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등촌동 공개홀로 말할거같으면,
소햏은 처음에 SBS간다고 했을때, 그 8시 뉴스 끝나고 나오는
그 빌딩 생각하고 "왜 작다는거지?" 라고 생각햇는데....
그 건물이 아니더군요 ^^;;; ㅋㅋㅋㅋㅋ

근데 의외의 정말 작은건물에서 그 많은 프로를 녹화한다는것에 놀랐음...
거의 1주일 내내 풀가동인 공개홀 센터더군요 ^^ 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입장을 했음....
오랜 시간 끝에 입장을햇다는 기쁨도 있지만,
이제는 덥지않을것이라는 기쁨에 더욱 더 입장이 기뻤음 ㅋㅋㅋ

아무튼,
티비로만 본바에 의하면 그렇게 세트가 클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의외로 커서 좀 놀랐음....
그리고 흔히 생각했던 텅~빈 큰 방 같은 스튜디오가 아니라
흔히 드라마 스튜디오를 생각했다고 하면 될듯 ㅋㅋㅋ
그 영화관 극장같은 식의 좌석도 있어서 의외였음 ㅋㅋㅋ

서설이 길었는데 미쓰횽과 스파, 허당횽과 나는 맨 끝에 자리를 잡고
촬영을 기다렸음....
근데 웃긴게, 어느 특정 그룹의 팬분들께서 많이 오셔서 승기형의 팬분들과
그 분들이 반을 딱 자르듯이 나뉘어진게 참 웃겼음 ㅋㅋㅋ
일부러 그렇게 배려해준듯했음 ㅋㅋㅋ

스튜디오에 들어와서, 실제로 처음보는 지미짚들과 수많은 카메라.
그리고 천장에 무수히 달린 조명들이 참으로 신기했고 뭐랄까... 묘했음 ㅋㅋㅋㅋ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저 카메라들 가운데 내가 잡히면 안되는데....;;"라는 생각... ㅋㅋ

그렇게 자리를 잡고, 방청과장님으로부터 방청시 유의사항과
박수, 웃는 법들을 숙지받고 촬영을 기다림....

그렇게 촬영을 기다리는데 장막 너머로 들리는 게스트분들의 대화소리.....
라기보다야 익살스러운 마이크 테스트들 ㅋㅋㅋㅋ
그러다가 호동좌가 먼저 나오자, 방청과장님이...

아 맞다, 방청과장님이 호동좌를 끊임없이 띄워주라 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그런 방침에 따라 호동좌에 대한 떼찬양을 해주었음 ㅋㅋ
그러자 호동좌 특유의 표정으로 "이게 뭐야?"라는 표정....

그리고 이윽고....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승기형의 등장....!!!!

승기형이 등장하자 다른 이모팬분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이윽고 우리 4명에게 따가운 압박(?)을 시작함....
\'너네 뭐하는거야, 어서 인증을 해봐\' 라는 것이 느껴졌음.....

그래서 우리는 하나, 둘, 셋 하면
"승기형!!" 하기로 했음....

하나,

둘,

셋!

"..."
"..."
"..."
"승기형!!!"


ㅋㅋㅋㅋ 이 상황은 과연 무엇일까요??

솔직히, 하나 둘 셋 하면 외치기로했지만, 나는 왠지 아무도 안외칠줄 알고,
또 안외칠거같기에 그저 침묵하고있었으나

역시 승갤의 적통장자이자 승기형에게 인증을 받은 스파횽께서 혼자 외쳐주셨음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민망함으로 좌우에 미쓰횽과 나에게 신경질적인(? ㅋㅋ) 밀치기 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그러나, 결과는 우리의 존재를 알리기에 대 성공이었음 ㅋㅋㅋ

승기형께서 손흔들어주시고 이쪽을 보시며 

"강심장에 남자방청객은 처음인데." 라고 하셨음 ㅋㅋㅋㅋㅋ

허나 우리가 갤에서 온것을 아실까.....?? 아니면 그냥 남자방청객으로만 아실까....??

- 강행록 2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