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FGT, 이용자 반응은?… 호평과 아쉬움 교차

게임와이 갤러리

자동 짤방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자동 짤방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1/3

데이터) 아이언하트 슈트 변화과정....gif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1차 테스트 슈트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와칸다산 비브리늄으로 만든 2차 슈트아이언하트 솔로드라마 1화 맛보기용 테스트 슈트아이언하트 솔로드라마 도색벗겨진 버전아이언하트 솔로드라마 최종버전 (챔피언스 나오면 변경될수 있음) 작성자 : ㅇㅇ

아이온2 FGT, 이용자 반응은?… 호평과 아쉬움 교차

게임와이

2025.07.02 08:42:24

조회 8676 추천 5 댓글 16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지난 6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 이용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테스트는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초청된 소수의 이용자들이 참여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PvE 던전, R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비공개 테스트였던 만큼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적으로 제공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스트리머 후기 등을 통해 점차 반응이 알려지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FGT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부분은 PvE 콘텐츠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었다. 참여자들은 '불의 신전'으로 알려진 4인 던전의 볼륨과 연출, 크로메데 보스전의 위압감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콘솔 게임 수준의 연출과 장판 피하기, 보스 기믹이 어우러져 기존 PC MMORPG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PvE 콘텐츠의 경우 레이드, 인스턴스 던전, 시즌제 랭킹 시스템까지 준비된 모습이 확인되며, 많은 콘텐츠 볼륨과 다양한 보스전이 주는 도전 욕구가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아이온2 라이브 방송 / 아이온2 공식 채널 갈무리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역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20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제공되며, 인게임 내에서도 커스터마이징 결과물이 그대로 구현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 이용자는 "모든 걸 바꿀 수 있다는 느낌이 들 만큼 자유도가 높았다"며 "커스터마이징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온2 라이브 방송 / 아이온2 공식 채널 갈무리

반면 PvP 콘텐츠와 조작감은 아쉬움을 남겼다는 반응이 많았다. 아이온2는 논타겟 기반의 액션 전투에 일부 타게팅 스킬을 혼합한 형태로 설계됐는데, 이 점이 오히려 직관성을 떨어뜨리고 조작 난이도를 높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어비스 RVR과 같은 공중전에서는 날개를 펼친 캐릭터가 빠르게 이탈하거나 y축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 점이 전투 몰입도를 저해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PvP 빌드(노드, 트리) 구성이 미흡해 밸런스 문제나 딜 부족을 체감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비행 시스템에 대해서도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비행 게이지 소모가 빨라 공중 플레이의 전략성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날개를 활용한 일부 스킬 연계(예: 도주 중 적을 추격해 자동으로 비행하며 공격하는 암습 스킬)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래픽은 최신 RPG 기준에서 적정 수준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압도적인 고퀄리티라기보다는 최적화가 잘 된 안정적 그래픽이라는 평가가 많았으며, 사운드는 미완성 단계로 보인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UI는 모바일 중심 설계가 두드러져 PC 이용자 관점에서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이온2 /엔씨소프트

수익모델(BM)에 대해서는 참여자 다수가 "리니지 라이크의 고과금 BM과는 거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 FGT 현장에서는 배틀패스 형태의 상품이 확인됐으며, 탈것은 확률이나 과금이 아닌 사냥으로 획득하는 방식이 적용돼 BM 요소로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 참여자는 "게임 내 BM은 기존 리니지류와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며 "MMORPG 본연의 재미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된 듯하다"고 밝혔다.

아이온2는 원작 '아이온'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기술적 한계로 구현하지 못했던 요소를 담은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과 최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전투를 배제하고 전략적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FGT에서 수렴된 피드백을 기반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 [기획] 5월의 게임 뉴스 TOP5 "위믹스 또 상장폐지...위메이드, 끝까지 대응할 것"▶ "아이온2, '로아' 대신 무주공산(無主空山) 장악할 것"▶ 증권가 게임주 투픽, 2025년 하반기 두 별은 어디?▶ "자동은 없다, 뽑기도 없다"… 전투 철학부터 플랫폼 설계까지 드러낸 '아이온2' 첫 공식 방송 ▶ 엔씨소프트, 대표 MMORPG 3종 업데이트 및 방송 예고…이용자 소통 강화 ▶ 엔씨소프트, 1Q 영업익 52억…박병무 대표 "아이온2 리니지라이크 아냐"▶ 지스타 2025(G-STAR 2025), 벌써 참가 접수...주목작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끝까지 다 본 걸 후회하게 만든 용두사미 드라마는?	운영자	25/07/07	-	-
11224	디즈니·픽사 캐릭터와 함께하는 전략 대전...'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24일 프리 런칭	게임와이	10:45	16	0
11223	'뮤' IP 맞아?...아기자기한 뮤 방치형 게임 나온다	게임와이	10:43	19	0
11222	벨라토레스 출격...무게감 느껴지는 K게임 신작 3종	게임와이	10:42	463	0
11221	서비스 종료 후 '재탕'으로 돌아온 던전앤브레이커, 반응은?	게임와이	10:41	16	0
11220	배그 유저가 직접 게임 모드 만든다!	게임와이	09:45	21	0
11219	넷마블, IP 신작으로 글로벌 공략 신호탄…신규 콘텐츠 공개	게임와이	09:34	20	0
11218	넥슨, 10년·14년의 시간에 담은 새 도전…코드배틀과 앤지 헌트 '눈길'	게임와이	09:34	20	0
11217	스마일게이트 RPG, 전 직군 집중 채용…퓨처랩, BIKY 특별전서 AI 청소년 영상 공개	게임와이	09:33	27	0
11216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에 여름이 찾아온다	게임와이	07.07	150	0
11215	'포켓몬 고', 국내 최초 공식 오프라인 대회 개최...전국 32명 최강자 격돌	게임와이	07.07	93	0
11214	원유니버스 '던전 스토커즈' 8월 13일 스팀 출격	게임와이	07.07	81	0
11213	"니케, 수영장과 비키니 넘어" 여름, 호러 테마로 장르 파괴	게임와이	07.07	90	0
11212	네오위즈, 빌리빌리 월드 참가...'브라운더스트2'로 中 공략	게임와이	07.07	75	0
11211	"스고이" NHN '어비스디아' 여름 日 출시...PV 130만 기대감↑	게임와이	07.07	89	0
11210	"신기루 같다" 엔젤게임즈 '신의탑' 황당 서비스 종료 '반응' [19]	게임와이	07.07	7651	1
11209	[리뷰] 감옥에 갇힌 공주를 탈출시키자 '프리즌 프린세스' [6]	게임와이	07.06	3091	7
11208	넷마블, 콜라보와 신작으로 여름 시장 공략…'나혼렙'·'뱀피르' 등 콘텐츠 강화	게임와이	07.06	168	0
11207	넥슨, 여름 공략 총력…주요 게임 업데이트·글로벌 확장 본격화	게임와이	07.06	146	0
11206	엔씨소프트 리니지 리마스터, 신규 업데이트 '투혼' 사전예약 진행	게임와이	07.06	148	0
11205	스마게, 신작 '카제나' 제작 발표 영상 '더 퍼스트 쇼케이스' 공개 예고	게임와이	07.06	145	1
11204	크래프톤, 글로벌 협업과 e스포츠 행보 강화…에스파 협업·PNC 유니폼·BMPS 개최	게임와이	07.06	129	0
11203	디자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얼리 액세스 출시	게임와이	07.06	133	0
11202	[금주의 신작] 차별화 내세운 모바일 게임 3종, 7월 시장 공략 나서	게임와이	07.04	647	0
11201	캡콤 바이오하자드가 전략 게임으로 나온다?	게임와이	07.04	370	0
11200	[인터뷰] 수영복과 2주년이 함께하는 시즌…이리 1이 설명해 주는 '이터널리턴' 시즌 8의 모습은?	게임와이	07.04	6279	1
11199	'조선총독부=대동아공영권' PC 게임 속 한국 역사 '논란'	게임와이	07.04	359	0
11198	위퍼블릭,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 출범...기부 문화 혁신될까?	게임와이	07.04	505	0
11197	엠게임, 中 파이펀게임즈와 '열혈강호:귀환' 국내 서비스한다	게임와이	07.04	297	0
11196	'포켓몬 고', 한국 지역 속으로 파고든다...전남 장흥 물축제 동참 [9]	게임와이	07.04	2731	1
11195	"게임이 방치라 운영도 방치?" 문톤 '실버 앤 블러드' 핵 논란	게임와이	07.04	265	0
11194	아직도 서비스 중이었어? EA 앤썸(Anthem) 서비스 종료..."해고는 없음"	게임와이	07.04	260	0
11193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 '게임 아이콘 서울' 스케치	게임와이	07.03	320	0
11192	[금주의 게임 순위] 여름 특수 폭발...주요 타이틀 순위 대변혁	게임와이	07.03	353	0
11191	수영복으로 무더위 날린다...여름 특수 노리는 게임 5종 [7]	게임와이	07.03	10885	4
11190	21주년 맞이한 온라인 타격 액션 RPG는 어떤 작품?	게임와이	07.03	306	0
11189	2B·A2 한정 수영복...'니케' 니어: 오토마타 복각 이벤트 연다	게임와이	07.03	654	0
11188	시즌3 '돌파' 비전 공개한 '퍼스트 디센던트', 쇼케이스서 향후 계획 밝혀	게임와이	07.03	448	1
11187	마이크로소프트, 9100명 해고…엑스박스 및 게임 부문 타격 클 듯	게임와이	07.03	324	0
11186	8명 소규모 게임팀이 1400만 DL에 500억 매출 게임 만들었다!	게임와이	07.03	474	0
11185	스텔게임즈 서비스 종료, 왁타버스 저작권 논란 재점화	게임와이	07.03	533	1
11184	2025년 상반기 게임 업계 주요 이슈 8가지 [1]	게임와이	07.03	3269	2
11183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2주년 전야제 업데이트로 신규 동료 추가	게임와이	07.03	268	0
11182	저니 오브 모나크, 팬아트 공모전 수상작 영웅 '젠' 정식 출시	게임와이	07.03	265	0
11181	[기고] 오징어 게임의 최종 라운드: 305개 타이틀 제거	게임와이	07.02	353	0
11180	최고 인기 캐릭터는 델리아…'빈딕투스', 알파 테스트 지표 담긴 인포그래픽 공개	게임와이	07.02	345	0
11179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누적 매출 8,000만 달러 돌파	게임와이	07.02	319	0
11178	골드바ㆍ 커스텀 PC 행운도...'더 스타라이트', 예약과 경품 늘린다	게임와이	07.02	319	0
11177	송병준 의장 참석...컴투스, 서울대 창업동아리 'SNUSV 데모데이' 후원	게임와이	07.02	5931	0
11176	펄어비스, '검은사막' 30번째 클래스 '오공' 출시	게임와이	07.02	376	0
11175	에픽게임즈-젠지, '오징어 게임' 테마 포트나이트 대규모 랜파티 개최	게임와이	07.02	489	0
뉴스	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 위드어스와 전속계약…새 프로필 공개로 본격 활동 시동	디시트렌드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