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은 '현빈통신'? 시청자들 논쟁... MBC TV '섹션TV 연예통신'이 현빈 팬들과 타 드라마 시청자들간의 논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지난 7월 27일 '매력적인 섹시가이 현빈과의 로맨틱 데이트'를 시작으로, 지난달 10일 '밀착취재! 로맨틱가이 현빈의 호주여행기', 24일 '매력남 현빈의 새로운 발견' 등 '내 이름은 김삼순'의 헤로인 현빈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송하였던 '섹션TV 연예통신'이 지난 31일 방송에서도 '현빈과 팬들의 늦여름 추억 만들기'라는 타이틀로 현빈의 팬미팅 내용을 방송하였습니다. 그동안 '섹션TV 연예통신'은 현빈 이외에도 다니엘 헤니, 정려원 등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자주 방송해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이별대세) '변호사들' '굳세어라 금순아' 등 타 드라마 시청자들로부터 불만어린 목소리를 들어왔던게 사실. 31일 방송에서도 어김없이(?) 현빈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자 이를 비판하는 시청자들과 현빈 팬이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연예통신이 아니라 현빈통신으로 바꿔라"라며 비판하는 시청자들과 "현빈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하는 현빈 팬들과 논쟁이 붙은 것. 어느 한 시청자는 "현빈을 도대체 벌써 몇 번째 취재하는 건지. 예전에 삼순이 할 때도 거의 매주 내보내고, 요즘 '이별대세' 하는데 시청률 낮다고 한번밖에 안 내보내 주고. 섹션을 즐겨보던 시청자로서 보기 안 좋다. 물론 삼순이가 잘 됐으니까 취재 많이 하는 건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정도가 좀 지나친것 같다."고 지적했는가 하면, 또 다른 시청자는 "인기없는 드라마 시청한 시청자들은 섹션 볼 권리도 이젠 없는건가? 그렇게 바랬으면 조금은 시청자들 의견을 들어줄줄 알았다. 우리나라 연기자들이 삼순이에 나온 연예인 뿐인가?"라고 성토하였습니다. 반면 어느 한 현빈 팬은 "아직도 '내이름은 김삼순'을 잊지 못하는 시청자로 삼순이의 잔재를 찾아 헤매고 있다. 그나마 현빈군의 바쁜 활동으로 여러모습 취재해 주는 섹션 덕분에 가뭄의 단비 만나는 기분으로 섹션을 보고 있다. 현빈군 여러활동 계속 취재해 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또 다른 한 팬은 "자기가 원하는 소식이나 스타가 나오지 않았다고해서 특정인을 지정해서 막말하는 것은 없어졌으면 좋겠다. 질투처럼 보여서 안쓰럽다."라며 현빈 방송 내용을 비판하는 시청자들에게 반박하였습니다. 하지만 현빈 팬 중에서도 '섹션TV 연예통신' 과도한(?) 현빈 사랑을 지적하는 팬들도 없지않아 있는데, 어느 한 팬은 "현빈이 매시간 분, 초까지 어떻게 지낼까 넘 궁금하지만, 꼭 필요한 취재가 아니라면 그런 관심을 다른 연예인들한테 옮겨 모두가 원하는 정보를 보여 주었으면 한다. 아이들도 편애하면 어긋나듯이 지금 현빈은 어찌보면 걸음마 단계인데 섹션의 너무 지나친 관심 때문에 그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수 있다. 진정으로 아끼고 대성할 수 있는 연예인이라 그리 집착하는 것이라면 그 관심과 사랑을 조금만 자제해라"라며 '섹션TV 연예통신' 제작진에게 당부하였습니다. ------ 나와서 말썽, 안나와두 말썽이네현. 연예프로그램이 인기반영하면서 짜여진 프로그램인데, 흠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