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7시전에 출근하는데 잠자기도 포기했고

원래 갤질도 잘 안하는데 새로 온 김에 혀팬으로서 역사 끄적여본다.

내가 야구보기시작한게 08년인데 시작은 롯데였음.

그때 강민호 이대호 갈샤 조성환 등등 로이스터야구로 ㅈㄴ매력터지는 팀이었던게 사실.

근데 원래 버건디색깔 좋아하기도하고 네이버로 야구하이라이트 보는데 송지만하고 브룸바 2명 개고생하는 우리히어로즈가 눈에 들어온거.

근데 저 하이바에 붙은 앰블럼이 ㅈㄴ 매력있었음. 다른 팀들은 팀명에 이니셜 한글자 떼와서 만드는데

통짜로 붙혀놓은게 ㅈㄴ 메리트있었음.

아무튼 그렇게 옮겨탔다. 08년도야 개삽푼시즌이고 투수에서 해봣자 장원삼 마일영, 타자에서 해봣자 브룸바 송지만 전준호 ? 이 정도 빼고 거의 식물인간 수준이었고

09년도 들어가는데 확실히 히어로즈에 빠져버렷지

그때가 거의 넥벤저스의 시조급 빠따팀이었는데 투수진이 진짜 개메롱 거의 고딩들 던지는 수준이었음.

아직도 기억남는게 엘지전이엇는데 21-17 인가 ? 그 스코어로 졌음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가 엘넥라시코 시작임. 내가 장담함.

내 기억에 그때 강정호랑 황재균이 확실히 이름 각인시키면서 올라왔고 브룸바는 페타지니랑 5월까지만해도 용병빠따갑 싸움하다가

페타지니는 신되고 브룸바는 개폭망해서 다음해 방출 ㅜㅜ 브룸바는 꼭 한번 보고싶다.

투수진이 진짜 개막장이었는데 그때 유일한 희망은 이현승. 장원삼 마일영도 1년만에 개폭망했고 계투랑 마무리는 솔직히 4점대 불펜이면 거의 구세주수준임.

대부분 평자 6점대 내외로 형성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믿고쓰는 마무리라고 열심히 한 황두성이 4점대정도 ?

암튼 그렇게 있다가 10시즌 들어갈때 황재균 트레이드되고 브룸바 방출되고 이현승도 팔리고 장원삼 팔리고

이장석 씨1벌탱이가 드디어 미친짓을 시작했지. 솔직히 2010 ~2011 은 거의 야구안봄.

가끔보면 김시진 똑딱놀이하는거랑 강정호 고군분투하는거 그때 고종욱 얼굴 좀 봣고, 김동수 은퇴하고 허준,강귀태,유선정으로 이어지는 개막장 포수진 사이에서

허도환이 그나마 포수다운 포수라고 등장하고 ,, 기타등등 ... 그러다가 2011년에 대박사건이 터지지.

박병호+심수창 <---> 송신영+김성현

솔직히 이게 당시에 왜 쇼크였는지 앎 ?

박병호 심수창 김성현. 이 3마리는 개쩌리오브 쩌리였고 2011년도 당시 송신영이 거의 리그불펜 탑급이었음

지금으로 쳐도 지금 오주원정도 ? 근데 오주원은 1년반짝느낌이 좀 있지만 그때 송신영은 ㄹㅇ 믿을맨이었지.

그리고 말이 2대2 틀드였지 솔직히 그때 당시 팬들 봤을 땐 심수창<->송신영 이었음.

박병호는 엘지팬들이나 아는 앂듣보였고 김성현도 넥센팬만 아는 앂듣보였는데

그다음 김시진이 "박병호 무조건 4번타자" 이러는 것도 걍 트레이드논란 무마용 언플인줄로만 알았음.

근데 존나 신기한게 4번 박아놓으니까 홈런 치긴 잘 치대 ? 심수창도 18연패인가 하다가 와서 그래도 1승하고 눈물인터뷰하는거보니까 찡하긴하더라

그러면서 12년도에 들어가는데 ,,,

너무 길어져서  12년도 이후는 다음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