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이라 하니까 장내주행 코스부터 먼저 돌리던데

ㅅㅂ 이거 왤케 어렵냐 ㅋㅋㅋㅋ (참고로 나는 물로켓일 때 땀ㅋㅋ)

그리고 트럭으로 따서 트럭은 걍 내 몸 기준으로 잡아돌리면 되는데 suv로 하니까 앞이 튀어나와서 내가 핸들 돌리는 타이밍이 한 박자 느림

이거 ㅈ됐다 싶었는데

막상 도로밖으로 나가니까 좀 할만한 듯

특히 전국민이 내가 도로위의 폭탄이라는 걸 연수차량만 봐도 알고 있으니까 알아서 차간거리 유지해줌.. 이게 존나 큰 듯

퇴근시간대인데도 생각보다 차가 없어서 차선 바꾸는 것도 걍 빈 차로에다가 갖다박는 물로켓 수준인 건 좀 아쉬웠음

좌회전 우회전 할 때 앞대가리 차선 안 넘어가려면 감으로 배우는 수밖에 없나? 이건 뭐 차로 중앙 맞추려면 오른발 기준으로 달리면 된다 같은 기준점 같은 거 없음?
이게 유일한 난관이었고

나머지는 어린이보호구역인데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악셀 밟으니까' 자꾸 시속 30km 초과해서 강사가 느리게 가라고 지적한 거 정도 말고는 크게 문제점 없었던 듯.

크게크게 돌 때 내 차로 안 벗어나는 거 이게 좀 문제다..
차폭도 사실 직선 도로에선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데 돌 때는 우측 차폭 감이 안 잡혀서 강사 아니었으면 몇 번 들이박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