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제목: 무지개라면

준비물: 수박바,핫소스,케찹,머스타드소스,생각,레모나,블루레몬에이드,가글,라면

먼저 면을 넣고

끓여준다. 나중에 소스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후회함. 소스를 먼저 만드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면은 나중에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기 위해 전자레인지를 사용할것이므로 다 익히지 않았다.

처음으로 빨강소스: 핫소스+ 수박바 갤플을 조금 집어넣어보고싶어서 수박바로 했다. 일단 귀찮아서 수박씨 다 넣음. 살짝 맛을 봤는데 핫소스 맛이 강하게 난다.

 맛있어보인다 고퀄작품으로 내도 됐을듯ㅋ

두번째로 주황색으로 만들기 위해 먹다 남은 치킨소스+케쳡을 썼다. 이게 제일 맛있어보이지 않냐?

 넣고

섞고

넣는다.  매우 맛없고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세번째로 도란색. 원래 레모나만 넣으려고 했는데 옆에서 친구가 뭔가를 넣어줬는데 도란색이라서 그냥 섞었다. 알고보니 생강 시발

색깔로만 보면 계란노른자같다. 라면을 넣는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다 이게 냄새가 극혐;; 아직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

초록색을 만들기 위하여 수박바 초록부분을 씀. 근데 민트가 초록색 아니냐? 사실 베라에 있는 민트초코를 녹여서하고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하지 못했다. 민트는 치약맛 아님?? 그래서 가글을 존나 조금  넣었는데 사진이 없네  치약같은건 나중에 먹으면 배아프니까 조금만 넣었다. 맛을 봤는데 별로 민트맛 같지는 않았다.

초점이 잘 안잡힘

파란색으로는 집에 블루레몬에이드가 있길래 그걸 썼다. 물보다 가루를 너무 많이넣어서 좀 시다.

노란색인 면을 넣으니까 초록색같음

마지막으로 보라색. 수박바랑 블루레몬에이드를 섞었다.

 ????????보라색이 아님

걍 넣음

라면을 다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돌렸다 예상대로 소스가 면에 스며들었다

 혐주의

도란색이 생강을 넣어서 그런지 이렇게 터져서 나왔다;; 냄새도 극혐 무슨 토한거같다

전자레인지에 다 돌리면이렇게 나옴

처음부터 보기엔 고퀄인데 맛이 씨발인걸 만들어보고싶었다

완성

위에 올려놓은건 건포도다. 물론 안먹음 두번째줄 가운데 분명 파란색이나와야하는데 너무 초록색이라서 아쉬웠다.

양을 얼마 안만든게 다행이다 ㅇㅇ 다먹긴 먹음

후기

빨강- 핫소스맛이 강하게 난다 수박바 맛은 별로 못느끼겠음

주황-그냥 짜다 내가 이걸 왜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먹을만함

노랑- 이게 제일 씨발이다 생강맛밖에 안난다

초록-수박바 초록부분 단맛이랑 그냥 치약맛이랑 따로논다

파랑-처음에 먹었는데 짰다. 그냥 짬

보라-이건 맛이 난해하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공통점은 다 맛이 존나 없다. 먹고 토하진 않았다. 초록색에 가글을 괜히 넣은 것같다. 조금넣었는데도 지금 배가 아픔

먹을걸로 장난치지 마라 물론 난 성공한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