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은 노력 안해서 비정규직 됐다고? 언짢은 말.. -_-;

애초부터 비정규직/정규직 나눈다는거 자체가 노력과는 하등의 상관없이 불평등하다는거다.

그래, 정규직은 인서울 나와서 토익도 높고 자격증도 많이 가지고 있고 해외연수도 다녀오고.. 뭐.. 지가 노력한게 있어서 돈을 그만큼 받는거야. 그건 인정해..

그러나, 비정규직들이 원하는건... 정규직만큼의 임금을 원하는게 아니잖아... 당연히 능력있게 들어온 놈들은 능력만큼의 댓가를 받는게 맞지...

그러나, 지금의 비정규직들은 임금도 고정, 물가상승률에 따른 임금인상도 없고 매년 고정, 보너스, 성과금도 없고, 걍 2년 하고 짤리고... 이게 뭐냐는거지..

적어도, 정규직이 누리는 혜택을 동일하게는 아니지만, 줄수는 있지 않나?

예를들어서, 정규직 신입사원은 월급 300을 받는데, 비정규직은 100을 받는다. 뭐 그럴 수 있어. 그렇지만, 100을 받되, 매년 임금상승률을 반영해주고, 퇴직금도 합산해주고(퇴직금도 안주는데 많더군), 명절날에도 기분좀 낼 수 있도록 상여금도 정규직만큼은 안되지만, 좀 주고 하면 지들도 신나잖아..

그리고, 무엇보다도 월급 문제 보다는 고용안정이 가장 문제지..

2년 써먹고 더 연장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그걸 갖다가 편안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어딨냐는거지..

정규직, 비정규직 나누지 말고, 실력차이대로, 직급차이대로 급여는 주되, 고용에 대한 권리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행사를 하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걸랑..

어차피 비정규직이나 용역도 회사를 이끌어가는 인원중의 한명이니, 실질적인 생산품질 향상은 비정규직에 의해서 나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테고....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게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어차피 내가 잘한거, 회사가 이득 보면서 나한테 성과급 하나, 보너스 하나 떨어지지도 않는데 내가 어떻게 의욕이 생기냐 이거지...

결론을 짓자면, 실력에 따른 격차는 주되, 고용에 대해서는 평등해야한다는거야..

안그러면 계속 핵심인원들은 자기네들만 살려고 자꾸 짜를수밖에 없고, 비정규직은 계속 증가할수 밖에 없지... 당연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