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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할애들 좋은글 하나 퍼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245) 2021.11.19 14:05:56
조회 7635 추천 35 댓글 3


난 재수할 땐 처음부터 끝까지 독서실 다녔고
삼수할 땐 도서관이랑 독재학원 섞어다님


결과는 재수는 실패고 삼수는 성공? 이긴 한데
이건 환경뿐만 아니라 내 마인드 차이가 진짜 어마어마해서 요인이 뭐라고 딱 잘라 말하긴 힘듬.
난 재수할땐 진짜 대학가고싶은 맘 거의없었고 마인드가 엉망이었고 삼수할때 아 대학가야겠다 생각 빠짝 가지고 했거든




근데 수험생활 거치면서 내가 느낀 건
뭐가 되었든 본인이 공부해서 대학갈 생각이 있으면 한다는 것임....


진짜 중요한 건, 이게 어정쩡하게 더 좋은 대학갈거니까 재수해야지~ 독재도 뭐 생활관리 잘 해볼거야! 이런마음이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되고


좀 불완전할지라도 스스로가 대학을 왜 가야하는지, 거길 가려고 왜 이 개고생을 하고있는지 스스로를 제대로 납득시킬 수 있는 이유가 필요함.
이게 수험생활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해


수험생활 내내 품고갈 마인드 없으면 진짜 운으로 대박나는 극소수경우 아닌 이상 죽도밥도 안 되는 듯


공부에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건 어떤 성공한 사람이 공부수기 올린거 보고 자극받길 기다리고 이런 게 아니라, 스스로 왜 공부하는지 확실한 이유를 가진다는 걸 뜻함.


보면 선생님들이 재수삼수하는 애들 봐라, 걔넨 진짜 독기품고한다. 이런말씀 하시잖아?
그게 재수삼수생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재수삼수오수십수를 해도 안하는놈은 널림) 그 사람이 재수 삼수를 결심하게 된 아주 결정적이고 확실한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품고있어서 그런거임. 일단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함






독재해본 입장에서 일단 학원에 비해 독재가 풀어지는 건 매우매우x100 사실이야ㅇㅇ 생활관리 무지무지힘들어


학원다니는 애들은 어쩔수없이 6시반에 일어나고 밤 10시까지 공부를 어떻게든 하고 오는데다
주위에 같은목표 가진애들 있고 끊임없이 자극받고 + 친구도 몇 사귀면 외로움이 훨씬 적음. 이 외로움이란 게 무서워


독재가 일단 나한테 제일 힘들었던 점은 너무너무 외롭다는거. 가면 갈수록 이게 심해짐.


나는 공부하기로 맘을 뒤늦게 먹어서 4개월정도만 공부를 했는데도 진짜 외롭고 힘들었음.
친구 안 만난 것도 아니야. 2주에 한 번은 꼬박꼬박 만났는데도 너무 힘들었어


재수한다고 인연 다끊겠다 이런애들 있는데 자기 성향에도 잘 맞고 진짜 상위 0.01% 의지가 아니라면 제발 그러지말길.
솔직히 진짜 쓸데없는 짓이라 생각함. 공부 잘 하는 애들이 친구 하나도 없어서 잘 하는 거 아니듯이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서 휴식이 필요하고 사람도 만나고 그래야함. 안 그러면 나는 뭐하려고 이러고있나 회의감도 심하고 진짜 감정조절 힘들어.




그리고 독재 힘든 점은 위에서 언급했듯 생활관리인데, 난 도서관 매일매일 다녔지만 아침 9시~11시에 가는 일이 허다했고 7시에 일어난 날은 진짜 별로안됨ㅋㅋㅋㅋ
그리고 또 중간에 마음 흔들려서 공부하기 싫어지면 카페도 가고 도서관에서 책도읽고 그랬거든...ㅇㅇ 학원 다닐땐 절대 못 할 일을 독재에선 얼마든지 할수있게됨


근데 중간에 독재학원 잘 골라서(중요함. 진짜 잘 골라가야함) 갔더니 공부습관 들고 좋더라고
난 딱 한 달 다녔지만 그 한 달이 공부 습관잡기에 꽤나 좋았음.. 난 생판 공부라곤 안 하고 산 사람이었는데 적어도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서 책상에 앉아야하는지 알게되었던 경험이었어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건 일단 나는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 그러면 환경의 측면에선 형편이 어렵다 해도 독재학원을 한두달이라도 다니는 걸 추천하고, 너무일찍 시작 안 해도 되니까 자기가 왜 공부해야하는지 제대로 알고 마음 굳게다지고 시작해야한다는 거.


그리고 공부 방향이 너무 중요하다는 거. 자기를 제대로 되짚어봐서 국영수탐 똑같은 70점이라도 사람마다 다 이유가 다르니까 그걸 잘 분석해봐야 함
잘 맞는 인강선생님 시간 많이들여도 좋으니 정말 잘 찾고 가라는거. 남들이 00썜이 좋대 한다고 바로 결제하고 이러지는 말길. 남들은 다 a쌤이 좋다 그래도 b쌤이 훨씬 잘 맞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재수에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 해서 모든 유혹을 통제하지는 말아야 한다 생각함


여기서 유혹이란게 공부해야되는데도 막 클럽가서 술먹고 밤새고놀고 하루 다 날리고 이런 게 아니라
공부하는데 너무 머리아프고 하기싫고 우울하다, 그러면 카페가서 핫초코 한 잔 먹고 노래 열곡정도는 들을 수 있다는 거임. 너무 기분 잡치고 우울하면 친구도 만날 수 있단거임.
단, 하루종일 그러는 게 아니라 만약 너무 놀고싶다 그러면 적어도 공부를 이분량은 끝내고 놀자, 라고 스스로를 다잡아가는 태도가 젤 중요하다 생각함. 다 놓아버리고 놀면 다시 다잡기가 힘들고 죄책감땜에 공부에 지장이 크니까




뭔가 생각나는대로 늘어놓다보니 중구난방한 글이 됐지만 요점은
왜 이지랄을 해야하는지 책상 쾅쾅 내리치고 싶을 때 스스로를 다독이고 진정시킬 수 있는 그런 이유가 있는 게 젤 중요하다는 것임...




n수 결심한 사람 더쿠에도 종종 보이는데 만약 독재할 생각이 있는 덬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됐다면 좋겠음 쓰다보니 알바가야되네 그럼안녕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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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우는 재수는 아무생각없이 결심했었어. 공부를 제대로 하는 건 아니면서 또 수업듣는 건 좋아해서 성적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나왔었는데 거기다 부모님 기대치까지 얹어지면서 대학보는 눈만 높았거든ㅎ 진~짜 별생각없이 아 재수하지 뭐ㅋㅋ 이런생각으로 재수했었음. 집안 형편이 별로 안 좋아서 알바하면서 독서실에서 공부했었는데 결과는 폭 to the 망ㅋ 현역때보다 훨씬 떨어짐ㅇㅇ
근데 그럴만도 한 게 돌이켜보면 재수할 때 기억이 거의 안 남아있어. 매일매일 엄청 잉여처럼 보냈다는거지. 독서실가서 폰만지고 공부는 하루 한두시간은 했나? 하튼 그정도로 공부안했었어. 그러다 결과 나오고서도 공부 안 했으니까 뭐... 하는식으로 있다가 또 아무생각없이 삼수해야지 이러면서 아 쓰다보니 개한심한데ㅋㅋ 하튼 그렇게 삼수도 하게됐거든. 삼수 시작할때만 해도 난 아직 정신 못차렸었어


위에서 말했듯이 집에서 돈 대줄 형편은 아니라서 겨울내내 알바하면서 인강이랑 교재값이랑 모으는데, 알바하다보니까 너무 힘들고 현타가 많이 오는거야.
버스로 30분거리에 있는곳에서도 알바를 했었는데 전부 육체노동+서비스직이었고, 밤에 일 끝나면 완전 녹초가 됐었음. 집 오는 버스 창가에 기대서 정말 이렇게는 못살겠다. 평생 이러고 살 순 없다 이런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아. 돈 벌기가 너무너무 힘이드니까.... 직접 고생을 해보니까 회의감이 정말 쩔더라고ㅋㅋㅋ나는 공부하려고 어쩔수없이 돈버는건데, 이 시간에 그냥 공부만 하는 게 제일 편하고 행복하겠다. 돈 버는거 정말 너무 힘들다 등등...


그리고 현역땐 몰랐던거지만 공부할 환경이 완벽하게 준비되어있고, 나는 그저 공부만 하면 되는 때가 바로 고삼이더라고. 난 재수삼수하면서 절실히 깨달았지 그걸ㅋㅋㅋ 고삼 현역 아니면 누구도 나보고 공부하라고 등떠밀지도 않고, 자극주는 친구들도 곁에 없고, 당장 공부할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내 돈이 들어가는 게 현실이었어.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고, 하루종일 알바하고 돈 버는 걸 반복하면서 진짜 미래 고민을 엄청나게 했던 것 같음. 내가 공부를 7월 중순넘어서야 시작했는데 그 이유가 돈버는거+이런저런 생각 정리하는 거+내가 대학을 왜 가야하는가? 이걸 계속 고민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어. 눈 뜨는 순간부터 침대에 누울 때까지 몸은 도서관과 알바를 오가면서도 머리로는 계속 고민을 했음.


그러다 내린 결론이 '나는 이 생활을 접고 뭔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한다' 였어.
영원히 알바만 하고 살 순 없는 노릇이고, 또 나는 나름 책도 좋아하고 학구열이 있었어서 대학공부란 걸 접해보고는 싶은데, 수험공부가 너무 싫어서 질질끄는 이 상황이 싫었고, 직접 작게나마 사회를 경험해보니까 내가 좋아하지도 않고 나한테 도움되지도 않는 육체노동을 하면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데 결과는 쥐꼬리만한 돈을 버는 상황도 너무너무 슬펐음. 내 젊음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이렇게만 살 순 없다 하고 반성을 진짜 많이 했어. 그리고 독재하면서 사람을 몇 안 만나다 보니까 내가 내 세계에 갇혀있는 느낌이 강했거든. 안 그래도 알바하면서 내 기존 가치관과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났을 때 내 대처가 미숙하다는 걸 깨달았던 때라서,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부딪쳐봐야겠다는 필요성이 커졌음.


결국 다 종합해보면 나는 내가 익숙해져서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불만과 회의가 많았고, 뭔가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고 싶었고, 그러기 위한 발판을 찾던 중 대학이 선택된거야. 워홀, 돈모아서 유학, 당장 취직 등등 이것저것 생각해봤지만, 내가 초중고 나오면서 그나마 쌓아놓은 베이스가 있는 게 수능공부였고, 당장 몇개월 뒤가 수능이었기 때문에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뉴월드ㅋ 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대학이라고 생각한 것임. 원래는 그냥 사회적 관념과 학습에 의해서 좋은 대학을 가야겠다~ 이런 마음이었다면, 요런 시간을 거치고 난 후에는 내 나름대로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가 생긴거지.




일단 나는 저런이유로 공부를 해야겠다 맘 먹었은 거고 본문에 말한것처럼 도서관 독재하면서 아주 완벽한 생활관리는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하루 열시간 미만으로 공부한 날은 뭔가 찝찝하고 공부너무 조금했나? 싶을정도로 내 인생에서는 처음으로 공부란 걸 좀 해본 시기였음ㅋㅋㅋ 그래서 성적이 아주 만족스러운 건 아니어도 더 이상 미련은 없고 정말 공부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알바하고 저런 고민하는 과정에서도 얻은 게 많지만 직접 공부를 해보면서도 정말로 얻은 게 커. 난 공부가 그렇게 힘든 일인줄 태어나서 처음 알았거든ㅋㅋㅋ 알바할때는 그냥 공부만 하면 원이없겠다 싶었지만 공부를 할 때는 음.... 진짜.... 힘들더라고ㅎㅎㅎㅎ 힘들더라


그래도 여차저차 해내고나니까 내 마음상태가 정말 달라진 걸 스스로도 많이 느끼고있고 뭔갈 해냈다는 성취감이 정말 커서 진심으로 기쁨. 삼수 남들은 좀 늦었네?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결국 현역과 재수때는 모르고 있었던 걸 이제 깨달은거니까 나의 길에 있어서는 이게 가장 빠른 길이었다 생각하고.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남들 시선은 전혀 신경쓰지 말고 본인에게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떤 길을 선택했다면 왜 그 길을 걸어야하는지.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삼때 바로 대학을 간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야. 다 각자의 길과 걷는 속도가 있는건데 그걸 평균내서 개개인한테 맞추려고 하는 건 쓸모없는 거라고 생각함.


나한테 이번 한 해는 정말 귀중하고 값진 시간이었고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해준 내 환경과 경험에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
https://theqoo.net/36726411


자신감 좀 얻어가자 마음먹기 달렸다

나 지금 국어 지문 보는중.... 홧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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