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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존잘 황룡!

팔룡(112.168) 2023.11.02 18:24:16
조회 4520 추천 7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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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스트레칭 시작하겠습니다~


-전신 뻗기, 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손으로 깍지를 끼고 머리 위로 쭉 뻗으며 10초간 실시합니다...


오늘은 기열 황룡의 제안으로 기상 시 침상에서 하는 아침 스트레칭을 넣었다가 


아쎄이들이 그만 손을 펴고 무릎으로 깍지를 끼고 머리 위로 쭉 뻗는 바람에 다리가 뽀각뽀각 뿌서진 왈요일!


황근출 해병님께선 침상 위에 즐비한 해병 뿌셔뿌셔를 보고 기뻐하셨으나 곧 이 아침 스트레칭이 기열 땅개들이나 

한다는 사실을 아시곤 기열 황룡 새끼의 머리를 황근출 해병님의 전우애구멍에 박아 넣으시고 69비트로 트월킹을 추시니

그 기합 찬 댄스가 끝났을 땐 황룡의 대가리는 가루가 되었다!


짜장보관소 3사로에서 부활한 황룡이 여느 때와 다름없이 투덜거리며 밖으로 나오자, 민준이가 공을 들고 뛰어왔다.

 

김민준: 황룡 삼촌~ 나랑 캐치볼 하자~!


황룡: 그래 민준아 함 던져봐라!


민준이는 싱글벙글하며 있는 힘껏 공을 황룡에게 던졌고...


빡깡!


그게 야구공이라곤 안 했다...


김민준: 으아앙 황룡 삼촌!


황룡은 안면에 74키로 짜리 볼링공을 맞고 쓰러지니 참으로 기열이었다!

또 부활한 황룡이 담배나 피려고 연병장으로 터벅터벅 걸어갔으나 입에 담배를 무려는 순간 

난데없이 나타난 무모칠 해병님께서 갑자기 화염방사기를 쏘시는 게 아니겠는가?!


황룡: 따흐아아앙아아!


얼굴이 순식간에 여름날의 아쎄이스크림처럼 녹은 황룡이 또! 부활해서 내무반으로 달려가 외쳤다!



황룡: 야 이 개새끼들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지랄들인데!!!



하지만 황룡의 얼굴을 본 해병들은 모두 군가 "전선을 간다"의 상처 입은 노송처럼 말을 잊었다!


황근출: 화... 황룡.... 자네 얼굴이....?


황룡: 뭐... 왜...? 내 얼굴이 왜?


황룡은 체스터 사물함을 열고 거울을 보았다, 


그런데 황룡이... 황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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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이 된 게 아니겠는가?!



황룡: 뭐... 뭐야...! 이게 내 얼굴이야?!! .....존나 잘생겼잖아!!


존잘이 된 황룡의 얼굴을 본 해병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황룡에 비해 너무나도 못생긴 자신들의 얼굴이 부끄러워

전우애 구멍 속으로 감추니, 마치 잡초를 다 뽑아낸 화단의 꽃처럼 황룡의 잘생긴 얼굴은 더더욱 빛이낫다!


그러자 황근출 해병님께서 급발진하시며 호랑이처럼 달려가 황룡의 가슴팍을 발로 차려고 하셨으나

차마 그 잘생긴 얼굴에는 상처 하나 낼 수 없어 황룡의 존잘 얼굴 앞에 포신을 꿇고 말았다!


기세등등해진 황룡은 당당하게 해병성채 밖으로 나가 포항 시내를 걸으며 자신의 존잘 얼굴을 만천하에 자랑하였다!


그리고 잠시 뒤 69시간 74초하고도 892톤년이 지나고 겨우 정신을 차린 

해병들은 모두 주계장에 모여 마라톤 회의를 실시했고!


무모칠 해병님의 "왜 마라톤 회의는 있는데 마라무 회의는 없는가? 나만 불편하냐?"라는 의견에 무모칠 해병님을

수육으로 만드는 것으로 합의하고 마라톤 회의를 실시했다.


하지만 회의에선 황룡의 얼굴을 해병만년주에 담아 천년 톤년 보존해야 한다. 

황룡의 얼굴을 그림으로 남겨 후세에 전하겠다 등등 기열스런 의견만 나오니 

황근출 해병님께선 그저 전우애구멍으로 한숨만 뽀르삡뽑 쉬셨다....


그러나 마라톤 회의는 마라톤이 아니라 마라민준 회의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짧게 끝나고 말았으니 이는 갑자기

누군가 기열스런 비명을 지르며 주계장 창문을 깨고 들어온 탓이었다!


황룡: 흐아아아악!!! 나 좀 도와줘!!!!


감히 신성한 마라톤 회의 중에 난입을 한 건 기열 황룡 새끼였다! 

분노하신 황근출 해병님께선 기열 씹통떡을 존나 카와이하게 ☆모양으로 자르셨다!


황룡: 야 이 개쉐끼야 따흐... 아 내가 아니구나.... 아무튼! 이 똥게이 쉐끼들아! 나 좀 도와달라고!!


박철곤: 무슨 일인가 황룡....?


황룡이 대답하기도 해병성채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눈 으로하는감시는뭐든지잘해 해병님의 눈에 보인 건

해병성채를 둘러싼 수많은 기열 계집들이 아니겠는가!!!


"황룡의 복막을 가지고 싶어요!"

    

"꺄아아아아악 황룡 옵빠!!!!"


"다 꺼져!! 존잘 황룡은 내꺼야!!!"


"황룡 존나 따먹고 싶다!!!!"




존잘이 된 황룡의 얼굴을 보고 포항에 존재하는 모든 여중생, 여고생, 여대생, 아줌마, 할머니부터

모든 여학생, 여직원, 여경, 여군, 여죄수, 여가수, 여배우, 여포까지 다 해병성채로 몰려드니 

가히 가관 중에 가관이 아닐수가 없었다! 


이때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불교 군종이신 맹 사무엘 해병님께서 나가서 해병 108배를 실시하려고 하셨으나

이마가 땅에 닿는 순간 탈영 방지용 지뢰에 머리를 박는 바람에 쾅! 하는 소리와 맛있는 해병 팝콘이 되고 마셨다!


그러자 불교 군종 맹 사무엘 해병님의 동생인 천주교 군종인 맹 미륵 해병님께서 나가셔서 


맹미륵: 아직 전우애를 하지 않은 내 아쎄이 둘을 줄 테니 해병성체를 떠나 달라.


라고 하셨으나 기열계집들은 오히려 더 화를 내며 卍자 모양으로 맹 미륵 해병님의 사지를 꺽고 십자가에 매달았다!


맹미륵: 따흐흑!!! 신성모독을 할 거면 하나만 해 시발년들아...!


불교 군종도 천주교 군종도 당하자, 해병성채의 평화주의자인 코가손 해병님을 보내려고 했으나 

코가손 해병님께선 북극의 히말라야 산으로 정신 수행을 떠나신 지 69톤년째라 부재중이셨다!       


이때 황근출 해병님께서 말하시길

 

황근출: 이를 어찌한단 말인가?! 어떻게든 저들을 진정시켜서 이 난리를 멈춰야 한다!


그러자 기열 황룡이 말했다.


황룡: 아니... 그냥 계집애들인데 니들이 다 쓸어버리면 되는거 아니냐?


황근출: 무슨 소리인가 기열 황룡!!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해병이 민간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되어있나?!!


그렇기에 해병들은 최대한 민간인들이 다치지 않게 해병성채 안에서 비살상무기인 백린탄과 겨자가스를 뿌리며 대응하니

다행히도 "사상자"는 단 1명도 없었다....!



이에 황룡은 근본적인 문제였던 본인의 존잘 얼굴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기로 결심했고 오늘 아침 부활 과정에서 

얼굴에 영향을 끼친 원인들을 생각해 본 결과. 황근출 해병님의 트월킹, 민준이의 헤드샷, 무모칠 해병님의 화염방사기

이 셋 중 하나가 분명했다....



황룡: 잠깐 그러고 보니 모칠이 넌 나한테 왜 화염방사기 쏜 거냐 개쉐끼야...?


무모칠: 담배를 피려고 하길래 손수 불을 붙여주려고 했네만?


황룡: .................



아무톤톤... 황룡은 이 세 가지 과정을 반복하게 했으나 황근출 해병님이 전우애 구멍에 넣고 6974비트로 트월킹을 해도

민준이가 얼굴에 철거용 철구를 던져도, 무모칠 해병님이 얼굴을 이온 캐논으로 지져도 존잘 얼굴에 변화는 없었다!!


황근출: 음... 황룡! 아무래도 다른 방법을 써야 할 거 같군!


한편 기열계집들에 의해 해병성채의 방어선이 점점 뚫리고 있었기에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였다!


황룡: 아니 다시 해봐 좀! 이번엔 순서를 바꾸면...


황근출: 아니! 더 좋은 방법이 있네!


뽁!


황룡: 따흐앙!


그리고 마참내 기열 계집들은 비장한 표정으로 해병성채의 방어선을 뚫고 들이닥치니 이들이 기열계집만 아니었어도

훌륭한 아쎄이들이 될터였다. 전우의 시신을 다리 삼아 성채를 오르다니! 영화 반지의 제왕의 OST가 어울리지 않을수

없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들이닥친 이들의 눈에 보인건... 몸은 황룡인데 얼굴은 황근출 해병님인 해병 아닌가??!!!

황근출 해병님께선 황룡의 머리를 때고 본인의 머리를 그 자리에 붙이신 것이었다!! 


"어우 뭐야 저거, 개씹극혐"  


그리고 그것을 본 기열 계집들은 전부 집으로 돌아갔다.


박철곤: ...황근출 해병님 대단하십니다!


황근출: .......................


박철곤: 기열 계집들의 눈을 테러해서 이 사단을 해결하시... 따흐앙!!!


황근출 해병님께서 황근출 해병님의 활약을 칭송하시는 박철곤 해병님을 어째서 수육으로 만드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황근출 해병님은 수육을 드시지도 않으시고 "내 얼굴이 어때서...ㅁㄴㅇㄹㅇㄹ...."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시며 

뾰로통한 표정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떼어낸 황룡의 존잘 머리는 해병동산에 고이 묻으셨다. 하지만 며칠 뒤...


황근출 해병님께선 갑자기 모든 해병들을 해병동산으로 집합시키시니 무슨 이유인고 하니 묻어놓은 존잘 황룡의 머리를

어떤 놈들이 감히 훔쳐 갔다고 하시면서 노발대발하시는 게 아니신가!


과연 존잘 황룡의 머리가 있던 구덩이는 파헤쳐져 있었고 무수한 발자국이 주변에 있었다.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그 수많은 발자국들은.... 구덩이에서 멀어지는 발자국은 있어도 구덩이 쪽으로 온 발자국은

하나도 없는 게 아니겠는가....?




"저기 아가씨?"


"...죄송한데 저 관심 없.... 헉!!"


"괜찮으시다면 저랑 차나 한잔..."






"그들"은... 우리 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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