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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프로 실화 내 인생ㅠㅠ모바일에서 작성

토갤러(123.248) 2024.05.12 05:43:10
조회 173 추천 0 댓글 1

태어남부터 저주였다 쌍둥이로 임신당해서
내 영향분을 쌍둥이 동생이 다 먹었음
그래서 난 1.8키로 미숙아로 태어났다

존나 웃긴건 저 쌍둥이 동생은 의료사고로
죽었다고 함 부모는 그런 이야기 안해줬고
할매가 말해준거라 팩트 부분은 모르겠다

애비는 백수에 책임감이 없었고 애미는
그 화풀이를 나한테 다 했다 더 웃긴건
애미도 책임감이 없었다 끼리끼리 만난거지

어릴때 방한칸 달셋방에서 살았던 기억이다
6살때 기억이 있는데 몇일 애미애비가
안들어와서 너무 배가 고파서 누나랑 같이
옆집 주인집가서 밥동냥하고 그랬다

애비 새끼는 알콜중독도 있었는데 술만 먹으면
때려뿌스고 잠 못자게 괴롭혔다 애비는 그래도
손찌검은 안했는데 그건 그마나 다행이었음

둘다 폭력 썻으면 못 살아남았을거임

동냥한 인연으로 애미애비 지랄하면 맨날
주인집으로 도망감

어느날은 못 도망가게 문을 잠구더라 ㅅㅂ
진짜 그 절망감을 안 겪어보면 모른다

어릴때부터 목표가 생존이다보니 찐따같은
성격이 만들어짐 애미애비에 병신같은 유전자
+영양부족+미숙아 콤보로 여자한테도 팔씨름을
질 만큼 육체코어도 약했음

그러다 8살 쯤 애미 도망 가고 애비는 우리 방치함
학교에서 애새끼들이 출석을 안하니까 선생이 찾아옴

그렇게 구조 당해서 보육원에 임시 보호 조치됨
유기견이 따로 있나 내가 유기견임 그때
안락사나 시켜주지 인간이라고 죽이진 않고
보호해주더라

보육원이야 말로 힘의구조로 돌아가는 곳이라
누나는 흑화해서 애들 패는 일진이 되었고
나는 누나뒤에 숨어 지냈다 아마도 못난 동생새끼
지키려고 그런거 같다

한달 정도 보육원 지냈는데 소문나서 학교애들이
맨날 괴롭히더라 팬티를 벗겨서 똥 묻었다
놀리고 뒤만 쳐다보면 때리고 안보면 안본다고
때리고 좆같은 학교는 왜 다녀야 하나 싶었음

그러고 살다 조부모님한테 연락이 닿아서
촌으로 이사가게 되었다

처음으로 보살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애비가 무능했던거지 조부모님은 멀쩡하셨음

그래서 케어받으면서 초등학교 다님
하지만 괴롭힘 당하던 찐따새끼 왜소한 찐따새끼는
학교가 바뀐다고 괴롭힘이 사라지는게 아니더라

매번 새로운 빌런이 학년마다 나를 괴롭힘

그래도 할매가 있으니까 살만했다
근데 초3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때를 기점으로 애비가 할매집에 눌러 앉더라

7형제 였는데 장남이라고 유산을 많이 챙겼다더라
그러면서 니 애새끼들 돌보라고 할매가 연락했나봄

이때부터 불행이 다시 시작됐다 애비새끼는 유흥으로
맨날 돈 탕진하고 술쳐먹고 우리 괴롭히고 할매한테
유산 받은거 다 쓰니까 할매한테 집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개난리를 피웠다

할매가 그때 넘겨줬으면 안됐는데 그래도 아들이라고
믿고 싶었는지 남은 유산을 다 애비한테 물려줬다

그 유산으로 가게 차렸는데 술도 끊고 가게에 전념하더라
애비가 정신을 좀 차린듯 해서 속으로 안심했다

근데 얼마 안가서 가게는 뒷전이고 맨날 놀러다니더라
내가 6학년 올라갔을때 애비가 가게 손 놓으니까
당시 중3 누나가 가게보고 그랬다 나도
가서 가게 보고 그랬음 어이가 없지 않냐

그러다 애비가 재혼을 했고 새엄마가 들어왔다
솔직히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고
새엄마에게는 별 감정이 없다

문제는 새살림 차리면서 누나가 또 한번 흑화 했는데
고1때 집에 아에 나감 그러고 소식두절됨

그때가 중1이었는데 내 유일한 정신적 지주가 사라짐
누나가 나름 커버 쳐줬는데 사라지니까 학년 올라갈수록
조금씩 건들더니 다시 학교 폭력이 시작되더라
맞고 자란놈이다 보니 폭력에 취약하고 굴복하니까
더 그랬지 싶음

누나가 왜 나갔냐면 애비가 할매랑 누나랑 나랑 골방
한군데 밀어놓고 버리다시피 하고 새살림 차렸거든

그래서 할매는 그 늙은 나이에 우리 학교 다니게
한다고 밭에 가서 일하고 채소 팔아다가 용돈주고
생필품 사고 그랬었음

그게 싫었는지 누나는 집나감

그러다 다른친척들이 실상을 알아버려가지고
난리가 남 모신다는거 할매는 나 때문에
어디가지도 못하고 남겠다고 하심

그러다 밭일하다 무리하셔서 다리 골반이 으깨졌는데
어쩔수 없이 다른 친척내로 가셨고 요양원에
들어가시면서 연락이 끊겼음 친척들 연락처라도
외워둘걸 지금도 이 부분이 후회된다

난 새부모 밑으로 갔고 새엄마가 악인은 아니라서
애정은 안줬지만 밥은 안 굶김..

어찌보면 불쌍한 사람임 애비는 여전히 일안하고
빈둥거렸고 새엄마는 이복동생이 있어서 이혼을
못함 책임감이 강했던 사람임

그렇게 학창생활 하는데 고2 쯤 학폭이 도를 넘음
도저히 못 다니겠더라 자퇴하고 방황하기 시작함
이복동생이 생기니까 새엄마의 공기가 싸늘해져서
내가 있을 공간이 없었다 무언의 압박 받고 집을나옴

갈데가 없으니까 길거리 음식 주워먹고 게임아이템
팔거나 메이플 사기 치고 그러면서 생활비 마련함
이때 처음으로 공기계 사서 남들 다 있는
스마트폰 만져봄 산 이유도 사기치려고 ㅅㅂㅋㅋㅋㅋ
나이 안된다고 폰을 내 명의로 못 샀었음

사기금액이 올라가니까 잡으러 오더라
그래서 잡혀갔는데

구속수사 받음  3개월 있다 풀려났는데
성격상 나 먹고 살자고 다시 나쁜짓은 못하겠더라
합의 없이 가정환경 나이 때문에 집유 받았는데
같은짓 하기 무섭기도 하고 피해자들도 사정 듣더니
변제까진 안 받으려 하고 일부는 불쌍하다고
처벌불원서 써줘서 그렇게 넘어감

일단 일자리를 구해서 닥치는대로 했다
근데 몸도 왜소하고 사회성 없고 일머리까지
없는 고문관이라 가는곳마다 3개월을 못 넘김

그래도 어케든 벌어먹고 살다가 신검 날아와서 군대감
군적금 들어서 전역할때 천만원 가량 모음

이걸로 월500 보증금 내고 달세방 구함
그러고 인근 공장 다녔는데 2개월 쯤
다녔나? 팀장이 때리기전에 꺼지라고
너같은 새끼는 처음본다고 하면서 쌍욕
박더니 출근하지 말라고 함

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데 느리다
요령없다 왜 자꾸 시키는대로 안하냐
없는게 돕는거다 이딴 소리 들으면서
일했다 틀린 말이 없는게 학대 받고
자란 사람들 특징이 일에 집중하기보다
남 눈치 보는 병이 있음 일을 해야하는데
사람 눈치만 보니까 일을 잘 못함

방치 아동 학대 아동 학폭 피해자가
사회성 사교성 일머리가 있을리 있겠냐고
이때 쯤 자아성찰하게 됨

친구랄것도 없으니까 커뮤 글만 읽다보니
글재주만 좋아짐 ㅅㅂ

아무튼 공장 짤리도 한 4개월 노니까 돈 떨어져가서
생활비 벌려고 처음으로 토토에 손댓음
잘 따지길래 생활비로 씀

다시 일도 해야겠다 싶어 공장에 다시 취직
했는데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내 나름
영혼을 걸고 노력했는데  6개월을 못 넘기고 또 관둠
2주 된 신입이 나보다 일처리가 빠름

주변 동료들이 무시하고 공기 취급하는데
못 버티겠더라

그러고 다시 히키코모리 생활 시작했는데
생활비가 떨어져거니까 다시 토토를 하게 되더라
근데 저번처럼 따는게 아니고 계속 한폴낙해서
마지막 남은돈 뉴캐슬 한폴낙해서 오늘 한끼도 못먹음
월세도 보증금에서 거의 다 까서 찾을 보증금도 없고
집에 있는 물건이란 물건은 전부 당근함

일단 알바위주로 전화 겁나게 돌려놔서 오라는데는
있어서 안심인데 월급받는 한달까지 어찌 버티나 싶다

형들도 토토하지마 나는 오늘자로 토토 끊는다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인생 너무 어렵고
당장 도둑질이라도 안하면 뒤지게 생겨서
막막한데 어쩌겠음 애미애비 없는 고아보다
못한 새끼인데 일까지 못하면 뒤져야지 ㅎㅎ
근데 뒤질 용기도 없다 번개탄은 사놨는데
시도할 엄두도 안남 그래도 새벽에 나가서
쓰레기 뒤져서 공원에 안먹고 버려진 음료수
음식 발견해서 들어옴

어떤 커뮤글에 한강 쓰레기통 개꿀 글
생각나서 돌아다녔는데 개꿀 맞는듯

애미애비만 없었어도 국가지원이라도 받는데
좆같은 시발 인생 날때부터 왜 내 인생을
망치고 커서도 도움이 안되지 싶다

형들은 어찌 사는지 모르겠는데
주작없는 내 순수한 인생 스토리 풀어봄
이 정도면 하위 몇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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