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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아! 앙증맞고 즐거웠던 해병 스타크래프트의 추억이여!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2.01.15 00:27:48
조회 11649 추천 323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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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해병력 6974년 아쎄이의 해병맥주가 해병-스무디로 바뀌는 전신마비의 무더위의 계절!

"흐흠...  흠흠..."

쾌흥태 해병은 아까부터 마음이 심란하여 괜히 입맛을 다시며 해병 복도를 거닐고 있었다.

비록 신병보호기간 2주가 풀리지 않은 아쎄이였지만 입대한지 어언 6974892년! 그는 해병-권태기에 빠지고 만 것이었다!

'재미있는게 없나...'
괜히 울적하여 정처없이 걸을 때마다 쾌흥태 해병의 6척 9촌의 우람한 포신이 하릴없이 위아래로 흔들릴 뿐이었다.

'!'
  
순간, 쾌흥태 해병의 해병-불알(기열 민간인들은 '뇌'라고 한다! 기열!)에서 뭔가가 번뜩였다.

6일전 1q2w3e4r! 해병과 나눴던 대화가 떠오른 것이었다!

"야, 요즘 재밌는거 없냐?"

"악!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추천드립니다!"

요즘 해병-권태기가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컴퓨터의 달인인 1q2w3e4r! 해병이 <스타크래프트> 라는 게임을 추천해 준 것이었다.

"그거 유명한 게임이냐?"

"악! 예전에는 프로게이머들도 많았고 전국적인 인기가 있었던 게임입니다!"
'!'

비록 프로게이머가 무슨 뜻인지는 몰랐지만,
어쨌든 '게이'이지 않은가!
  
라이라이 차차차!

...

게임은 다같이 해야 재미있는 법!
쾌흥태 해병은 맞후임 계봉택 해병과 아쎄이 69명을 데리고
마갈곤 하사님께 향했다.

"악! 병장 쾌흥태 마갈곤 하사님께 외출 해도될지 의문이 드는것
을 여쭤봐도 될지 궁금한것을 알아봐도되겠습니까?"

"다녀와라 아쎄이!"

"감사합니다!"


...

콰쾅!

웬 빨간팬티만 입은 거구의 남성들이 포항 스위트 pc방의 창문
을 깨고 들어왔다.

"으아아아악! 사람살려!"
창문 앞에 있던 남자였다.

"새끼... 기합! 자진입대를 환영한다!"
갑작스러운 요구였지만 쾌흥태가 남자의 기백을 높이 사 자비롭게도 자원 입대를 받아주었다.

"으아아아악!"
얼굴에 유리조각 수십개가 박힌 남자가 비명을 질렀다.

푸직! 남자의 목이 그대로 사라졌고 쾌흥태의 포신 끝에 박혔다.

"새끼... 기열! 선임한테 소리지르게 되어있나!"

입대하자마자 찐빠를 내다니! 가여운 해병이로다.


이윽고 쾌흥태가 옆자리 사람에게 물었다.

"아쎄이! 지금 하고있는 게임이 뭔가!"
"예? 이?이거? 배그요.."
"기열!"
푸직!

"아쎄이! 지금 하고있는 게임이 뭔가!"
"롤이요..."
"기열!"
푸직!

아! 안타깝게도 요즘 pc방에서 스타를 하는 사람은 드문 법!

69명이 넘는 기열 아쎄이가 처형당하여 쾌흥태 해병의 포신에 머리가 끼워졌고 그렇게 쾌흥태 해병의 포신이 해병-당고가 되어갈 때 쯤

"히이익! 이거?? 스타인데요 살려주세요 제발 목숨만 살려..."
드디어 스타를 찾아낸 것이다!
"새끼... 기합!"
기합 아쎄이는 해병성채로 보내 7469일의 신병교육을 통해 오도 해병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불알보! 불알보! 해병대!


"야 근데 이거 어떻게 하는거냐"

아뿔싸! 1q2w3e4r! 해병과 공익훈련소에서 자원입대한 스타 전프로출신 테 란과코인은너무재밌어 해병을 제외하면 스타를 할 줄 아는 해병이 없었던 것이었다!

"테 란과코인은너무재밌어 해병을 데려왔어야 했는데!
나... 기열!"

그러나 선임의 찐빠는 작전! 쾌흥태와 계봉택, 아쎄이 69명은 머리를 맞대고 게임을 시작했다!

"쾌흥태 해병님! 공략을 보니 먼저 종족을 선택하시랍니다!"
"새끼... 기합! 어디보자... 종족이 세개가 있군!"

6.9초의 마라톤 회의 결과 '기열 땅깨와 민간인을 닮았다'는 테란과 '공군을 닮아 무섭다'는 저그를 제외시키고 해병과 똑같이 생긴 '프로토스'로 결정되었다! 라이라이 차차차!

아! 프로토스! 1q2w3e4r! 해병이 말한 프로게이란 프로토스 게이의 줄임말이었구나! 역시 기합 1q2w3e4r!! 헤이빠빠리빠!

그리하여 게임이 시작되었다.
"쾌흥태 해병님! '어택 땅'을 찍으시랍니다!"
"새끼... 기합!"
"씨발!!!!!"
갑자기 쾌흥태 해병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왜 해병이 적팀에 있는 것이냐! 기열! 기열!"

그리하여 기열 프로토스를 추천한 아쎄이를 해병-샤인머스캣으로 만들어 잠시 해병-티타임을 가진 후 아닌 기합 테란으로 종족을 바꿔 다시 게임을 하기로 하였다.  

"새끼들... 기열!!!!!"

전판의 경험이 쌓였던 것인가! 해병대 참모장급의 지휘력을 가진 computer의 치열한 기열 저글링 러쉬를 막아내고 순조롭게 게임을 이어가던 쾌흥태 해병이 또 크게 화를 냈다.

"이 해병들은 왜 전우애를 하지 않는가!"

쾌흥태가 가리킨 곳에는 해병 3부대가 있었지만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요즘에는 황룡도 전우애를 하는데!!'
황룡보다 더한 기열 해병이 36명이나 있다는 것은 아쎄이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아쎄이! 우리가 해병대의 전우애를 알려주자!"
"악!"
쿠콰콰콰쾅!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쾌흥태 해병과 계봉택, 그리고 68명의 아쎄이가 모니터로 달려들어 포신을 박고 흔들기 시작했다.

파지지지지직!

기열 모니터를 이기는가 싶었으나 구멍이 뚫린 모니터가 갑자기 스파크를 일으키며 폭발했다.

외출에서 71명의 해병이 미복귀했으나, 마갈곤이 포항 스위티 pc방의 천장을 부수고 들어왔을때 70개의 해병-전기바베큐와 0.5개의 해병-샤인머스캣이 있으니, 이 얼마나 경사인가!

오늘도 해병대는 축제구나!
  
부어라! 마셔라! 불알보! 불알보! 해병대!

귀신잡는 용사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누가 막으랴


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 차차차!


우리는 해병대 ROKMC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싸워서 지고 이기면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불알보! 불알보!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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