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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기열참새들이 보낸 파리 (下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6 02:26:49
조회 1110 추천 54 댓글 13
														

上편: [해병문학] 기열참새들이 보낸 파리 (上편)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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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잘과 1q2w3e4r!은 복균강 해병이 조사를 그만두고 파리를 폐기하란 명령에 조사의 필요성을 어필하며 복균강을 설득하고 있었다.





"불안하신건 이해가지만 참새 신기술의 집합체인 만큼 연구가치는 충분합니다! 지하 연구소로 옮겨서 제가 1q2w3e4r!랑 안전히 조사할테니 걱정마시죠!"





이번 사태가 뭔가 느낌이 안좋다며 조사를 반대하던 복균강 해병이었지만 파리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1q2w3e4r! 해병과 손수잘 해병의 채촉을 못이기고 결국 허가하는 대신 몇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첫째, 파리가 다시 작동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파리의 전원은 완전히 차단하고 작업할 것.


둘째,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기열은 연구소로 들이지 말 것.


셋째, 조사는 오늘 밤 자정까지 허가하며 그때 다시 찾아올테니 자정을 넘기는 순간 파리를 완전히 파괴할 예정.


넷째, 눈감잘이 자네들이 파리를 조사할 동안 이곳을 감시할테니 그렇게 알도록."






눈감잘 해병은 감시 만큼은 해병성채 최고라며 복균강 해병이 나중에 눈감잘의 몫을 챙겨둘테니 자정까지 파리를 감시하라고 명령했다.





그렇게 눈감잘 해병은 복균강 해병이 자정에 돌아오기 전까지 망가진 파리에서 눈을 떼면 안되는 고문 아닌 고문을 받게 되었다.





선임의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었기에 처음 버틸만 했던 눈감잘 해병도 공복에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두 해병이 파리의 부서진 곳을 땜질하고, 엔진을 주입하고, 전선을 연결하고, 망가진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계속 바라보며 감시해야했으니 피로가 쌓이며 지쳐가고 있었다.





4시간이 흐르고 눈감잘 해병의 배꼽시계가 요동칠 쯤 손수잘, 1q해병이 뭔가 초조해하기 시작했는데 아마 조사할 거리가 많지만 자정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인게 분명했다.





그런데 이미 지칠대로 지친 눈감잘에게 손 해병과 1 해병이 달콤한 제안을 하나 했다.





제안하기를 자기들이 알아서 조사하고 마무리 지을테니 눈감잘 해병식사하러 갔다가 자정 전에만 돌아오라는 뱃가죽이 등에 붙으려는 눈감잘 해병에겐 매우 달콤한 제안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좆같아도 선임의 명령이며 주계장에 갔다가 복 해병이라도 마주치는 날은 끝장이라 너무 리스크가 크다며 손 해병과 1 해병의 제안을 거절하기를 반복하는데...





"여긴 저희에게 맡겨두고 그냥 식사하고 쉬시요....상태도 안좋아보이는데..."





"에헤이...나도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복해병님 만나기라도 하는 날엔...."





["삐비빅!!! 재부팅 완료! 항로를 재설정해주십시오!"]





"잉? 뭐여...작동 멈춘 파리에 왜 갑자기 신호가 들어오는거야? 전원꺼진거 아까 확인했는데..."





"씨...씨발...음소거 하는걸 깜빡했네...하필이면 이럴 때...."





"뭐야? 방금 뭐라 했냐? 너네 도대체 무슨 짓을...."





갑자기 전원이 켜진 파리의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눈감잘 해병은 손 해병과 1 해병이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물으려는 찰나....






'휘이이이익....빡깡!!!'







"커...커헉!....."





"뭐야? 이 좆게이새끼가 왜 여깄어?"





황룡이 갑자기 연구소에 방문해 눈감잘 해병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눈감잘의 머리통을 부숴놓은 것이 아닌가?





"이것들 봐라? 수혁아! 일규야! 내가 드론 바로 수리하라고 안했냐? 드론 확보한게 몇시간 전인데 아직도 마무리가 덜 된거냐?"





"...죄송합니다 병장님....예상 못한 복병이 있어 시간이 지체 됐습니다..."





"복균강 해병이 드론 부수려는걸 간신히 막았는데...작업 감시한다고 눈감잘을 붙여놓는 바람에...최대한 평화롭게 위로 보내려 했지만 선임 말씀이라며 거부하더군요..."





"...나 없으면 일이 진행이 안되네...됐고 어서 마무리해....1시간 안에 끝낼 수 있지? 곽말풍 중령님이 연락 받으셨다는데 사령부에서 빨리 드론 확보해서 수리하고 돌려보내라 난리야 난리!"





"예 병장님! 근데 그 최신 드론이 격추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그것도 복균강 그놈이 단발로...그리고 놈들이 어느정도 우리의 동태를 눈치챈거 같습니다."





"그래? 어쩐지 보통놈이 아니더만....말 나온 김에 그 새끼도 조져야겠다. 한동안 존재감 없어서 관심 안갖고 방심하던 내가 바보지...."





눈감잘을 치우고 드론 수리를 완료한 황룡 병장, 손수혁, 김일규 상병은 드론을 사령부로 돌려보내며 복균강을 처리할 계획을 세운다.

.

.

.

.

.

"흠...외관이 좀 그렇지만...작동만 잘되면 됐지 뭐...이제 곧 자정이다. 어서 준비하자."





"나머지는 저희가 처리하겠습니다! 병장님은 의심사지 않게 생활관으로 복귀해두시죠."





"그래. 내가 아침에 주계장에서 아쎄이들 좀 조져놨으니까 정문까지 보내는데 한층 수월할거다. 그럼 마저 수고 해라!"





"알겠습니다 황룡 병장님!.......아니지...."








"공룡 병장님...."

.

.

.

.

.

.

.

.

'탁탁탁...탁탁....'




12시 정각. 경계를 서는 소수의 인원 모든 인원들이 잠든 시간. 지하 연구실을 향해 복균강 해병이 빠르게 내려가던 참이었다.






성채 내에 이상한 동태를 파악한 복균강 해병이 어서 눈감잘 해병을 올려보내고 손 해병과 1 해병에게 알려 빨리 파리를 파괴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아니? 연구소 불은 왜 꺼져 있는거야? 벌써 조사가 다 끝난건가? 눈감잘 이녀석은 또 어디갔고?"





"이자식들 나한테 말도 안하고....가만...파린 어딨어? 분명 여기 있어야...젠장..."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린 복균강 해병이 위로 올라가서 해병들에게 소식을 전하려 하던 그때였다.





'찰박'





"뭐야...바닥에 웬 물이지?...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퉤퉤! 맛도 이상한데...뭐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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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서 떨어지는거 같은데....대체 이건 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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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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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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