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 자주 들어오게 되네요, 지방사는데  아직도 서울대생, 카이스트생하면 환상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번에 kmo보러 서울대에 처음갔다가 조금은 느끼고 돌아오긴 했지만.. 이곳은 그것과는 또다르네요// 남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올림피아드 준비하고, 학원다니구, 입상도 하고 그러는데.. 요즘, 저는 너무 늦게 알아버린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멋모르고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올림피아드도 봐보고 하니 이거야 뭐, 전 아무것도 하지 않은거나 마찬가지더군요-0- 결과가 나왔는데 고등부에 초등학교 6학년애 이름이 떡하니 있고, 중등부엔 더하구.. 그리고 우리지역 입상자는 없구.. 제가 강남같은 곳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계신분들, 어렸을 때부터 철저히 교육받고 과학고 가서 카이스트 오고, 그런 코스를 밟으신 건가요?? 이제 고등학생이 될텐데.. 제가 어느 정도의 대학에 갈 수 있을지 고민되네요. 얼마나 멋진 삶을 살 수 있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