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극단적 선택 부른 고려대 교수의 폭언, 상습 성추행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5.180) 2020.06.20 12:19:07
조회 111 추천 0 댓글 0

														
"난 너한테 조금 실망했어…. 싫으면 빨리 나가, 싫으면 빨리 나가는 게 남는 길이야."
"**아 사랑한다, 난 우리 **이 사랑해, 난 너 ??할게."

B 씨는 고려대 의대 대학원생입니다. A 씨가 괴롭힘을 당했다고 지목한 교수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술에 취한 채 전화해 성희롱 발언을 하고 밤늦은 시간에 개인 면담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B 씨를 불러 놓고 해당 교수는 "할 말은 딱히 없지만 내가 보고서 쓰느라 너무 힘들어 '힐링'하려고 불렀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B 씨에게 "남자 친구가 있느냐"를 물었고, 옆 연구실의 남성 연구원에게 "B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등 사생활 침해가 계속됐다고 합니다. 참다못한 B 씨가 교수에게 사적인 일을 묻지 말 것을 요구했더니 교수는 "내가 못 물어볼 거 물어봤느냐"며 화를 냈다고 합니다.

B 씨는 올해 초 학교 내 성평등센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자 이 사실을 안 B 씨의 주임교수가 해당 교수에게 연락해 "문제가 커질 수 있으니 사과하는 게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교수는 B 씨를 불러 "(신고한 게) 너구나"라며 자신을 노려보더니 "미안하다. 하지만 논문은 못 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 다시 B 씨를 부른 교수는 "논문을 내주겠다"고 말을 바꿨다고 합니다.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한 B 씨는 성평등센터 신고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횟수는 줄었지만, 성희롱 등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그때 카디건을 입고 있었는데 교수님이 왜 그렇게 야하게 서 있느냐고…"

또 다른 대학원생 C 씨와 D 씨 역시 해당 교수에게 지속해서 성희롱과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성희롱 발언은 잦았고, 여자 대학원생의 팔꿈치나 팔, 옆구리 등을 자주 만지는가 하면, 불편한 게 뻔히 보이는데도 몸을 가까이 붙이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있을 때 조용히 다가와 얼굴을 가까이 대는 건 일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해당 연구원이 자리를 비우면 책상이나 서랍 등을 뒤지고, 한 연구원의 핸드폰을 열려고 시도 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C 씨가 가진 전화 녹취 파일을 들어봤습니다. 해당 교수는 술에 취해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855424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655074 화장실까지 따라온 교수의 성추행…"격려 차원" 변명 ㅇㅇ(125.180) 20.06.20 138 0
655073 길거리 여성 성추행한 현직 부장검사 '강제추행'으로 송치 ㅇㅇ(125.180) 20.06.20 86 0
655072 제자 성폭행 제주대 교수 재판 도중 ‘법정구속’ ㅇㅇ(125.180) 20.06.20 220 0
655071 용인시 공무원, 동료 직원 성폭행 혐의로 경찰조사 ㅇㅇ(125.180) 20.06.20 252 0
655070 헬스장 성관계 영상 협박…성폭행·돈 뺏은 30대남 징역 4년 ㅇㅇ(125.180) 20.06.20 144 0
655069 '성폭행 혐의' 강지환, 2심 집유선고에 불복…상고장 제출 ㅇㅇ(125.180) 20.06.20 133 0
655068 중고생 5명이 여중생 성폭행…경찰 수사 착수 ㅇㅇ(125.180) 20.06.20 88 0
655067 최신종 "강도·성폭행 없었다" 반복···퇴정땐 방청석 노려봤다 ㅇㅇ(125.180) 20.06.20 124 1
655065 솜방망이 판결이 ‘N번방 사건’ 키웠다 ㅇㅇ(125.180) 20.06.20 122 0
극단적 선택 부른 고려대 교수의 폭언, 상습 성추행 ㅇㅇ(125.180) 20.06.20 111 0
655063 이제 3달째 ㅇㅇ(39.121) 20.06.20 268 0
655062 "마취 환자에 성추행"…강남 성형외과 男 간호조무사 입건 ㅇㅇ(125.180) 20.06.19 134 0
655061 "취미로 일하냐" "사랑한다" 폭언·성희롱 의혹…고대 의과대 교수 ㅇㅇ(125.180) 20.06.19 131 0
655060 범죄자 중에서도 특히 성범죄자가 진심으로 뉘우치는 비율이 [4] ㅇㅇ(110.70) 20.06.18 311 17
655059 팡매야 사망해 지옥으로 짜져 [8] ㅇㅇ(125.180) 20.06.18 504 28
655058 집단 성폭행' 피해 여중생 변호인 "극도의 불안감 겪어" ㅇㅇ(125.180) 20.06.18 101 0
655057 '몰카 찍었다고 고소해?' 전 연인에 흉기 휘두른 男 '징역 8년' ㅇㅇ(125.180) 20.06.18 103 0
655056 광주 경찰, 기아차 여직원 기숙사 '몰카' 의혹 내사 ㅇㅇ(125.180) 20.06.18 139 0
655055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청도 소방관 '파면' ㅇㅇ(125.180) 20.06.18 116 1
655054 “온라인에서라도 처단하자” 성범죄자 SNS 신상 박제 논란 ㅇㅇ(125.180) 20.06.18 172 0
655053 “아저씨 이상한 사람 아냐” ☜ 이런 온라인 그루밍이 득시글 ㅇㅇ(125.180) 20.06.18 123 0
655052 시사기획 창 : N번방은 법을 먹고 자랐다 ㅇㅇ(125.180) 20.06.18 167 0
655051 “지켜보면 법원이 바뀔 것” 성범죄 재판 방청 연대자들 ㅇㅇ(125.180) 20.06.18 92 0
655050 19차례 반성문에도 법정최고형…‘로리대장태범’ 엄벌 이유는? ㅇㅇ(125.180) 20.06.18 107 0
655049 제자 성폭행 혐의 제주대 교수, 재판 중 법정구속 ㅇㅇ(125.180) 20.06.18 129 0
655047 팡매야 사랑해 보고싶어 [2] ㅇㅇ(211.36) 20.06.18 350 1
655046 악의 평범함을 깨달아야 제2의 n번방 피해 막는다 ㅇㅇ my(125.180) 20.06.18 140 1
655045 ‘유 퀴즈’ 김동희, n번방 사건 관련 “‘인간수업’ 작품으로 더욱 뜻깊 ㅇㅇ(125.180) 20.06.18 188 0
655044 ‘빨간 비디오’가 ‘n번방’이 되기까지…눈감아준 ‘n번의 순간’들이 ‘성 ㅇㅇ(125.180) 20.06.18 231 0
655043 “남학생 보면 도망쳐… 자해 시도도” 성폭행 피해 여중생 엄벌 호소 ㅇㅇ(125.180) 20.06.18 111 0
655042 `몰카` 적발 공영방송 KBS 5년간 9건 사내 성범죄 발생 ㅇㅇ(125.180) 20.06.18 93 0
655041 몰카가해자에 대한 처벌, 결코 가볍지 않다 ㅇㅇ(125.180) 20.06.18 139 0
655040 공무원이 여직원 탈의실에 '몰카' 설치…피해자가 발견해 신고 ㅇㅇ(125.180) 20.06.18 94 0
655039 10대에게 최음제 탄 맥주 마시게 하고 성폭행 20대…징역 2년6월 ㅇㅇ(125.180) 20.06.18 136 0
655038 아내 성폭행 망상에 처형 부부 살해한 50대... 2심도 무기징역 ㅇㅇ(125.180) 20.06.18 78 0
655035 ㅇㄹ ㅆㄹㄱ [1] ㅇㅇ(110.70) 20.06.17 228 5
655034 '상습도박'의 명확한 기준이 없는 점을 잘 파고들어 변호했을 양현석 전 ㅇㅇ(125.180) 20.06.17 110 0
655033 '교복 입은 여자 아동'이 성폭행당하는 만화 본 직후⋯직접 행동으로 옮 ㅇㅇ(125.180) 20.06.17 139 0
655032 강간 상황극 실행범 무죄? 항소한 검찰이 내민 '휴대폰 증거 ㅇㅇ(223.62) 20.06.16 140 2
655031 ‘불법촬영’ 하루 16건…가해자 절반은 '아는 사람' ㅇㅇ(125.180) 20.06.16 109 0
655030 ‘n번방 원조’ 소라넷·웰컴 투 비디오의 실체는? ㅇㅇ(125.180) 20.06.16 127 0
655029 "손정우, 한국에선 복역 후 44억 누려"...눈물 호소한 날 '총공 ㅇㅇ(125.180) 20.06.16 218 0
655028 'n번방 성 착취물 수집·판매' 중학 동창 5명의 엇나간 우정 ㅇㅇ(125.180) 20.06.16 106 0
655027 손정우 "한국에서 처벌 받고 싶다"…미 송환 내달 결정 [1] ㅇㅇ(125.180) 20.06.16 135 0
655026 [단독] n번방 유사범죄, 줄줄이 감형해준 법원…들끓는 비난 여론 ㅇㅇ(125.180) 20.06.16 108 0
655025 어린 친딸들 상대 수년간 성범죄 50대 2심서 형량 늘어 ㅇㅇ(125.180) 20.06.16 72 0
655024 ‘갓갓’ 문형욱 지시로 아동성착취물 제작ㆍ유포한 20대 구속 ㅇㅇ(125.180) 20.06.15 165 0
655023 몰카 범죄 여전히 기승... "절대 걸릴 일 없어요" ㅇㅇ(125.180) 20.06.15 122 0
655022 불법촬영 고소한 연인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징역 8년 ㅇㅇ(125.180) 20.06.15 79 0
655020 ㅇㄹ ㅆㄹㄱ ㅇㅇ(175.223) 20.06.15 149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