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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갤을 처음찾아 처음대출하는 뉴비들 지침서.

ㅂㅈㄷ(121.184) 2013.10.02 16:54:13
조회 31390 추천 8 댓글 4

그냥 할일없어서 몇자 적어본다.

 

나도 빚쟁이에 나이 어린새끼지만 너네들처럼 첫대출 받을때부터 이리저리 고민한게 떠올라서 몇개적어본다.

 

1.자신이 대학생이거나 대학휴학생이다.

먼저 자기 기대출이 없다면 99% 6등급 스타트임. 그외에 1%는 집안부모님이 니명의로 뭘땡겼거나 하면 모르는데 여태까지 살면서 대출업체 이용해본적도없고 처음 대출이다. 하면 백빵 6등급일거임. 무신용거래자라고함.

대학생이나 휴학생은 빌릴수있는 방법이 저축은행이나 /  / 기타 정부 학자금(이게 아마도 정부보증으로 1금융으로 빌려주는걸로알고있다.)// 미소금융 청년대출 정도가있겠네.

 

 

물론 자격조건이되면 정부보증하는 정부학자금이 이율도싸고 이쪽으로가야겠지.

 

그러나 여기 대출갤 오는애들은 분명 저거 자격도안되고 학점조건도안되니까 오는거라 생각함. ㅋㅋㅋ

당연한건가?

 

그리고 당연히 정부보증 학자금은 말그대로 등록금 이런거만 내주고 꼴랑 생활비 100정도로 알고있기때문에 돈이 더필요한친구들은 또찾기마련이지.

 

그럼 남은건 미소금융과 저축은행. 미소금융은 잘모르는편인데 그나마 몇개알기론 기대출이없어야되고 딱 무신용거래자(대출받은적 한번없는 클린한 신용자) 만 가능하다고 알고있고 여기도 청년 대출 300인가 500이 최대치라고 알고있어. 그리고 미소금융 지점마다 케바케가 심하다고 하니까 잘 골라잡아야하는것도 방법. 이쪽 미소금융은 내가 아는게 없어서 더는 모르겠고

 

남은건 저축은행.

 

대학교 휴학생이거나 재학생이면 저축은행에서 최대한도 100-1000만원까지 땡겨준다. 거희 왠만한 저축은행이 1000까지는 여유롭게 해주는편이다.

그니까 돈빌릴 생각있으면 아 난딱 200만원만 필요해 해서 200만받고 나중에 또 돈필요해서 징징짤거같으면 한번에 300-400 받는게 좋다고 생각함.

괜히 저축은행 여기저기 200 300 300 이딴식으로 떨궈놓으면 이자일도 틀려서 내기도 빡치고 그런경우가있다.

 

어디까지나 딱 필요한만큼만 받는게 좋겠지만... 절제심이나 그런게 없는 너나 나나같은 사람들에겐 조금 여유있게 받아두는게 좋을거라 생각함.

물론 흥청망청 다쓰는새끼면 ... 뭐 계속 빚의 노예로 넘어가고 크리터지겠지만..

 

자 그럼 금액도 정했다. 그럼 다음 할일은 금융사를 찾는일이지?

 

니가 혼자 인터넷에 소액대출 , 300만원대출 이런식으로 나오는 검색사이트에 들어가서 아무대나 전화해서 상담받고 그쪽이 말하는 서류주는 방법과

우리의 녹색친구에 긴급자금 소액대출 만쳐도 나오는 수두룩한 카페에들어가서 회원수많은 카페에 가입해서 상담후기나 글좀 보다가

 

이사람이다 싶은 카페에 가입해서 그쪽에 상담전화 하는방법이있음.

 

처음 대출하면 뭔가 떨리고 상담할사람이 필요하니까 카페가입해서 중계업자 통해 받는게 좋을수도있고 자신은 뭐 그런거똑부러지게 잘한다 싶으면 걍 니가 사이트 골라잡아서 바로 서류준비하고 그래도됨.

 

여기서는 어디까지나 처음 대출받는애들을 위해서 적힌글이니까 중계업자쪽으로 안내해봄.

나도 그랬으니까 이쪽이 더 잘아는 편이고.

 

중계업자라고 이새끼가 내돈 얼마 수수료 달라고하는거아닐까 ? 하는 걱정은 접어두어도됨.

 

그사람들이 하는것은

 

 

A저축은행에 <- 중계사 -> 너

 

이런구도임 고로 중계업자는 너라는 사람을 대신해 저축은행에 서류 대신받아서 넣어주고 이것저것 심사받을떄 이런식으로 말하라고 어드바이스를 줄거임. 걔들은 A저축은행에 너를 소개시켜주고 니가 저축은행에 대출받는 금액의 %를 저축은행에서 수수료로 받아먹음.

 

니돈에서때는게 아니고 저축은행에서 한건당 얼마식으로 돈을준다는거임.

 

"아 호갱님 소개시켜줘서 ㄳㄳ 담에도 잘부탁함"

 

니가 만약 200만원을 받는다하면 저축은행에서 200만원의 수수료.(자기네들의 규정이있겠지. 예를들어 고객이 200만원을 대출받으면 20만원 300만원은 30만원을 주겠다 라는 그런게있을거임)

하는식으로 주는거고 너에겐 200만원의 대출금을 빌려주는식임.

고로 중계업자는 꼭 얼마가 필요한지 물어보고 그것에대한 제일 높은 수수료를 주는 저축은행을 추천해줄것이다. (아마도.)

그래서 가끔보이는 36개의 금융사중에서 가장알맞은곳을 찾아준다 뭐한다 라는 광고글이 올라오는데 그말의 속뜻은 견적 재보고 대출받을만하면 하한테 수수료 젤많이 뿌려주는곳으로 권유해야징 ㅎㅎ 라는뜻이라 생각댐.

 

뭐 어디가 좋네 마네는 2저축은행은 다똑같다고 생각함. EF론 하는 한성저축은행 제외

 

똑같이 2저축은행은 신용등급에 기록되고 1금융이나 왠만한곳다 별로 좋지않게보기때문에 그렇고 물론 돈필요한 너나 나나는 그런것까지 지금 신경쓸필욘없지.

 

 

자 그럼 상담을 하다보면 몇개 물어볼거임.

 

키포인트를 말해줌.

 

1.현재 연체된것이있는지? (핸드폰 or 신용카드 or 인터넷통신비등등)

2.최종학력?

3.부모님의 실 여부

4.거주지

 

1.비록 1금융권은 아니지만 2금융애들도 현재 연체중이있다면 이새기 나중에 돈안값을지도 몰라. 라면서 잘안빌려준다고함.

고로 돈필요하면 왠만하면 연체되기전에 진행할것을 권함.

(여담이지만 상담사마다 틀림. 어떤 상담사는 연체된지 1주정도면 가능하다는 사람도있고 하루던 이틀이던 절대 안된다는 사람도있음. 상담사의 능력인지 는 몰라도 여튼 연체는 없는게 더유리하겠지. 나는 실제로 첫대출 받을떄 폰요금 30만원정도 연체가 한달정도있었는데 그 상담사가 자신이 대신 내줄테니까 대출진행하고 나오면 그거로 다시보내라고 하는사람도있었음. ㅋㅋㅋㅋㅋ )

 

2.최종학력

물론 처음 대학생이거나 재학중인아이들은 최종학력 고졸로 나오기때문에 상관없겠지만. 가끔 여기 글올라오는거보면 중졸이다 그런사람있던데..

무직자 대출도 중졸은 안받아준다고함. 고로 왠만하면 검정고시를 쳐서라도 고졸은 맞춰두어야...... 말이샛네 미안.

그냥 대학교 휴학중이에요 ~ 재학중이에요~하면 됨.

 

3.부모님의 실여부

내가 어디서 듣기론 부모님이 안계시면 대출이 잘안나올수도 있다고함. (물론 이건 정확한정보는아님)

이유는 대학생새기들은 200-300빌려서 돈을 잘안값는다고하면  만약 부모님이 거주중이 아니라면 좀 피곤하게 돈받으러 여기저기 다 다녀야되니까 그렇다고함. 그래서 왠만하면 부모님이 계시는게 대출받는게 더유리한편임.

 

4.거주지

물론 대한민국의 80%이상은 다되는데.

알기론 제주도쪽은 상품이 거희 없다는걸로 알고있음. 어느카페에선 제주도쪽에 상품 한개나왔다고는 하는데.. 그전까진 거주지 제주도는 안받아준다 "카더라"

 

5.남자는 군필

왠지는 잘모르겠는데 미필자는 잘안빌려주는데가 많음.

군필자가 돈빌리는데도 더유리함. 왠진모르겠음 ㅋㅋㅋㅋ

 

 

 

 

 

 

그래서 상담전화를 하다보면 왠만하면 대학교 다니거나 휴학중이고~ 대출받은적없고~ 그래요 하면

 

상담사들은 99% 이상 ㅎㅎ네 100% 가능하세여 라면서 좋아할것임.

 

그러면서 서류를팩스번호 불러줄테니까 보내라고할거야.

 

예상해보자면.

 

등본,원초본(이사내역찍힌것,군필찍히게 동사무소가서 무인발급기가서 뽑을떄 초본누르고 각종 메뉴 다 예 누르고 뽑으면됨),재학증명서(휴학생들은 휴학증명서나 재학증명서 둘중하나),신분증사본,통장앞면

 

이정도가 기본메뉴고 여기서 졸업증명서나 주거래통장내역서가 + - 될수있겠다.

 

어떻게든 바리바리 모아서 팩스로 보내면 중계업자가 이것저것 알려줄거고  잘기억해두었다가

 

좀이따가 모르는번호에서 전화오는데 ..

 

사실대로 말하고 중계업자가 말해준대로만 말하면 99% 아무이상없이 승인 되셨다고 이자납부일이랑 원금상환방법을 물어볼거다.

 

그럼 니가 편한대로 설정하고 조금이따가 통장 확인하면 대출금 입금완료.

 

 

 

 

 

이상. 처음 대출하는 뉴비들을 위해 조금 적어보았는데..

 

나도 그렇지만 별로 좋은방법은 아냐.

 

처음에는 아 알바하고있으니까 어떻게 내고 하면되지! 라고 당차게 빌렸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말안해도 알겠지.

 

다음 내키면 무직자 대출이나 or 이제 이자를 내고있는데 너무비싸다. or 대출의 한도끝까지 왔을떄 더 할수있는방법, 대환방법같은걸 알아보자. 를 적을지도 말지도.

 

p.s내가 여기 처음 발딛을떄 어떤애가 잠깐 적었던 글인데.  그 글귀 다시가져와본다.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많이 건넌 아이들아.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대출을 받았겠지만
포기하지말고 , 갚겠다는 의지로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서 한달에 내는 몇십만원의 이자를 갚아나가며
원금이 줄어가는 행복감, 다 갚았을 때의 뿌듯함,
그리고 앞으로는 대출이 얼마나 힘든지 깨닫고 대출이 아니라 저축을 하며 살길 바라.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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