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영화 순서는 개봉 예정일 순으로 나열하였으며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메디먼트뉴스 이혜원 인턴기자] 3월 극장가에서는 '쉬리', '스트리밍', '승부' 등 한국 영화를 비롯해 '양들의 침묵', '위플래쉬', '스윙걸즈' 등 재개봉 영화, '노보케인', '화이트 버드', '컴패니언' 등 다양한 기대작들이 개봉했다. 우리는 벌써 2025년의 4월을 맞이했다. 4월에는 3월보다 더 블랙 코미디의 매력부터 액션, 로맨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기대작은 너무 많지만 제일 기대되고 개봉 전부터 반응이 좋은 영화 5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로비 (LOBBY) 4월 2일
영화
영화 '로비'는 '롤러코스터'와 '허삼관'에 이어 세 번째 연출작으로 돌아오는 하정우 감독의 영화이다. 코미디 장르에 다른 장르르 녹여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물을 만들어온 그가 이번에는 '블랙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다. 잔혹함, 부조리, 절망, 죽음 등과 같은 어둡고도 직관적으로 바라본 현실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되 철학적으로도 생각해보게 하고 그의 특유 유머 코드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개인적으로 하정우 감독의 특유 유머 코드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감이 더욱 높다. 영화 '로비'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연구밖에 모르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의 뒷거래 때문에 기회도, 기술도 번번히 빼앗기다가 유일한 탈출구인 '4조 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화성특급 (Mars Express) 4월 2일
영화
영화 '화성특급'은 프랑스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로, 23세기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뒤섞여 살아가는 화성의 수도 '녹티스'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 영화이다. 신비로운 화성이라는 공간 배경과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어두운 음모와 비밀을 그린 사이버펑크 느와르 애니메이션이 생소한 만큼 개인적으로 굉장히 반갑다. 특히 인간과 AI의 관계에 대해서도 담겨져 있는데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기도 하다.
베러맨 (Better Man) 4월 9일
영화
영화 '베러맨'은 '비틀즈' 이후 가장 성공한 슈퍼스타로 기억되는 가수 '로비 윌리엄스'의 탄생을 그린 전기 영화로, 독자들은 이 영화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전설적인 팝스타의 여정을 따라가보는 경험을 할 예정이다. 로비 윌리엄스의 인생사를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안 될 수 없는 영화이다. 특히 로비 윌리엄스가 직접 주인공 목소리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는 로비 윌리엄스의 명곡 '베러맨'과 더불어 '엔젤스', '쉬즈 더 원' 등 총 13곡에 OST가 등장해 마음을 울린다고 한다. 뮤지컬 영화, 그리고 과거 로비 윌리엄스가 속해있던 그룹 'Take That'의 노래를 즐겨 들었던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아마추어 (The Amateur) 4월 9일
영화
개인적으로 액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서 오늘 소개한 5개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다. 감독과 배우 라인업에서도 기대를 안할 수 없게 만드는데, 명작 드라마 '닥터 후' 시리즈를 비롯해 미드 '설국열차', '언더커버'를 연출한 제임스 하위스 감독과 2018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 '라미 헬렉'의 조합은 믿고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아마추어'는 어느 날 사랑하는 아내가 살해당하면서 시작된다. 현장 경험이 전혀 없는 CIA의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라미 헬렉)가 아내를 죽인 테러 집단에 맞서 직접 복수를 설계한다. 총 한 발도 쏘지 못하는 아마추어라는 설정의 역할이 깊은 복수심을 느끼게 되면서 누구보다도 치밀하고 지능적이게 어떻게 접근하고 복수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야당 (YADANG : THE SNITCH) 4월 16일
영화
황병국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강하늘, 유해진, 류경수 등의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의 거대한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분투하는 '검사' 그리고 전국을 뒤덮은 마약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카피라이트에 눈길이 많이 갔다. "검사도 형사도 약쟁이도 모두 그 앞에 줄을 선다"라는 카피는 '야당'이라는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신의 욕망과 목표를 위해서 얽힌 세 사람이 누구와 어떻게 손을 잡고 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거래, 배신, 복수에 몰입하게 하고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된다. 관객들에게 스크린과 소리를 통해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감정과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 위에서 소개한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영화는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영화는 단순히 시간을 죽이는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인식을 넓히는 예술이다. 즉, 영화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것이다. 4월에도 영화를 통해 다양한 예술을,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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