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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fantasy, expect, delusion 망상이란

ㅁㅁ(211.58) 2023.08.23 00:17:12
조회 116 추천 0 댓글 0

fact란 너네가 실제로 겪은 사실이다(너네의 생각은 제외시켜야겠지)

fantasy란 공상이며 상상과 거의 동의어다 상상이 가장 상위 개념(없는 것을 생각)이다

illusion(hallucination)이란 환각이다, 없는 것을 느끼는 것

delusion은 현실과 상식과 무관하거나 모순되는 것을 믿는 것



#fact

너네가 실제로 오감을 통해 겪은 거다

어린 시절, 어느 여름방학, 특정 이벤트에 대한 기억

중학교 시절, 어느 수업시간, 특정 이벤트에 대한 기억

몇년전, 특정 시기, 특정 이벤트에 대한 기억

어제 실제로 겪은 것들, 지금 실제로 겪고 있는 것들이 사실이다


뭔가가 사실이라면 남들과 말이 통해야한다

그게 사실이었기 때문에 남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imagination, 상상

fact를 제외한 모든 생각들은 다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이 자기 생각을 증명하기 전까지는 그 생각은 상상에 가까웠겠지

그 상상을 비합리적으로 믿어버리면 망상이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이성을 통해 증명했으니 지식으로 넘어온 것

(과학과 종교는 일정부분 망상의 영역이 존재한다, 망상인지 깨달음인지 구분해야겠지)


#illusion, 환각

없는 걸 느끼는 것, 사실이 아닌 걸 느끼는 것

마약복용한 사람들은 이런 환각을 경험한다고 그러지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져서 그럴 거다

그게 아니더라도 뭔가 시 같은 걸 읽다보면

사실이 아닌데도 흡사 사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몰입, 공감각)

환각 때문에 고통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그 환각에 대한 강박증상을 버려야겠지

노래가 문득 기억나는 것, 추억이 문득 기억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자기가 그걸 계속 붙잡고 있으니 문제인 거지

나는 공포영화 매니아인데 공포영화의 장면들이 떠올라도 아무렇지 않다

그건 단순기억이니까

너네가 외운 apple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고 해서 그 생각을 무서워하는 것과 같은 거지

대부분 환각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은 너네의 기억이 떠오르는 걸 거다

모든 강박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은 그냥 무시하는 거다

그걸 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않으면 저절로 사라진다

너네를 괴롭히는 애가 있다고 따져보자

너네가 관심을 가져주면 걔는 더 신이 나겠고

너네가 무시해버리면 딴 데로 가버릴 거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너네가 관심을 주는 생각에는 집중이 되고 관심을 안주면 집중이 안되는 것

공부할 때도 책에 관심을 줘야지 다른 곳에 관심을 주니(무의식적으로) 

집중이 안되는 거겠지


#expect, 예상

아마도 일어날 거라고 간주하는 것

예를 들면

비가 올 거라고 예상하는 것(근거 = 구름의 모양, 칠월칠석엔 비가 온다는 통계)

지하철 입구를 내려가고 있는데 놓칠 거라고 예상하는 것(근거 = 평소보다 3분 늦음)

이런 식으로 예상에는 그걸 뒷받침하는 근거가 있다

물론 "직감적으로, 그냥, 문득" 이런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근거(팩트가 기준)를 댈 수 있다면 예상에 가깝다

예상은 누구나 하는 거고 아무 문제가 없지만 

상식적으로 예상에서 벗어난 소리(근거가 없음)를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길 거다

근거도 중요한데 근거인지 근거가 아닌지 잘 구분해야겠지

명백한 근거라면 그 누가 보더라도 근거로 생각할 수 있을 거다


#delusion, 망상

환각이랑 비슷한데 없는 걸 믿는 거다

예상과 비슷한데 근거가 없는 걸 거의 확정하는 거다

있지도 않은 걸 만들어내고

근거가 없는 걸 믿는 것(음모론도 비슷함)




상상, 예상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환각과 망상은 문제가 있겠지


사람들은 보통 불안해질수록 나쁜 예상을 하기 시작한다

또는 나쁜 예상을 하기 때문에 불안해지지

악순환이다

- 나쁜 예상을 하지 말던가

그 허구성을 알아차리자, 팩트인지 근거가 있는지


- 불안함을 없애야

명상, 기분좋은 음악(이상한 음악 찾아듣지 말고) 등


그리고 사람에 대한 불신도 하나의 원인일텐데

너네에게 행인, 타인이라는 것은 어떤 느낌이냐

그 사람들이랑 심리적으로 싸우고 있나?(기싸움)

타인의 시선은 그냥 무시하는 거다
눈이 달려 있으니 쳐다볼 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
보통 불안이 많은 애들이라면
남들의 마음까지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내고 있을 것 같다
그 부분도 악순환에 일조하겠지
없는 걸 믿고 근거가 없는 걸 확정하는 것의 연장선이다


이 부분은 몇번을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

없는 걸 믿고

근거가 없는 걸 확정하며

그것들이 순환된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비판을 하게 되는데
그 비판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이성에 기반해야겠지
감정이 나쁜 상태에서는 되도록 논리적인 생각(처럼 보이는 착각들)을 하지 말아야 된다
세계 정치인들은 스스로 이런 상태에 빠져있다는 것을 자각해야겠지
정신이 나갔으면 정신이 멀쩡한 사람들한테 자리를 넘겨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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