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앀갤에 우지갤주 사진 올려준 여기 갤러가 있어서
바쿄신 사진 보은하러 왔다가... 그때 소소한 에피 올리겠다고 한거... 올리러 왔다~

우지 갤주가 바쿄신 빠돌이라.....(박형앀이라고.....;;)
내가 우지갤주를 참 기특해 하고 있지..
셀털때문에 유동으로 다시 왔숑

내가 해줄수 없는일 뮤비 처음 보고 뿅갔더랬지...
그리고 이게 몇년이 지난거나 .....

전 2000년도 신생이에요...;;;

그때 효.신이 홈페이지에서 게시판에 50번째였나? 몇번째 글을 딱 올리는 사람한테 효.시니와 전화 통화 하게 해주는 이벵이 있었어.. 기억하는 고조할매 개럴 있을래나??

그때 PC방에서 죽치고 타이밍을 노렸다가 딱 글을 올렸는데 내가 49번짼가? 암튼 앞뒤로 +1, -1이였던거 같은데...

그렇게 fail....을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었어.누가 글을 지웠는지 리플을 달았었는지 뭔 오류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결국엔 게시판 글번호가 바껴서 나도 당첨이 됐다고,,
그래서 두명이 당첨된걸로~~ PC방에서 난리난리

전화 통화 어찌해야하나 막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벵이 전화통화에서 직접 만나는걸로 바꼈어..

무료 결식아동돕기 콘서트에 오라고 초대를 받았고 난 당시 지방수니였지만 단숨에 서울로 고고!

도착해서 매니저한테 전화 해서 표받고 그렇게 들어가서 공연을 봤던거 같애..

그리고 공연 다 끝나고.. 이벤트 당첨되신분들 무대위로 올라오라고ㅋㅋㅋ 진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난다

헤줄수 없는일 뮤비에서만 주구장창 봤던..너무 잘생긴 효.시니가 환하게 웃으며 걸어나왔고...

선물 증정식을 가졌더랬지..
빤짝거리는 포장지에 들어있던 저 호박모냥 쿠션이랑.. 죠 인형머리 달린 미니선물함....(저 선물 열어보고...분명 코디나 매니저가 급하게 근처 문방구에서 사왔을거라고 확신했었지.ㅋㅋㅋ)

선물을 주려는 찰나....
근데 뜬금없이 효.시니가 나한테 조용하게 사과를 했어... o.O?

카드를 가리키며.."누나 죄송해요 저보다 누난지 모르고
OO에게" 라고 썼다고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누나 누나 누나 누나 누나 누나는 광대 승천 ㅋㅋㅋㅋ
괜찮다고 웃으면서 서로 후눈하게 화해했지 ㅋ

그리고 저번에 인증한 사진 한장 박고... 끝.

그런 후눈하고 아련한 추억이 있다.... 효.시니 나올때마다 앨범사고 음원사고 그랬는데

지난주엔 우리 갤주 때문에 투표도 같이 했어ㅋㅋ
그 파릇파릇하던 신인가수가 이제 레전드가 되었네.
힘든일도 있었지만 이제 다 좋은일들만 남아있을거라 생각해.. 내가 여전히 응원한다!! 박.효.신 ㅠㅠㅠ

더 승승장구 하길 꼭 기원해~~~

p.s 그때도 카드 글씨체 보고 놀랬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지금 다시 열어보고 또 놀람
글씨 너무 잘써!!! 또 반했음 ㅋ

우리 형앀이도 제아도 많이 응원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