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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상플이얌 138화

ra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1.25 00:08:16
조회 220 추천 2 댓글 0

쏴아아아

따뜻한 물이 쏟아지는 욕실의 한가운데.
땀과 오일로 뒤범벅된 몸을 씻어내며 이연은 생각했다.

이연 '직박구리 ㅎㅎㅎㅎ 아. 그러고보니까 다혜씨네 집에 있던 영수씨 컴퓨터 폴더 이름도 직박구리였지 아마? 음.... 우연인가?'

예전의 홍난과 다혜의 집을 방문했었던 때. 
한나와 영찬이 영수의 컴퓨터를 가지고 놀던중에 우연히 발견한 폴더 직박구리.
홍난은 자신의 일도 아닌데 영수의 컴퓨터에 있는 19금 영상이 들킬까 우왕좌왕하던 모습이였다.
자신에게 먹여주던 무침과 일회용 장갑을 내던질정도로.
호다닥하고 수습하러 가던게 귀엽기도 하고 어설퍼보이기도 해서 한심하게 보면서도 웃었던 기억이 났다.

이연 '우리 홍난이 그때 참 귀여웠는데.... 풋풋하구 ㅎㅎㅎㅎ'

그리고 이연 자신은 그걸 보고 못말리겠다는 듯이 한마디를 던졌었고.

이연 '남자들이란.... 이라고 말했었지 ㅎㅎㅎㅎ 응? 그런데 그때 왜 내가 그렇게 말했었지?'

그때야 홍난이 지금보다 훨씬 더 성격이 털털하긴 했다만.
그래도 그녀는 명백히 여자였다. 
굳이 놀리는 경우가 아니였는데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었었다.

이연 "으음...."

지금도 그렇고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대체 왜 굳이 콕 찝어서 남자들이란. 이라고 했는지.... 
뽀얀 김이 욕실에 가득 찰 때까지 생각해봤지만 도저히 생각이 안나 그녀는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신경쓰지 말자는 마음이 컸다. 예전의 홍난은 이제 마음속에 묻기로 했으니까.
그러나 그렇게 묻기로 다짐했는데도 이렇게 불쑥불쑥 생각나는걸 보면 
아직은 미련이 많이 남은 것 같았다.
도리도리.
어쨌든 이연은 걸리는 일을 애써 무시하기로 했다.

이연 "아무튼 알아줘야해. 나 진짜 똑부러지는거 좋아하는데.... 너만 엮이면 아무래도 상관이 없어지니...."

사랑이 뭐길래 이러는지....
홍난에게 빠질대로 빠져버린 자신이 참 딱할 뿐이다. 
고개를 젓던 이연은 상념을 털어내려 떨어지는 물에 얼굴을 가져다댔다.
그런데 휭.
문득 불어온 차가온 공기에 놀라 고개를 돌렸다.

홍난 "이히히...."

돌아보니 있는 것은 홍난.
양반은 못된다고 그녀가 들어온 것이였다.
나신에 타올 하나를 두르고는 머리를 올려 묶은 채 무지하게 악동같은 웃음을 짓고 있는 홍난의 모습에
이연은 깜짝 놀랐다.

이연 "여.... 여기 왜 들어왔어!"
홍난 "같이 씻을려구요 ㅎㅎㅎㅎ"
이연 "너.... 너는 저쪽 화장실에서 씻어야지이~!"
홍난 "에이. 저쪽엔 샤워기만 있구 욕조는 없잖아요. 몸 푹 담구고 싶단 말이에요"

정말.... 그동안 굳이 잠글 이유가 없어서 안 잠근거였는데 이렇게 대놓고 들어올 줄이야....
한홍난.
말은 번지르르하게 한다만.
샤워중인 자신을 보며 영락없이 실실거리는 게 응큼한 목적으로 들어온 것이 뻔히 보였다.
이 푼수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는데 그전에 홍난이 먼저 말했다.

홍난 "언니두 같이요 ㅎㅎ 우리 같이 반신욕해요!"

반짝반짝한 눈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결국 이연은 홍난의 손에 이끌려 계획에는 없던 입욕을 하게 되었다.
물 받고 뭐하고 준비하는 동안 잔뜩 야한 짓도 했지만 그건 생략하기로 하고!
아무튼 노곤해진 몸을 뜨시뜨시한 물에 담그면서 이연은 홍난에게 투덜거렸다.

이연 "원래 이런건 연장자가 뒤에 있는거 아니야? 무슨 꿍꿍이로 뒤에 앉겠다고 한거야?"

그 말대로.
홍난은 이연의 등 뒤에 앉아있었다. 
이연의 집에 있는 욕조도 여느 집들의 욕조와 크기가 별로 다르지 않은지라 마주보거나 하면서 몸을 담그기엔 너무 좁았으니까.
홍난이 이연의 옆구리를 몽클하게 만져왔다.

홍난 "언니 만지는거 좋아서요 ㅎㅎㅎㅎ 그리고 이렇게 괴롭힐수도 있구 ㅎㅎㅎㅎ"

콕콕

겨드랑이도 찔렀다.

이연 "읏..... 너어~" 

이연이 돌아보자 홍난이 변명했다.

홍난 "아 장난이에요 장난. 그냥요. 평소엔 언니가 저 뒤에서 껴안고 자는 날이 많았으니까.
      이런 기회에라도 제가 언니를 뒤에서 껴안아야 하지 않겠어요?"

참방

홍난이 이연을 살며시 안아주었다.
분명히 따뜻한 물 안인데도 홍난의 팔에서 전해져오는 감촉이 더 뜨거워서.
이연은 괜히 얼굴이 화끈거렸다.

이연 "알았으면 잘해. 언니가 맨날 홍난이 너 껴안고 자느랴고 얼마나 팔이 뻐근한데"
홍난 "으으~ 언니가 좋아서 하는거면서! ㅎㅎ 아. 저 있잖아요. 아주 예전에 꼬맹이 일때 그런 생각 했었어요"

그런 생각?
이연이 갸우뚱했다.

이연 "무슨 생각?"
홍난 "그냥.... 엄마는 항상 기업한다고 바빠가지고 맨날 혼자자구 그랬거든요. 나중에야 그게 익숙해져서 괜찮았는데
      꼬맹이때는 그게 참 서러웠어요. 그래서 하늘에다가 대고 언니나 동생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고 엄~청 소원 빌었거든요"
이연 "그러니?"
홍난 "네 ㅎㅎㅎㅎ"

꼬옥

온기를 느끼려는 듯.
더 다정하게 홍난은 이연을 안았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인지 이연은 굳이 안물어도 될 말을 물었다.

이연 "그럼 만약에 말이야.... 너 친...."
 
그렇지만 묻어두기로 했던 일.
이연은 말을 얼버무렸다.

이연 "아 아니다. 언니 있잖아 언니! 언니랑 다 하자!"

이연의 흐지부지한 말에 홍난이 답했다.

홍난 "언니랑은 매일 하잖아요~ 언니 말구요. 자매요 자매. 언니는 제 애인이구 ㅎㅎㅎㅎ"
이연 "치이. 나말고 다른 여자가 필요하단거야? 언니 삐진다?"
홍난 "아니 그런 말은...." 

부정하려던 홍난.
마음을 바꿔서 긍정했다.

홍난 "에이! 맞아요. 솔직히 언니랑 있다보면 자꾸 선 넘으니까요. 가끔은 그냥 가만히 있고 싶어도 
      언니가 자꾸 저를 자극하잖아요?"
이연 "내가? 지금 언니 혼자있는 욕실 들어와서 잔~뜩 장난친 건 홍난이 너거든?" 
홍난 "그거야 언니가 너무 예쁘니까요 ㅎㅎㅎㅎ 보면 왠지 해버리고 싶거든요 ㅎㅎㅎㅎ"

홍난의 말에 이연이 동조했다.

이연 "너만 그러겠니? 언니도 홍난이 너보면 잔뜩 괴롭히고 싶어지니까 괴롭히는거지. 
      음? 가만 생각해보니까 우리 변태커플인가봐. 서로 괴롭히는거 즐기는거 보니까"

변태커플이라니....
홍난이 질색했다.

홍난 "맞긴 한데.... 그래도 그건 어감이 좀...."
이연 "그치? 그럼 그냥 좀 이상한 커플이라고 할까?"
홍난 "음.... 뭐 맘에 완전 쏙드는건 아니지만 앞에꺼보단 괜찮아보여요. 와아 짝짝짝 박수~"
이연 "뭐야? 애취급이야?"

참방

일부러 참방거리자 홍난에게 물방울이 튀었다.

홍난 "으 퉤퉤. 언니! 진짜아~"

참방참방

홍난이 복수의 의미로 이연에게 대놓고 물을 튀겼다.

이연 "으브브.... 홍나.... 으브브.... 너어!"

참방참방참방

투닥인지 꽁냥인지 모를 아옹다옹.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욕실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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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다혜는 모처의 카페에서 지훈과 승재를 만나고 있었다.
그들은 모여서 토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지훈 "그쪽에서도 찾는다는걸 알았으니.... 저희가 찾아봤자 더 확실하게 숨겠죠?"
다혜 "네. 홍난이한테도 그런 투로 말했다나봐요. 제가 자기를 찾고 있으니까 살짝만 보고간다고요"
해준 "그나저나 이연씨가 자고있다는 거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리고 해준도 이 자리에 참여했다.
핸드폰으로 말이다.
아직 그에게 쏠린 시선이 많아서 그에겐 이게 최선이였다.

다혜 "으음.... 초능력....? 아닐까요? 왜. 토끼 그런거 쓴다면서요"

다혜의 말에 해준이 반박했다.

해준 "그렇게 대단한 능력을 겨우 사람 자는거 확인하는데 쓸까요?"
다혜 "그치만 그거 말고는 알 수 있는 경우가 없잖아요? 우리야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토끼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걸수도 있고"
지훈 "흠...."

역시나.
토끼에 대해서 말할땐 늘 이부분이 난관이였다.
현실에서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날때마다 그 일을 어떻게 토끼가 수행하였느냐는 이야기가 나왔기에
토끼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히 말문이 막히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다수의 침묵 속에서 승재가 조용히 말을 꺼냈다.

승재 "그럼. 더이상 쫒지 않는겁니까?"

해준이 조심스레 답했다.

해준 "음.... 아마도요? 그렇게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가 작정하고 숨었는데 우리같은 사람이 어떻게 찾겠습니까.... 
      그래도 다행인 건 저희가 찾는다는 걸 본인도 잘 알고 있으니 언젠가 때 되면 저희 앞에 직접 나서겠죠. 그때까진 기다려봅시다"

다혜가 궁금한지 해준에게 물었다.

다혜 "그때가 어느땐데요?"
해준 "그건 저도 잘...."
다혜 "으음.... 막막하네요"

다시금 멈춰버린 대화.
뻘쭘했는지 해준이 화제를 돌렸다.

해준 "그.... 이연씨는 뭐라고 했습니까? 토끼 그냥 그대로 두겠다고 하셨습니까?"
다혜 "네. 토끼 이야기는 딱히 못들었는데 아마 그럴거같아요. 이연씨는 오히려 홍난이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지금 자기 곁에 있는게 현재의 홍난이인데. 과거의 홍난이를 기억해서 뭐하겠느냐고요"

승재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승재 "네? 이연씨가 그런 말을 하셨다고요?"
다혜 "아 음. 죄송해요. 이런 느낌은 아니였어요. 과거의 홍난이도 중요한데.... 
      그보다 현재의 홍난이가 더 중요하지 않느냐는 그런 거였거든요"
승재 "...."

승재는 이연의 대답이 많이 못마땅한 것 같았다.
찡그린 표정이 답을 대신해주고 있었으니까.
물론 그는 지금의 홍난도 좋아했다.
하지만 예전의 홍난에게 받은 것이 너무나 많았기에.
홍난이 예전의 기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쪽이였다.
이연과는 다르게 말이다.
그의 언짢은 표정을 봤는지 다혜는 말을 아꼈다.
대신 해준이 말했다.

해준 "그 이야기는 미루고 일단 닥친 일부터 처리합시다. 조종사분 이야기도 해야죠. 뭐 좀 건진 것 좀 있습니까?"

지훈이 바로 대답했다.

지훈 "일단은 어제 들은 것도 있고 해서 조사한게 있긴한데. 아무래도 진짜 납치된 것 같더라구요.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요"
해준 "서울에서요?"
지훈 "예. 목동 부근이 마지막 목격지고 이 이후로는 어떤 정보도 없습니다. 본인이 숨기로 한게 아니라면 이 부근에서 
      납치가 된걸로 보입니다"
해준 "납치라면 뭔가 목적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근데 납치범들이 저나 부인분에게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는건 무슨 의미일까요?"
지훈 "목적이 돈이 아니겠죠. 더불어서 아직 조종사분에게 원하는걸 못들었거나요. 
      일단 신고는 넣기는 했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쪽도 막막했다.
일을 해결하기 위해 모였는데 해결은 고사하고 답답한 기분이 드니 속이 꽉 막힌 기분이 들었다.
마음 같아서는 경호원을 다 풀어서 찾고싶다만, 그랬다간 자초지종을 만석에게 설명해야 하니 그것도 난감했다.
한숨을 내쉰 일행들. 
그들은 그저 조종사가 무사하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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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납치단체가 누구였냐면 바로 석원이였다.
서울 외곽에 작은 건물 하나를 빌린 그는 조폭들을 시켜 조종사를 잡아왔었다.
비록 해준에게 약점이 잡힌 그였지만.
이판사판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조종사를 잡아온 것이였다.

이제 조종사를 추궁한지도 몇일째였다.
앉아있는 조종사는 여전히 자신이 아는게 없다고 대답할 뿐이였다.
어디서 훈련받은 것 같지는 않는 그저 그런 일반인이니 고분고분 대답하는건 확실해보인다만.
그런대도 뭔가를 숨긴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석원 "진짜 모른대?"
조폭 "예. 진짜 모른답니다"

참 이상한 일이였다.
해준이 조종사에게 뭔가 대단한걸 줬다는 정황도 없었는데.
조종사는 해준에 대해 의리를 지키고 있었다.
살살 구슬려서 그냥 해준과 조난당한 것을 인정하라고만 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니 확 어떻게 해버릴까 하는 마음도 들었었다.
하지만 그랬다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냥 두고 있긴하다만....
어쨌든 잡아온다고 잡아온 조종사에게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기에 그는 부하들에게 따로 조사도 시켰었다.

사르륵

그러나 부하들이 조사해온 것들은 하나같이 쓸대없는 정보들이였다.
물론 그의 부하들이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다만 한국계 기업이 아니였기에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힘을 못썻을 뿐이였다.
고생끝에 뭔가를 찾았다고 해도 뒤늦게라도 사태를 파악한 해준이 손을 썻는지 자료도 다 지워져있고....
초조함과 조급함에 결국 그는 재국을 찾아갔다.
심드렁한 표정의 재국이 물었다.

재국 "그래서 이해준이 가짜다?"
석원 "네. 이해준 그 자식 그거 틀림없이 가짜였습니다. 사고에서 돌아오기 전까지는요"
재국 "근데 그게 가능한 일인가? 니가 가짜라고 말한 놈. 완전히 똑같이 생겼었었는데?"
석원 "그게 이상한거죠. 혹시 이해준한테 쌍둥이 같은거 없습니까? 회장님만 아시는?"
재국 "그럴리가. 그 양반 핏줄이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있었으면 진작에 이해준처럼 자리 하나 만들어서 앉혔겠지"
석원 "분명히 가짠데 그거...."

영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 그들에게는 자연히 미스터리로 남을 수 밖에 없는 문제였다.
고실장이 무언가 생각난 듯 재국에게 말했다.

고실장 "그러고보니 그 신입비서가 아주 예전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해준 점장이 무슨 조종사를 찾고 있다고...."

고실장의 말에 재국이 화를 냈다.

재국 "그걸 왜 이제 말해!"
고실장 "그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당시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시지 않으셔서...."

고실장의 말을 석원이 끊었다.

석원 "맞네요 그럼. 걔가 가짜인거. 반대로 지금은 진짜니까 어떻게든 조종사 찾을려고 했겠죠. 약점이니까"
재국 "그런가....? 그 자식이 그정도로 찾는거라면 사실은 사실이란 말인데...."

머리를 굴리던 재국.
석원을 힐끗 보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재국 "근데 이걸로 그 자식을 어떻게 할건데? 뭐 좋은 방법 있어?"
석원 "그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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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는 쉬어가는 화!

홍난이 시점이 없으니 왠지 짧아졌네 글이 ㅠㅠ



날씨 춥고 비도 오고 그러니까 다들 감기 조심해!




ㅠㅠ 왜 로긴 풀렸지 ㅠㅠ 다시올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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