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 로스터 강제 구성 : 로스터를 본인이 짠건 맞다. 처음에 박태민이 로스터 짜달라고 부탁해서 이정우, 박효민 데려오는걸 베이스로 로스터를 짰고, 강다훈과 윤서형을 영입했다. 그러다 박효민이 토요일 밤에 팀을 나갔는데 마감이 일요일이라 급하게 선수들한테 연락 돌렸다가 김우준이 하겠다 해서 팀원과 상의 후 김우준 영입했고, 선수들도 모두 김우준 영입에 만족
(박효민 영정 아니냐고 우려는 했어도 반대는 안함, 팀원한테 추천받은 선수들은 다 연락 넣었는데 이미 팀 있다, 팀전 관심없다 등의 이유로 실패했다고 함. 본인 주관으로 김우준 데려온게 맞긴 하지만 모두에게 동의 구함)
2. 스크림 일정 강제 : 개인사정때문에 스크림 빠지는 팀원이 있긴했으나, 강제로 일정 맞추라고 하진 않았고, 최대한 선수에게 맞추려고 노력했다. 스크림이 파토난적은 많았는데 우리가 아니라 상대가 쫑냈다.
3. 언어폭행 : 좋은말만 하진 않는다. 그런데 나 선수들 일일히 영입했고 연방 일일히 들어와서 봐주고 피드백해줄정도로 아낀다. 이런 허위사실 쓴 사람한테 쌍욕박고싶은데 선수때문에 참는다.
4. 상금분배 : 선수들에게 사비로 유니폼, 로고 맞춰주고 밥 사주고 예선장 경기 못봐도 같이 가줬다. 내가 상금이 목적이었으면 6~8위하면 200정도 나오는 상금을 위해서 일반인 신분으로 이렇게 노력할 이유가 없다.
(그거랑 별개로 목표는 포시 진출)
5. 입단속, 협박 : 1도 없음. 그나마 본선 진출하고 나서 팀원들한테 인터뷰에서 감독님 덕분이라고 해라식으로 농담한게 전부


애들한테 뭔일 있으면 다 감독인 내가 책임질거다. 선수들 유니폼은 물론이고 60헤르츠밖에 못쓰는 애들 컴퓨터도 사줬다. 애들이 다 잘되었음 좋겠고 나는 그 발판만해도 상관없다.

삼성 라이온즈 팬 아니고, 키움 팬이다. 시카고 컵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