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한국 팀 '범접'이 메가 크루 미션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하며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디렉터 허니제이의 독창적인 기획과 멤버들의 뛰어난 표현력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7월 1일 방송된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다섯 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결과가 공개되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메가 크루 미션을 하이 앵글, 국가 아이덴티티, 디렉팅, 안무 등 다각적인 항목으로 평가했다.
한국 팀 범접은 전통적인 '갓' 등의 소품을 활용해 한국적인 색채를 무대에 효과적으로 녹여냈다. 디렉터이자 리더인 허니제이는 "저승사자 콘셉트를 통해 악몽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두려움과 불안은 우리가 다 갖고 있지 않나"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스우파2' 우승자 바다와 배우 노윤서가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노윤서는 "팀 코리아를 대변하는 화자로서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고, 허니제이는 "댄서보다는 조금 더 표현력이 좋은 사람이 그 역할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더 풍부해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 무대 영상이 공개되자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리아킴은 "정말 잘했다. 너무 애썼다"고 감탄했고, 박진영은 "얘네 미쳤구나. 완전히 끝났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질서정연했다가 무질서해지는 하이 앵글의 전환이 독특했는데 그 와중에 예술성까지 잡았다. 이건 100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박진영은 "최소한 이 미션만큼은 범접이 다른 팀들과 비교해 레벨이 달랐다"고 거듭 극찬하며 범접의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했다.
범접은 최종 점수 1,195점을 기록하며 심사위원 점수 기준 이번 미션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점수에 범접 멤버들은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다. 효진초이는 "인정을 받는구나. 위로 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허니제이는 "기분이 정말 좋다. 메가 크루 한국 댄서분들에게 감사하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범접은 심사위원 점수와 글로벌 대중 평가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미션의 진정한 승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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