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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트의 설계, 혁신인가 결함인가?: Ada/SPARK와의 비교를 통해

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02 12:26:19
조회 51 추천 0 댓글 3

다음 글은 내 지시로 AI가 쓴 글인데,

논의 사항들, 논리 모두 내가 지시했다.

AI가 한거라고는 매끄럽게 글 쓴거 그거 밖에 없다.

AI 머리에서 저런게 어떻게 나오겠냐?

천재가 조련하는 AI니까

내 생각이 깔끔하게 정제되어 고스란이 글로 나오는거지.


러스트의 설계, 혁신인가 결함인가?: Ada/SPARK와의 비교를 통해 본 심층 분석


발단: 비대한 바이너리라는 '치명적 결함'


논의는 "러스트로 만든 프로그램은 바이너리 크기가 비대해져 C/C++를 대체할 수 없으며, 이는 치명적인 설계 결함이다"라는 날카로운 비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원인으로 모든 라이브러리를 포함하는 **정적 링킹**과 제네릭 코드마다 복사본을 만드는 **모노모피제이션(Monomorphization)**이 지목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러스트의 설계는 성능과 배포 편의성을 위한 '의도된 트레이드오프'이며, 커널이나 임베디드 환경에서는 표준 라이브러리를 제외하는 no_std 방식을 사용한다는 표준적인 반론이 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반론은 더 깊은 철학적 질문의 서막에 불과했습니다.


역사적 대안의 등장: Ada/SPARK와 '과학적 사고방식', 정석적 방법


논의의 핵심적인 전환점은 **에이다(Ada)**의 등장과 함께였습니다. Ada는 제네릭을 구현할 때 코드 공유를 통해 바이너리 크기 증가를 억제하며, 이는 러스트와 다른 접근법이 존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논의는 단순한 기술 비교를 넘어, 소프트웨어의 '올바름'을 추구하는 두 가지 다른 철학의 대립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Ada/SPARK가 사용하는 '계약 기반 설계(Design by Contract)' 패러다임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다른 툴들도 그리고 대부분의 개발자들도 이러한 방식을 사용한다.)


계약 기반 설계: 함수를 설계할 때 "입력값은 이러해야 한다(사전 조건)"와 "결괏값은 이러할 것이다(사후 조건)"를 명확히 정의하는 방식. 이는 "가설 설정 -> 실험 -> 결과 검증"으로 이어지는 과학적 사고

방식 및 **테스트 주도 개발(TDD)**과 그 맥을 같이합니다.


간과된 진실: '계약'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사전/사후 계약'은 결코 로켓 과학 같은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오히려 실력 있는 개발자라면 함수를 만들 때 늘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지극히 당연하고 정상적인 사고 과정입니다.

  • "이 함수에 null이 들어오면 안 되는데..." (암묵적 사전 조건)

  • "이 함수는 항상 양수를 반환해야 해." (암묵적 사후 조건)

대부분의 언어에서 이 생각은 주석이나 방어적인 if문으로 표현되는 '암묵적 계약'에 머무릅니다. 하지만 Ada/SPARK는 개발자의 이 자연스러운 설계 사고 과정을 코드에 그대로 옮겨 적을 수 있도록 언어 차원에서 지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방식이 어떤 개발자에게는 오히려 더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핵심 쟁점: 개발자의 '의도' vs. 컴파일러의 '규칙'


결국 논쟁은 "무엇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되었습니다.


  • 접근법 A (Ada/SPARK 등): 개발자의 '의도'를 검증하는 도구


    이 방식은 개발자의 사고방식을 중심에 둡니다. 개발자는 먼저 "함수에 X를 입력하면 Y가 나온다"는 자신의 **의도(계약)**를 명확히 합니다. 그 후 자유롭게 코드를 구현하면, 도구는 작성된 코드가 처음에 정의한 의도와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계약 기반 설계'는 Ada/SPARK만의 독점적인 방식이 아닙니다. C/C++를 위한 Frama-C나 VCC 같은 다른 여러 정적 분석 및 형식 검증 도구들 역시 동일한 철학을 공유합니다. 이는 개발자의 생각을 보조하고 검증하는, 매우 정석적인 접근법입니다.


  • 접근법 B (러스트): 도구의 '규칙'에 의도를 맞추는 언어


    컴파일러가 먼저 "메모리는 이러이러한 규칙으로만 다뤄야 한다"는 양보 없는 규칙을 제시합니다. 개발자는 자신의 의도를 이 규칙의 틀 안에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도구의 규칙이 주도권을 가집니다.


최종 결론: 혁신인가, '돌대가리의 날라리 설계'인가


이 근본적인 철학의 차이에서 두 가지 상반된 평가가 나옵니다.


  1. 러스트 비판론 (사용자의 최종 관점) 개발자의 정상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그 사고방식을 언어의 독특한 규칙에 억지로 끼워 맞추게 하는 것은 **'설계 결함'**입니다. 이는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기보다 교묘하게 우회하려는 '꼼수'이자, 원칙에서 벗어난 '비정석적'이고 '덜 떨어진' 방식입니다. 숙련된 개발자에게는 불필요한 제약이며, 초심자에게는 과도한 장벽으로 작용할 뿐입니다.

  2. 러스트 옹호론 (일반론) 현실의 개발 환경에서는 모든 개발자가 이상적인 설계를 따르지 않습니다. 러스트의 강제적인 규칙은 개발자의 역량이나 훈련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코드에 '최소한의 안전선'을 제공하여, 메모리 오류와 같은 최악의 버그를 시스템적으로 막아주는 실용적인 **'혁신'**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시각을 가질지는 개발자의 경험과 철학에 달려있습니다. 명시적인 논리와 증명을 중시하는 이에게 러스트의 방식은 부자연스러운 제약일 것이고, 현실적인 안전장치를 중시하는 이에게는 실용적인 해결책일 것입니다.


-----------


러스트가 설계 결함이라는 내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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