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정신이 후기 보니 3명이서 공연하는 게 힘든가봐...

11월 27일 공연 후기에서도 용화 혼자 다 이끌어 가더래.
중간에 농담 따먹기 해가며 팬들 조련해가며...

12월 28일은 CNBlue 단독 공연이던데, 이 날은 용화도 꼭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멧돼지 때문에 바쁘겠지만...

1월 데뷔라며. 그러면 데뷔 전 마지막 공연 아닌가?

막상 데뷔하고 엄청 바빠지면 용화도 일본에서의 나날이 그리워질껄...
수레에 악기 싣고 다니며 길거리 공연 하고, 클럽에서 공연하면서 다른 뮤지션들 보고 배우기도 하고.
관객과 1미터 거리에서 대화도 하고...
이런거 우리 나라에서는 못한다.

어젯밤 클럽에서 공연했는데, 미성년자라 일찍 끝내고 갔다는 후기 보니 애들 어린 게 실감나더군.
아직 어린 나이인데 참 대견하고 부럽다. 도대체 몇살부터 악기를 한거야.
FT 아일랜드 드러머 민환이는 초등 6학년때 오디션 봤대.
홍기랑 만난 게 6학년때래. 벌써 6년 됐대.
나이만 어리지 다들 고수들이야.

CN이들도 데뷔하고 나면 다들 언제 어떻게 음악을 시작했는지 얘기해주길 바래.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