거 보니 솟상함+걱정이 됩니다.



098ef300b58461fe20b5c6b236ef203ef1761fd87dfe592ae813




098ef300b58568f120b5c6b236ef203ed77c45c8023c0e8cef


워머.. 그런거 업서요...


출발시간이 다 되어서 바이크 잡아줄 한명 빼고 나머지사람들은 다 피트로 들어갑니다.



처음 해보시는분들도 있으니 시작전에 브리핑 한번 해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9b35ff716251fc80fd77655c1c09fae7b1040d65cdea4e9c641fa48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9b35ff716251eca0cd67c59c1c09faeb4d697a0eb542fff0d2f3ea6

워머없어서 다 식었을텐데 어쩌지... 는 출발하자 아몰랑! 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타버립니다.




여태까지 그래왔고..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우리팀의 작전은.. 최소한의 주유..입니다..

이전에 6시간 4명일땐 1시간 30분씩 무조건 타고 오는거였는데

3명에 7시간으로 바뀌고나선.. 일단 기름 떨어질때까진 무조건 타는걸로.. 현기증 입갤하는거 아닌이상..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8dfe7b0eb96743d47d96e0696ff1d21d41d


한시간쯤 넘었나 막 타는 도중에도중에 슬라이더 빵꾸나는 느낌나서 들어와서 교대했는데..

니슬라이더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

허접이라 너무 대고 돌았나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8dde7b55e8f6bc4cd923aa41dec06bd167c


막 몇일전엔 비가온다 레인타이어 해야하나.. 어쩌나 걱정했는데

날씨가 끝장나게 좋습니다.. 와... 새벽에 안개가 그렇게 껴서 땅이 촉촉하더니..

역시 새벽에 안개끼면 덥더라구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8dce756aec9101773b4a6bcaec1192b0cab


여분 슬라이더 바꿔놓고..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8dae76835aeaa48811894570a0b983d2182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김치형..


단독피트와 꿀자리는 너무 좋았습니다.. 나가서 신호 안보내도 되고.. 이렇게 딱 장비차고 대기하다가 오는거 보이면 호다닥..



098ef300b5856dff20b5c6b236ef203e15ce5f87179c60a5b6


한명 나가면 그 다음순번은 한 30분 정도 있다가 장비 착용하고 언제든지 교대할수있게 대기..

밖에서 스트레이트 머리 박고가는데 싸인보기도.. 보내기도 힘든데.. ㄹㅇ루 편하니.. 내년에도 엔트리 상위권 도전을..

이 내구레이스는 엔트리를 입금순서대로 줍니다. 입금1등하려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1cf0ad27c51b098d8e78c9af3c7fbd9725e1611eb7ac8fbfb


귀검이 땡겨야 시간준다고 무조건 떙기래서 얼마나 잡고 땡겼으면... (실제로 시간이 줄긴 함)





7시간의 레이스가.. 거의 끝나갑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fc80dd17c59b09adee75ffc5ee1480274505e9d778df4a945


체커기를 받았습니다. 올해도 암튼 완주는 성공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fc80dd17c59b09adde7d92199c11c252d775f47d81987eafe


완주하고 언제나 결승선 앞에 정렬을 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fc80dd17c59b09adce77409f953c3301a6c2c54ab8d562dd1


팀원 단 셋!

개피곤해보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fc80dd17c59b09ad9e742913a49150ac7b0d992e9102f6037


기록표 나오기전에 찍혀있는거 궁금해서 디벼보니.. 어? 35초가 있네?

팀 순위는 모르겠는데 개인목표는 달성한듯합니다.


그렇게 단체사진 촬영이 끝나고..(쭈글이들이라 매번 뒷쪽에 있어서 잘안보이는게 함정..)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fc80dd17c59b09bdde730fde3712c78b670da972c9071feb8


다음날 다들 출근이기에 호다닥 짐싸서 갈 준비를 합니다.


6시 쯤 되었는데 벌써 해가 넘어가는걸보니 거의 겨울이 오긴 했습니다.

매번 이상한게 이쯤 정리하고 가려하면 아쉬움이 또 듭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fc80dd17c59b09bdce7a566bff15b6a3bbd82683469b89a8f


호다닥 정리해서 싣고 빠르게 ㅌㅌ 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fc80dd17c59b09bd7e71784dc8e5b9c9c33bf322af2e5d379


처음엔 잘 안됐는데 하다보니 꾸역꾸역 후진으로 주차도 합니다. 하다보면 늘긴 느나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0756c6bb25ff515201fc80dd17c59b09bd9e74c1e9f9287a24cf3942dc37e41cd6c


알리발 랩타이머의 기록말고 진짜 최종기록이 나왔는데 정말로 35초가 나왔습니다. 좀만 더 땡겼으면 좋았을껄.. 아쉬움이..


여튼 올해도 1차 목표 무사완주 2차목표 개인기록 달성 3차목표 팀 수늬권 이었는데


1,2차 목표를 달성해서 뿌듯했습니다. 내년엔 2초 정도 더 단축해보는걸 목표를 하게되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7cec8177b49c28a8699fe8b115ef046baf4c4108f4a8


인생샷을 건져서 제일 좋았습니다. 모토지피 촬영다니시는 작가님이 찍어주신거라 퍄...


암튼 다음번에도 할 생각인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다들 안라하십셔 오래오래 길게탑시다.


스압 보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끗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9

고정닉 49

3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7008 26살 첫차뽑았다 [1144] 17세여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144875 841
17007 오랫만에 좀 왕창 올려본다 [376] aaaa(118.41) 22.05.21 54246 316
17006 [제작] 미쿠냥 지우개 도장 타자기 만들기 [428] 판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36790 618
17005 초등학생이 벌레로 썸타는 만화.manhwa [548] ㅇㅇ(58.228) 22.05.20 70308 621
17004 달과 낚시꾼 한 장 [스압] [175] 12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28417 252
17003 [스압] 아미보 210종 올클한거 시리즈별로 정리해서 올린다 [173] 님폰헚?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25135 210
17002 갑자기 여행 갔던 썰 [완][스압] [102] ㅇㅋ(125.247) 22.05.18 32967 126
17000 [스압] 찐따 히키 아저씨의 하루 ..cos (플레이엑스포) [3236/1] 『유동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351160 2361
16999 (스압) 플레이엑스포 후기만화 [497] 키위새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51827 363
16998 [스압] 하츠네 미쿠 이타샤(이탄샤) 변천사 [486] 녹색섬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40664 340
16997 (스압) 시골 촌구석 솦붕이 서코 탐방기 [697] 모오오오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60220 709
16996 완결) 스압) 빻지티의 제주 바리 7일차!! (2/2) [87] 찍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6332 45
16995 [기부릴레이] 보육원에 여러가지 먹을거 기부함 [928] MBc9시뉴스(222.119) 22.05.14 61845 1603
16994 고시원셋 보싈? [743] ㅇㅇ(118.235) 22.05.13 102941 361
16993 [스압] 전형적인 풍경.jpg [340] Lea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71809 298
16992 아마 디사갤에는 처음 올리는 컷이 많을거임 [206] 유스더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2 49167 127
16991 [스압] 라프로익 증류소 투어 [100] 오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2 22756 73
16990 노량진에서 부산까지 12일동안 문워크로 걸어감 [690] ㅇㅇ(223.38) 22.05.11 95144 1370
16989 청와대 다녀옴 - 파트3 [552] ㅇㅇ(112.214) 22.05.11 48758 988
16988 레이를 5년동안 탔으니 거기에 대한 리뷰나 써봄. [927] 푸리케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0 92205 462
16987 우주여행 [325] livingst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0 34945 407
16986 찐따 히키 야순이의 복수..manhwa (완)(스압) [959] 김말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9 153016 1827
16985 어느 당뇨인의 독백 (어버이날 특선 만화) [579] Forbidden40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9 44680 702
16984 뉴-먹장어수조 (상) [446] 돌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7 62343 560
16983 [내출소] 대관람차가 이쁜곳 [스압] [116] 김계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6 26405 104
16982 [스압] 슈퍼 닌텐도 월드와 닌텐도 본사 간 후기 [504] 하얀당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6 65186 591
16981 [단편] 악몽과 총과 늑대와 복수 [171] 윈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5 27601 249
16980 방금 하디보이즈랑 썬더로사 만났다 ㅋㅋ [스압] [263] limz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4 43859 320
16979 영국 유붕이 1박2일 백패킹 - 캠핑편 [107] ㅇㅇ(86.31) 22.05.04 20622 88
16978 스압)모동숲) 스톡섬 [완] [228] 즐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3 42381 222
16977 [제작]키리코 날개 종이모형 감속&재개장 작업(스압) [179] 판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3 21929 213
16976 재업)야붕이 문프 퇴임선물 준비했다 feat. 문코리타 mk2 인형 완성 [1614] 바른생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2 157795 5255
16974 [단편] 거인의 목구멍 [445] 미열120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2 55736 517
16973 50mm 오후 저녁 스냅 사진 23장 [285] 여행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30 46227 232
16972 귀요미 커텐그라드 작업 완성 [스압] [111] 통통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23888 201
16970 스압) 월간위스키 4월호 [99] Le7el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23316 89
16969 초초초스압)미국 동부 맥주 여행기 [139] 명품맥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32481 157
16968 겉바속촉 파우치 만들기. [완][스압] [117] 가죽공예하는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28697 94
16966 [스압] 2022.3주간의 오가사와라 여행 기록 [136] heeee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9554 143
16965 우마무스메 메지로 맥퀸 제작기. [스압] [290] resinbo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46054 437
16964 [스압] 몬헌 그림 그렸던거 모음 [195] NM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34601 264
16963 22년 첫 레이스 레트로레이서 트로피 1전 참가 후기 (스압) [18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17316 93
16962 2022년 보스턴 마라톤 참가 후기: 6개월 만에 돌아온 보스턴 [152] 브이닷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18789 181
16960 디사갤 헌정곡 만들었다 [스압] [234] 유스더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28879 168
16959 진격의 코인 [399/1] 금요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84698 1078
16958 장문) 휴학박은 주붕이의 예술가가 사랑한 술, 압생트 만들기 [272] 야비코울대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1 38598 405
16957 급발진 무박부산 489km 후기 [363] 프로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1 42470 432
16956 아르거스 사육장 완성기 (개쩐다 이거) [스압] [307] 대형충(61.82) 22.04.20 39607 276
16955 [서울 3부작] 서울의 오래된 제과점들(스압) [완] [227] 여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42916 274
16954 같은반 여자애가 재워달라고 하는.manhwa [완][스압] [583] ㄴ비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9 178988 5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