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2년 다닌 회사 관두고 백수생활 3개월 차다.

<엠창 인생 근황>

1. 밤낮 바껴서 낮 12시 정도에 깨자마자 현타 씨게 옴.

2. 깨자마자 1시간 정도 야짤 봄.

3. 존나 후회하고 부랴부랴 카페 갈 준비

4. 카페 도착해서 책 좀 읽고 프리랜서 준비하는데, 집중 조금만 해도 대가리 아픔

5. 에라 모르겠다 시발 하고 집에 와서 또 침대에 누워서 폰질

5. 저녁 먹어야하는데 만들기 귀찮아서 존나 내적갈등 하다가 9시 정도에 배달 시켜 먹음

6. 배달 먹으면서 넷플릭스 보고 소화 안되니까 새벽까지 깨어있음.

7. 새벽에 또 할 거 없으니까 야동 봄. 새벽 6~7시 취침.

1~7 무한 반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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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요약 : 

1. 자극적인 매체를 많이 봐서 지루한 것을 못 참는다.

2. 노력이 조금이라도 드는 것들을 하지도 못한다.

3. 삶에 의욕이 점점 사라지고 무기력해진다.

4. 매일 원인도 모를 불안감과 걱정에 휩싸여서 정작 해야할 일을 못한다.

5. 운동을 하지않아서 조금만 집중해도 피곤하고 가만히 있으면 더 졸려서 아무것도 못한다.

6. 뱃살은 계속 나오고 몸은 무거워져서 점점 게을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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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방안 :

1. 엠창인생 나쁜 습관 점점 멀어지기.

 1-1. 야한 매체, 야한 상상 금지

  a) 야동

  b) 야짤

  c) 인스타 은꼴

  d) 유튜브 직캠, 룩북

  e) 남초 커뮤니티

a)~e) 전부 시청 금지. 디지털 기기보는 시간 자체를 감소.

  1-2. 꼬추에 손 안가게끔 일단 스터디카페나 일반 카페 이용.

  1-3. 취침직전, 기상직후 습관적으로 야한상상, ddr 금지.

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 : 카카오톡, 네이버. 이외 다른 것들은 필요없음.

2. 좋은 습관 장착

 2-1. 내가 관심을 가지는 전문분야 학습

   - 독서, 정보 유튜브 등등 하루 30분 시청

 2-2. 운동하기

    - 가만히 있고, 먹기만 하면 혈당 존나 치솟고, 게을러지고 졸림. 

    따라서, 먹고나면 약 10분 정도 산책, 

    - 헬스장 출석을 목표로. 일단 출석이라도 제대로 하자.

 2-3. 제때 취침하고 기상.

    - 잠이 안오더라도 직장다녔을 때를 기억하면서 억지로라도 잠들기.

    - 아침 7~8시에는 최소 기상. 기상 직후 폰 금지, 무조건 화장실로 달려가 씻을 것.

나의 특징 : 

일단 뭔가 안좋은 습관을 한번 하면 

머릿속에서는 '아 이러면 좆되는데' 하면서도

몸은 모터달린 것 마냥 정지할 수가 없음.

이렇게 디씨에서라도 내 문제점을 속시원하게 털어놓고 다짐하면 효과있을 것으로 보임.

모두 화이팅하자 게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