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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기별...내가 생각하기에 삶의 무게를 상징하는 것 같았던 것들

ㅋㅋ(112.162) 2015.04.28 15:06:23
조회 372 추천 5 댓글 0
														

1. 청년시절은 그냥 몸...웅크리면 너무나도 작은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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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녹둔도때는 (북극곰이라고 놀렸지만...) 백의
통제사때와는 달리 녹둔도 참변때 죽은 군사들과 백성들이 매달려있는거 같은  백의... 2차 백의종군때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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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전관과 정읍현감때
활쏘기... 세상 탓이지만 앞으로의 참변을 알면서도 방관자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유일하게 울분을 토해낼 수 있는 것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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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좌수사때... 
 이때는 좀 유일하게 삶의 무게라고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음... 그나마 제일 희망이 있었던 때라고 생각되서.. 
 장군은 잔인한 좌수사 자리라고 괴로워하지만 그래도 전쟁이 터지는거 보다는 낫다 뭐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가...
 탈영한 군사를 베었어도... 거북선진수식으로 군사를 잃었어도......다른때랑 비교해서 답답하고 그런건 나한테는 없었던거 같음
 
5. 임진왜란 때...
일기 내용중에 어가의 몽진 소식이 전해지고 준동하는 군사들을 말리고 돌아왔을때... 쓴거...
이게 각 해전이나 준비과정에서 쓴거보다 더 답답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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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의 몽진이 나라고 어찌 망극하고 비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보다 더 비통한 것은 군왕의 가마가 빠져나간 자리에 고스란히 버려졌을 백성들..그들의 피울음이다. 
 
자신들을 버린 군왕을, 또한 지켜주지 못하는 장수를 그들은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 
     
허나 나는 백성들의 피울음에 통곡으로 답할 수가 없다. 
 
   
천지를 뒤흔들.. 승리의 함성만이 내가 그들에게 주어야할 유일한 답이다. 
 
단 한 치라도 패배의 가능성이 보인다면 
 
나는 전장으로 나아가지 않을 것이다. 
 
승리를 위해 군왕의 절망과 치욕 앞에서 마저 의연해야 한다면 그 또한 마다치 않을 것이다. 
 
그것이--진정한--장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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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수.군.통.제.사..
 
독백에서 뛰엄뛰엄 읽었던거 기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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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한테 넘겨 주었던 통제사의 밀부....
 
이상하게 이 두개가 통제사라는 자리가 엄청 무겁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같음....
 
 
6. 정유왜란
 
여기서 부터는 항상 그랬지만............. 굳이 적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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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직접 칼을 뽑아드는 현실........ 실제로 명량에서 대장선 혼자 분전했다고 하니까....(불멸에서는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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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고증 빼고... 극중 면사첩............................죽음만 면해주신다고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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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홀로 바다만 보는 뒷모습이 보여지는 시간이 길~어지던거....
 
 
 
각 시기별로 지독하고도 무서운 외로움이었을거 같음........물론 그 내용은 달라도...
 
다른 인물들도 다 각자 삶의 무게를 지고 있었고... 불멸에서 보여줬지만.. 서애도 그렇고 선조도 그렇고 장수들도 그렇고
 
그래도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물건이나 장면은 장군이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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