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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전 실적이 계속 ㅈ박는건 이 두 회사 때문임....
SK하이닉스한테 밀려버림....엔비디아가 삼전꺼 간만보다가 안 사주고 SK하이닉스껄 사니까이미 D램에서도 점유율 삼전을 넘어섰음현재 엔비디아가 진작에 애플 따잇하고 전세계 시총 1위임2번째는 중국의 창신이라는 반도체회사가 있는데, 창립된지 얼마 안됐는데 D램 기술에서 삼전 턱밑까지 쫓아옴(애초에 D램은 10년째 기술이 정체됐다) 창신의 주요 엔지니어들은 인텔, 삼전, SK출신의 수백명의 엔지니어들이 포진됨 삼전 임원이었던 사람이 현재 창신 개발담당수석부사장자리에 있고, 연봉 2배를 미끼로 삼전에서 HBM 전문가들 ㅈㄴ 빼감 23년도에는 삼전 부장 한명이 D램 기술 창신으로 기술유출해서 재판받기도 했음 창신은 이미 HBM을 양산중임 ㅇㅅㅇ 이게 왜 문제냐면 삼전의 메모리반도체수출액에서 중국수출비중이 2020년에 54.2퍼였는데, 작년에 37.9퍼로 폭락함 이게 창신 때문임 ㅇㅅㅇ 중국이 자급자족하니까 삼전실적이 괜히 계속 떨어지는게 아님... 위로는 SK하이닉스가 누르고, 아래로는 창신이 갉아먹으니까사면초가임 기술력도 가격경쟁도 안되는 샌드위치신세...
작성자 : ㅇㅇ고정닉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67 - 현상금 5,000달러의 의미 편
안녕, 레붕이들. 이번 167번째 시간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내 최고액 현상수배범인 '아서 모건'의 현상금이 '왜' 5,000달러인지를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함.본 연재글 시리즈에서 여러 번 다뤘다시피, 아서 모건의 목에 걸린 현상금은 5,000달러고, 이는 본글 작성일 기준 한화 약 2억 6,000만 원을 상회하는데, 해당 금액은 현대 기준으로도 제법 큰 액수지만, 작품의 배경인 1899년 미 서부, 지금으로부터 126년 전 화폐가치 기준으로는 정말 어마어마한 극초고액이란 사실을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임.서부극 장르에서 현상금은 곧 살인의 동기부여이자 수치로 환산된 악명 그 자체, 그렇기에 해당 인물의 위상과도 직결되며, 고로 개인의 현상금이 대개 1,000달러를 상회하게 되면, 그건 지역구를 넘어 소위 '전국구 전설'의 범주로 넘어감. 본작의 '더치 반 더 린드', '하비에르 에스쿠엘라', '콜름 오드리스콜', 그리고 '존 마스턴'이 그랬음. 근데 아서는 그 범주를 자그마치 5배나 상회한다는 소린데, 이게 워낙 큰 금액이기도 하고, 자연히 '왜' 하필 5,000달러일까 싶은 의문이 드는 것도 당연함.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필자의 견해로는 아래와 같은 이유에서 설명될 수 있겠음.https://youtu.be/WHhuB3tV_YsBGM: 루세프 테마곡 - I Am The Tempest(내가 바로 폭풍이다)먼저 의미심장하게도 본작의 배경이 구시대(무법자들의 전성시대)의 끝자락이자, 신세기(산업화 기반의 법치사회)를 바로 목전에 둔 1899년으로 설정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락스타 게임즈는 숫자 하나 고르는 데에도 결코 허투루 정하지 않음.1편의 배경이 1911년인 것도, '서부개척시대의 종식과 근현대 시대의 도래'라는 상징적 연도를 중첩한 결과이며, 따라서 아서의 현상금인 5,000달러 또한 우연이 아니라, 이러한 시대적 맥락과 서사를 고려한 다분히 '의도적인' 수치로 봐야 함.사실 5,000이란 숫자는 그 어감부터가 존나 강렬한데, 숫자 5는 동서양 문화권 양측 모두에서 전통적으로 권위와 완성, 절정, 중심성의 상징이며,(오각성, 오성장군, 음양오행 등등) 직관적으로 크고 강한 인상을 주는 대표적인 숫자 중 하나임. 특히 영어권에서 Five Thousand Dollars는 발음 시 공기가 강하게 터지는 'F'(파열음) - 'TH'(마찰음) - 'D'(강세음) 조합이라 청각적으로 되게 주목적이고 위압적인 운율감을 주는데, 덕분에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이미 그 어감 자체에서부터 거물급이란 인상이 즉각적으로 뇌리에 박히게 됨. 다시 말해서, 이 숫자가 곧 '무법자 세계의 최정점'이자 '구시대의 끝판왕'이라는 아서의 캐릭터성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는 일종의 요약이 되는 셈임.WANTEDJOHN HERBERT DILLINGER지명수배존 허버트 딜린저On June 23, 1934, HOMER S. CUMMINGS, Attorney General of the United States, under the authority vested in him by an Act of Congress approved June 6, 1934, offered a reward of$10,000.00for the capture of John Herbert Dillinger or a reward of$5,000.00for information leading to the arrest of John Herbert Dillinger.1934년 6월 23일, 미국 법무부 장관 '호머 S. 커밍스'는, 1934년 6월 6일 승인된 연방 의회의 법률에 따라 부여된 권한에 의해 다음의 현상금을 공표함.존 허버트 딜린저의 체포 시 10,000달러 지급.체포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정보 제공 시 5,000달러 지급.상기 포스터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범죄자이자, 대공황 시기 아메리칸 갱스터/아웃로의 최정점이며, 창작물 속 수많은 슈퍼 빌런들의 원형이 된 미국사 최초의 연방수배자, 이른바 '공공의 적 제1호'(Public Enemy No.1), '존 딜린저'(John Dillinger)의 1934년 6월 25일자 FBI 공식 현상수배지인데, 이것만 봐도 아서의 5,000달러 현상금이 얼마나 시대초월적인 액수인지를 재차 실감할 수 있음.즉 아서의 현상금은 작중 연도인 1899년에서 무려 35년 뒤인 딜린저의 현상금에 견줄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딜린저보다 몇 배는 더 심각한 초 극악 범죄자란 얘기가 되겠음. 고로 아서의 5,000달러 현상금이 그저 '게임이니까 뻥튀기된 허구적 설정'이라는 주장은 성립 불가함. 딜린저의 사례에서 보다시피 현실에서도 5,000~10,000달러의 현상금이 존재했기 때문.결과적으로 아서는 전통적인 19세기 아웃로와 근현대적 20세기 갱스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미국사의 과도기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자,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통합 개입 이전 치안 공백기의 최종보스이며, 천하의 딜린저보다 30년 이상이나 앞선 시대에 딜린저급 현상금을 미리 찍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무법자 시대의 은유이자 화신'이라는 상징성을 지니는 캐릭터가 되겠음.더구나 아서가 활동하던 1899년엔 아직 FBI도 없던 시대, 즉 현대적인 중앙통제 국가 기반도, 연방 단위 수배 전산망도 없던 그 시대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감수하면서 5,000달러씩이나 태웠다는 얘기는 곧 제발 얘 좀 처리해 달라는 공권력의 절규 그 자체라 보면 됨ㅋㅋ끝으로, "아서 얘가 하는 짓 보면 5,000달러도 부족해 보이던데, 이왕 하는 거 5,000달러가 아니라 50,000달러로 하면 안 됨?" 싶을 수도 있는데, 딜린저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서가 아무리 시대를 초월한 전대미문의 초 극악 범죄자라도, 19세기 당시에 현상금 50,000달러는 너무나 터무니없는 '시대착오적 개그'에 가까움. 락스타 게임즈가 아서에게 5,000달러의 액수를 부여한 것은 희대의 거물 인증은 확실히 해주되, 플레이어의 서사 몰입을 깨지 않게 하려는 절묘한 숫자 조율임.블랙 유머 + 만화적 감성의 <GTA> 시리즈 세계관이라면 모를까, 리얼리즘 바탕의 정통 서부극을 표방하는 <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에서 그 이상 가면 오히려 유치해짐. 고로 아서의 현상금은 신화성과 현실성 사이에서 조율한(이른바 Tone & Manner) '최대 상한선'이었고, 캐릭터의 위상을 살리면서도 게임의 리얼리즘적 방향성과 정합성이 딱 맞는 지점이었기 때문에 5,000달러가 된 것임.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다음 시간에는 이와 관련해서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속 사법거래 편을 다뤄볼까 생각 중인데, 이번 편은 그 예고편 격이라 봐 주면 될 듯함. 다들 이 더운 여름에 똥글 읽느라고 수고했고, 다음 시간에 또 재밌는 주제로 찾아오도록 할게. 또 보자 게이들아!
작성자 : badassbilly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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