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오죠를 맞이했던 바이두 Jio297횽의 마지막 후기여.
그동안 수고많으셨음돠.

성공적으로 오죠를 배웅하고 이제 좀 쉴 수 있게 됐다고...
(동영상 찍어주었던 이횽 동생은 말레이지아로 출장을 가게 돼서
같이 못 갔는데 상심이 컸다는군요.)

이횽이 이날은 사진도 안 찍고 사인도 안 받았는데
같이 간 회사 동료가 오늘은 왜 그리 침착하냐고 의아해했어.
이횽은 요 며칠 자기는 이미 얻은 게 너무 많았고 아주 만족해서
다른 팬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대.
그저 오죠를 더더더더더 많이 눈에 담고 싶었다고...

마지막 선물을 오죠 매니저에게 잘 전달하게 돼서 기뻤고
오죠가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이 사진들은 동료가 핸드폰으로 공항에서 찍은 사진
http://i967.photobucket.com/albums/ae156/Jio297/AirportDeparture-021010-1-1.jpg
http://i967.photobucket.com/albums/ae156/Jio297/AirportDeparture-021010-2-1.jpg
(이 사진 보니까 오죠 진짜 많이 말랐네ㅠㅠ)

오죠는 친절하게도 거기온 팬들과 단체사진을 찍어주었어.
출국수속을 다 마치고 다른 일행이 수속을 하는 동안 틈틈이
손도 흔들어주었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떠났어.
이횽은 정말 감동받았다네.

하나 더...
이횽이 지난 번 몽블랑 행사장에서 오죠 북경에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었었거든.
그래서 바이두 횽들이 막 기대하고 그랬어. 정말 올까...언제 올까...
매니저에게 물어 본 모양이야.
(근데 이횽 이 매니저 이소룡/부르스리 라고 부르지 말아야겠다네.
한국팬들이 웃는다고. 음...내가 말해준 거 안 건 아니겄지...)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고...이런 답을 들었어.
오죠에게 물어봤더니 오죠는 모른다네ㅋ
(아마도 아직 확실히 말할 단계가 아닌 거겠지.
하지만 북경에 가는 오죠를 볼 수 있을지도...)
xiexie Jio297


또 다시 이렇게 기사 해석이나 후기 해석하게 될 줄은 몰랐어.
잘 하지도 못하는 거지만, 그나마 몇 년동안 손에서 놓고 있어서
이젠 머리도 안 돌아가고 걍 대충 내용이나 보고 마는 정도였는데...

난 해외팬들이 오죠햏에게 보내는 사랑을 보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
그걸 횽들 하고 같이 느끼고 싶었나 봐.
우리지호, 아우어 프린스라고 부르며 사랑을 보내는 해외팬들.
그들은 오죠를 정말 설레브리티로 존중하고 지지를 보내고 있거든.
이번 일정에서 오죠도 팬들의 그런 사랑을 느꼈으리라 보고
더욱 더 힘내서 앞으로 나아가주길 바라는 마음이야.

오죠햏 한국에 돌아와서 쉬고 있겠지.
빠듯한 해외일정 다녀오느라 수고 많으셨슴돠.
많이 쉬지도 못하고 이따가 또 사인회 해야 할 텐데...에혀...
가시는 횽들 힘 좀 주고 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