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초등생이 유서에 '친구 이름' 남기고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서 숨진 이유

나남뉴스 갤러리

자동 짤방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자동 짤방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1/3

장애인 보조견 동반 출입 현실 작성자 : ㅇㅇ

11살 초등생이 유서에 '친구 이름' 남기고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서 숨진 이유

나남뉴스

2023.06.24 07:45:04

조회 2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11살의 초등학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김 모 군은 등교 전 아파트 16층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사건 현장에서는 일기 형식의 유서가 발견되었다.유서에는 김 군과 함께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으며, 학교 폭력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김 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왜 그랬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대학 가는 것도 교복 입은 것도 다 보고 싶었다"며 애도하고 있다.

그녀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고 했지만, 학교 측은 김 군과 다른 학생들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고만 설명했다.

김 군의 어머니는 "그런 관계에서 바로 그 다음날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저는 이해가 안 가요. 그 전에 무엇인가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불만을 표현했다.학교 측은 김 군과 관련한 학교폭력 신고는 없었다며, 김 군이 괴롭힘을 당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관련 학생들에 대해서는 지금 다 파악하고 상담 중이며, 묵과했거나 은폐했던 사실은 없다"고 전했다.현재 경찰은 유서 외에 학교폭력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찾기 위해 김 군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폭 피해자 절반, 극단 선택 생각해봤다"

사진=캔바

최근에 공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 3명 중 1명이 학창시절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해 본 적이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학교폭력을 겪은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2.6배 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6월 5일에 출간된 한국청소년학회의 '청소년학연구'에서 박애리 순천대 교수와 김유나 유한대 교수의 연구팀이 작성한 논문 '아동기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초기 성인기 심리정서적 어려움 및 자살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응답자 중 34%(353명)가 어린 시절에 학교에서 언어적,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그 중 학교폭력 경험자인 대학생의 54.4%(192명)는 자살을 고민해 본 적이 있으며, 13%(46명)는 실제로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9월에 실시된 이 연구에서는 전국의 19세에서 27세 미만의 대학생 1030명(남성 516명, 여성 514명)이 참여하였고, 그들에게 학교폭력 피해 경험과 자살 생각 및 시도에 대한 질문을 했다.

학교폭력 피해는 18세 이전에 신체적 폭행, 놀림, 위협 등을 받았거나 물건을 강제로 빼앗긴 경험을 모두 포함한다. 학교폭력을 경험하지 않은 대학생들은 자살을 고려한 비율과 시도한 비율이 모두 학교폭력 피해자보다 낮았다.

이들 677명 중에서 자살을 생각해본 사람들은 36.2%(245명)이었고,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은 5.2%(35명)이었다.

응답자의 연령, 성별, 가구 소득 등을 고려하면, 학교폭력 피해를 겪은 대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살을 고려할 가능성이 1.92배,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2.55배 더 높았다.학교폭력 피해자들은 또한 우울증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고, 특별한 원인 없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껴 통증이나 어지러움 등의 신체화 증상을 더 자주 호소했다.

▶ 11살 초등생이 유서에 '친구 이름' 남기고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서 숨진 이유 ▶ "자릿세만 180만원 냈다" 7만원 과자상인, 진짜 빌런은 따로 있었다 ▶ 사이드미러를 건드린 아이에게 400만원 요구한 차주가 검찰에 송치된 이유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정치에 절대 관여 안 했으면 싶은 스타는?	운영자	25/06/23	-	-
2083	덱스 "시집가도 돼요?" 박나래에게 반한 이유 [59]	나남뉴스	23.07.31	4561	6
2082	'김광석의 명곡'으로 만들었다...창작 뮤지컬 그날들 기본정보, 출연진, 장소, 기간은?	나남뉴스	23.07.31	49	0
2081	오마이걸 효정, 코로나 19 양성...5일간 활동 중단	나남뉴스	23.07.31	106	2
2080	"너도 당해봐!" 래퍼 카디비 관람객에 마이크 던져, 무슨 일? [2]	나남뉴스	23.07.31	129	0
2079	"소름돋는 재산 수준" 美 래퍼 제이지, 손흥민 토트넘 구단주 준비 얼마길래	나남뉴스	23.07.31	127	0
2078	"채무 관계로 다투다 사망…" 졸음쉼터에서 돌로 허벅지 찍었다	나남뉴스	23.07.31	116	0
2077	"백인 모델 아내 부담스러워" 쉬는부부 복층남, 관계 거부 트라우마 고백 [124]	나남뉴스	23.07.31	14874	19
2076	"지루할 틈이 없다" 뮤지컬 '멤피스' 출연진 및 공연 일정	나남뉴스	23.07.31	63	0
2075	'13년 공백기' 원빈, 농부가 된 탑배우? 참기름냄새 솔솔나는 목격담 화제 [71]	나남뉴스	23.07.31	5163	9
2074	김성주, '오리발'정체에 깜짝.."내 아들 김민국?" 인스타도 다시 활동, 대학은?	나남뉴스	23.07.31	121	0
2073	'인기가요' 정국, SEVEN 1위에 '뷔' 깜짝등장 끈끈한 우정	나남뉴스	23.07.31	149	0
2072	대도서관❤윰댕, 이혼 발표 "전남편 아들은 윰댕이 키우기로" 이혼사유는? [5]	나남뉴스	23.07.31	811	2
2071	도로에 넘어진 할머니 부축했더니 "당신 차가 빨리 와서 넘어졌다" 도와주다 누명 쓸 뻔 [1]	나남뉴스	23.07.30	245	2
2070	"나를 잡범 취급하다니" 뿔난 홍준표, 국민의힘 '쫄보 정치' 하이에나들 분노	나남뉴스	23.07.30	108	0
2069	"의사 믿었다가 암 재발" 25살 유방암 딸 잃은 이계호, 올바르게 먹는 법 전수 [1]	나남뉴스	23.07.30	473	0
2068	"여객선 수저 클래스" 송지효, 거침 없는 재료 FLEX 봉지째 소금 김장 완성	나남뉴스	23.07.30	145	0
2067	주호민 아들 "자기보다 작은 여자애들만 때렸다" 입학 당시부터 문제 많았다고 [2]	나남뉴스	23.07.30	304	0
2066	"히말라야 만년설 먹어보자" 기안84, 상상초월 슈퍼면역력 만년설 먹방 [1]	나남뉴스	23.07.30	203	0
2065	남양주 LH 아파트 제 2의 순살 아파트로 불리게 된 이유	나남뉴스	23.07.30	202	0
2064	삼성 새 접는폰, 나오자마자 "139만→19만원 무슨 일? [108]	나남뉴스	23.07.30	16099	8
2063	"이런 민폐 처음 본다" 거대 적재물을 실은 채 편도 2차로를 달리고 있는 화물차	나남뉴스	23.07.30	220	0
2062	"만졌으면 바로 손 씻어라" 백종원, 여름철 '이것' 만지면 귀찮더라도 바로 손 씻어라 강력 경고	나남뉴스	23.07.30	414	0
2061	"주호민과 다르다" 권오중, 子 위한 헌신과 특별 교육법 화제 [3]	나남뉴스	23.07.30	372	7
2060	교권 침해 행위 논란으로 인해 주호민X기안84 웹예능 '주기는 여행중' 2회 공개 중단	나남뉴스	23.07.30	170	0
2059	"젓가락 대신 빨대로 컵라면을?" 제니, 전날 밥도 먹지 못한 고충 드러내	나남뉴스	23.07.30	259	0
2058	장필순, 반려견 호텔 사망 사고 분노 "믿고 맡겼는데..눈물 쏟아져" [1]	나남뉴스	23.07.30	179	1
2057	정리수납전문가 김대표, 임금체불 실체 드러나 충격 (실화탐사대)	나남뉴스	23.07.30	296	0
2056	르세라핌 첫 단독 콘서트 8분만에 매진...티켓파워 증명했다	나남뉴스	23.07.30	109	0
2055	넷플릭스 'DP 시즌 2' 드디어 시작...등장인물, 줄거리, 몇부작?	나남뉴스	23.07.30	107	0
2054	BTS 슈가, '갤럭시 Z플립 5' 1호 이용자 됐다	나남뉴스	23.07.30	251	0
2053	"남편 니코틴 살해 무죄" 대법원 30년 원심 파기하고 다시 '원점'	나남뉴스	23.07.30	144	0
2052	"여배우 개런티 1위" 마고 로비 '바비' 출연료만 500억 원! [1]	나남뉴스	23.07.30	132	0
2051	바이든 美대통령, 혼외자 손녀 결국 인정... "혐오스럽고 가슴아픈 일" 왜? [1]	나남뉴스	23.07.30	166	0
2050	"저는 게이입니다" 日 인기 아이돌, 동성애 커밍아웃 했다 [2]	나남뉴스	23.07.30	283	1
2049	이찬원❤+오마이걸 효정, "내 군인 시절 활력소" 설레는 표정으로 고백	나남뉴스	23.07.30	192	2
2048	"담배 파는 국가에 따져" 베란다 흡연, '이것'으로 응징했더니 사라진 냄새? [2]	나남뉴스	23.07.30	174	0
2047	"우리 잘못이 아니다" 주호민♥한수자 웹툰, '우리는 핑퐁가족' 논란 발달장애 언급	나남뉴스	23.07.30	126	0
2046	"일본 지나 우리나라로?"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 보니	나남뉴스	23.07.30	91	0
2045	"노래 부를 자유를 달라" 새벽 3시 콘서트 한강 버스킹, 결국 징역 6개월	나남뉴스	23.07.30	114	0
2044	"23년째 연애 중" 오나라, ♥김도훈 여행 가서도 '따로' 다닌다	나남뉴스	23.07.29	208	1
2043	"우재처럼 큰 XX" 유재석, 19금 드립 난무 예능에 '정색' 쓴소리	나남뉴스	23.07.29	131	0
2042	"동양인 최초 본드걸" 양자경, 전 페라리 CEO와 결혼	나남뉴스	23.07.29	105	0
2041	"인간인가 짐승인가" 중국 수영장에서 갑자기 바지 내리더니 '경악'	나남뉴스	23.07.29	102	0
2040	유치원도 터졌다, 미납된 원비 달라고 했더니 수백 개 동전으로 바꿔 던져…	나남뉴스	23.07.29	117	0
2039	여행 유튜버 성공 보고 따라 했다가… 경비 제하면 현실은 적자	나남뉴스	23.07.29	132	0
2038	MBN '돌싱글즈4': 출연자들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 공개, 스튜디오 '얼음장' 변신	나남뉴스	23.07.29	125	0
2037	아동학대로 고발된 중학교 교사 그 충격적인 이유는?	나남뉴스	23.07.29	76	0
2036	현직 판사가 평일 낮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나남뉴스	23.07.29	122	0
2035	"삼성 불쌍해 어쩌나" 장원영 삼성 행사후기를 아이폰으로?	나남뉴스	23.07.29	164	0
2034	"난 인격 장애다"현진영, 공황 장애·우울증으로 폐쇄 병동 입원	나남뉴스	23.07.29	75	0
뉴스	손담비, 발레복 입고 다리 찢기…“몸선이 너무 예쁘다”	디시트렌드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