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재에요

지금까지 출시한 서비스중에서 살아 남은건 2개네요 ^^;;

회사가 신입보다 AI를 더 선호하는건 거짓말 입니다

왜냐면 AI는 프롬프트 써줘야하고, 출력토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계속 일시키려면 프롬프트 계속 써주고 환각있나없나 체크해야하거든요

피곤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신입 안뽑고 시니어 한명한테 GPT 결제해줘요...

당연히 신입 뽑아서 단순노동은 신입 시키고 남는 시간에 어려운거 연구해야 해요

하지만 신입들이 어디서 어떤 말을 듣고 왔는지 초봉은 경력 3년정도를 당연히 줘야한다는 마인드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때 예외처리를 안해요

백앤드에선 데이터가 많아지면 DB가 느려지고, DB는 흙수저 기업들은 하드디스크 DB 쓰니 속도 개느린건 당연하죠

그런데 그냥 데이터 DB에 잘 쌓였으면 난 빅데이터 개발자다 ㅎㅎㅎ 이러고 말더라고요...

프론트도 백앤드가 데이터 알아서 다 채워서 주겠지 라고 개발해요

사용자가 편법으로 데이터 빼고 서버에 요청보내면 서버는 당연히 반려 때려야죠

하지만 서버가 반려 때린걸 "이건 내잘못은 아니군 후훗" 이러고 말더라고요...

또 동시다발성 병렬 비동기 작업이란게 뭔지를 모르더라고요

유저들은 버튼 하나 누르고 응답 기다리고 그렇게 안해요

그냥 무식하게 빠르게 누르는데, 여러버튼이나 화면을 멀티테스킹 하듯이 눌러요

그런 상황에서의 동기작업은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공부는 안해요

여기서 공부는 어떤 문제가 있으면 그것의 해결책, 비용, 필요한 기술, 구현방법등을 찾아내는것을 뜻해요

그런데 자기는 '초 천제이지만 내가 힘을 숨기고 있는것뿐 난 하지 않겠어' 이런식으로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언제나 난 만년 신입이니 난 쉽고 시간 잘 보낼수 있는거 하고 어렵고 힘들고 머리터지는건 남이 해야한다

이런 마인드 더라고요

그러면 시니어 입장에선 미친 사업요구사항도 충족 시켜야되고 신입 똥도 치워야되고 대표가 회사 어렵다고 징징거리는것도 봐줘야하고...

짐이 3개나 있는상황이니 걍 신입 쳐내자 이렇게 되는거에요

짐덩이인 신입 하나를 쳐내야 짐이 2개가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