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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아랍문학] 근출바바와 40인의 기열땅깨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2.01.28 09:11:45
조회 9789 추천 334 댓글 51
														


[시리즈] [해병문학]해병 천일야화
· [해병문학]해병 천일야화


위 이야기는 해병 천일야화의 저자 알 긴파이르 짜세이 무하마드 해병님께서 해병 천일야화와는 별도로 만드신 이야기로, 전편을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상관은 없다 아쎄이!

20bcc22febd73ba97cafc5f84481766f6e9a2464a5a190ff2eae37be10b53b376ccd3bd72a2c4f8eeebab2e552fb49

옛날 옛적, 대략 892년쯤 이라크의 바그다드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시 인근의 황씨 가문에 두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형은 '용 카심'이라는 자로 한심하기 짝이 없고, 욕심이 그득한 기열찐빠 그 자체였습니다.
동생은 형과는 다르게 매우 근면성실하고 기합이 넘치는 자로, 길에서 해병무슬림이 아닌 기열무슬림이나 이교도들을 만나면 반드시 해병-대추야자술로 담궈버리는 오도짜세 그 자체였습니다. 동생의 이름은 근출바바였습니다.

어느날, 동생 근출바바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수상한 컨테이너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컨테이너에는 문이 있었는데 그 문에는 손잡이가 없고 뭔 마이크 하나만 달려있었고, 창문이 없어 안을 들여다볼 수 없었습니다. 컨테이너에는 '육군 제417717110부대 예산 저장고'라고 써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근출바바는 이 컨테이너를 유심히 살펴보던 중 옆에서 참새가 갑자기 날아오르자 반사적으로 풀숲에 숨었습니다.

그가 풀숲에 숨은지 몇 분이 지나고, 한 무리의 땅깨들이 오와 열이 다 흐뜨려진 찐빠 모습으로 걸어왔습니다.

그들은 컨테이너 앞에 멈추더니 최선임자로 보이는 대위가 앞으로 나와 외쳤습니다

"열려라 땅깨!"

그러자 놀랍게도 컨테이너의 문이 저절로 열렸습니다.

컨테이너 안에는 수많은 돈이 가득했습니다. 근출바바는 당장 땅깨들을 해치우고 저것들을 긴빠이하고 싶었으나 컨테이너 위에 참새가 앉아있어서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땅깨들은 본인들이 새로 가져온 돈들을 컨테이너에 넣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대위가 다시 '닫혀라 땅깨!'이라고 외치고, 문이 저절로 닫혔습니다.

땅깨들이 떠나고 참새도 떠나자 근출바바는 컨테이너에 가서 주문을 외쳐 우선 6974만 디나르를 긴빠이쳐 집으로 가서 형 용 카심에게 이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용 카심은 반응이 시큰둥했습니다.

"야 이 병신아, 어떤 부대가 예산을 은행에 안 넣고 그딴 컨테이너에 넣어두냐? 니같은 놈을 동생이라고 참 나."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실상은 궁금했기 때문에 용 카심은 동생이 알려준 장소로 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컨테이너는 그 자리에 있었고 용 카심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 염병할 세계관에는 시발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네. 에라, 모르겠다. 열려라 땅깨!"

그러자 컨테이너가 열렸고, 용 카심은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 돈다발들을 세어보고 시작했습니다. 땅깨들이 오는 것도 모르고 말입니다.

땅깨들은 컨테이너가 열려있는 것과 용 카심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이 빤스런 새끼가 저번에 6974만 디나르를 훔치고도 모자라서 또 훔치러 왔군! 네놈을 공금횡령 및 절도로 사형에 처하겠다!"

"아니 호로자식들아 예산을 은행에 안 넣어두고 컨ㅌ..."

용 카심은 그 자리에서 ㅇㅛㅇ ㅋㅏㅅㅣㅁ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 편 근출바바는 형이 올 때가 지났는데도 오지 않아 컨테이너를 찾아갔다가 형 ㅇㅛㅇ ㅋㅏㅅㅣㅁ을 찾았습니다. 그는 형의 시신을 가져다가 마을의 눈이 먼 '알 리신 일리단' 이라는 재봉사를 찾아갔습니다.

알 리신 일리단은 ㅇㅛㅇ ㅋㅏㅅㅣㅁ을 꿰메어 다시 용 카심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근출바바는 형의 시신을 가져다가 장례를 치뤘습니다.

땅깨들은 누가 자신의 예산을 훔치는지 알기 위해 인근 마을을 뒤졌습니다. 그러다가 알 리신 일리단으로부터 시체를 꿰메었다는 이야기와 근출바바의 집 위치를 전해듣고 근출바바의 집 위치에 분필로 X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그 시절, 근출바바는 '무모르치아나'라는 하인을 고용했었는데, 이 하인도 주인 못지않게 기합스러워서 주인의 집 앞에 있는 X자 표시를 보자 문이 흘러빠졌다고 생각해 문을 부숴 장작으로 쓰고 새 문을 달았습니다.

밤에 몰래 마을에 진입한 땅깨들은 X자 표시 친 문이 없는 것을 보고 X자를 쳤다고 주장한 둘의 목을 쳤습니다.

그럼에도 땅깨들은 계속해서 수색을 계속하여 마침내 근출바바의 집을 찾아내었고, 기름장수로 위장하여 근출바바에 집에 하루 묵는 것처럼 행세하였습니다. 37명의 땅깨는 항아리에 숨고, 대위는 장사치로 위장하였습니다.

근출바바는 기름장수를 안으로 들여 그에게 숙식을 제공하였습니다. 한창 집안일을 하던 무모르치아나는 기름이 부족하여 기름장수의 기름을 긴빠이하려 기름장수의 항아리에 접근하였습니다. 그러자 항아리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대위님,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합니까? 오늘 밤에 죽입니까?"

무모르치아나는 기름이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상했다고 생각해 오함마를 가져다가 항아리 37개를 한번에 깨버렸습니다. 그러자 놀랍게 안에 있던 땅깨들이 해병기름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름이 좀 빨갛긴 하지만 뭐 문제 있겠습니까!

무모르치아나는 집으로 돌아와 손님의 흥을 위해 칼춤을 춘다고 무모하고 칠칠맞게 설치다가 그만 기름장수로 위장한 땅깨 대위를 6974조각 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죽은 땅깨의 품 안에서 단도가 떨어졌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근출바바는 말했습니다.

"아아! 무모르치아나! 네가 날 살렸군! 기합!"

근출바바는 무모르치아나를 본인의 조카 '알 톤톤 자느'에게 전우로 주었고, 그들은 오도스럽고 기합스럽게 살았다고 합니다!

알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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