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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하고 싶으면 봐라 (목 매달기모바일에서 작성

한비자(121.182) 2013.07.29 00:30:49
조회 11883 추천 4 댓글 15

목을메다는것은 엄청난 압력을 견디는일이다.

지금당장 자기 두손으로 목을감싸봐라.

편안하고 따뜻할뿐 별다른고통은없다. 숨만 막혀온다.

하지만 사람들이 거기서 가장크게 착각을하곤한다.

그정도로 목을감싸서는 사람은 절대 죽지못한다.

예전에 기술이 부족할땐 교수형이 최대 8시간까지 갔다고한다.

그말인즉 사람을죽일려고 매달았는데 죽지않아 발버둥친채로 8시간을 버티다 가 서서히죽었다는것이다.

하지만 걱정할것없다. 집에있는 얇은노끈이나 스타킹 전선따위로 목을메단다 면

8시간이아니라 10분도 안걸릴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알아둬야할게있다.

목을메달아 사람이 죽는이유는 크게3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1.떨어질때의 충격에의한 목뼈골

2.기도차단으로인한 호흡곤란

3.목앞쪽에 위치한 대동맥이 차단되어 뇌로 피가 전달되지못하고 뇌사

집에서 자살할땐 1번같은경우는 거의일어나지않는다.

1번은 제대로설치되어있는 교수대에서 높은곳에서떨어졌을경우(보통80키 로 성인기준 3미터) 생기는현상인데

집에서 목을메달땐 주로 의자따위의 낮은위치에서 떨어진다.

그럼 주로 2~3번이 사망의원인인데 가정에서 자살할때 주로쓰는 도구의특성 상 2번과 3번이 복합적으로 오는경우가많다고한다.

이말인즉 그냥 장난삼아 자기두손으로 목을감싸는것과는 차원이틀린 압박이 오는데.

이 압박은 자기 몸무게가 고스란히 목쪽으로 전달이되면서 목을매담과동시에 엄청난 압력이 얼굴을향해 전해진다.

이압력의 느낌은 적당히말해 얼굴이터지고 눈알이튀어나올정도의 압력이며

실제로 목에달아죽은사람들중에서 안구가 적출된사례가 여럿있는걸로 보아 선 자살직전 얼굴에 전해지는압력이 상당하다고 볼수있다.

그도 그럴것이 자기전체의무게를 가느다란 목하나로 지탱을하는것인데 골절 이되지않는다면 엄청난 압력이 전해지는건뻔한일이다.

압력다음으로 찾아오는것은 기도막힘에의한 고통인데. 단순히 숨을참는다고 느껴지는 그런 고통이아니라.

밥을잘못먹어 기도에 밥풀이걸린듯한 그런느낌을 2~3분내내 지속적으로 받 게된다.

그 이후에야 이제 혈관차단에의한 뇌손상 즉 의식불명상태에 서서히 이르게되 는데

안타깝게도 이상태에 접어들기까지는 4~5분의 시간이 소요가되고 그 4~5분 동안의 고통은 고스란히 자기몪이라는것이다.

사람은 숨을안쉬고 4~5분정도를 버티는데. 어차피5분뒤면 호흡곤란에의한 뇌 손상으로 죽기때문에 뭐 그거나 그거나..의식을잃는것은마찬가지.

점점 몽롱해진다는뜻은 이 4~5분뒤의 상황을 이야기해주는것인데 이쯤되면 고통이 사라지는것은 사실이다.

고통이사라진다고 표현을한다기보단 그냥 의식을잃는다고 표현을하는것이맞 는데

문제는 이전까지의 고통을 감당할수있겠느냐는것이다.

확실하게말해두자면 단순히 자기손으로 자기목을감싸는정도의 고통은 절대 아니라는것이다.

간접적으로 가장 알맞게 체험할수있는방법은 빨랫줄이나 가느다란줄을 목에 한바퀴두르고 그 줄 양쪽끝을 양손으로 있는힘껏 당기는것이다.

물론 양손으로 당기는것보다 직접 목메다는힘이 훨씬강하지만 조금이라고 비 슷하게 체험해보기위해선 갠찬은방법이다.

양손으로 힘껏당기면 여태껏느껴보지못한 고통이 목쪽으로전해지면서 얼굴 이 터질듯아파온다. 얼굴은 파랗다못해 검게변하고

줄을놓는순간 목을칼로베인듯한 날카로운기침을 저절로하게된다.

대충이런고통의 x10배정도라고 생각하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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