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벽식 구조 

기둥이 없이 벽이 천장을 받치는 구조라서 위에 소음이 벽을 따라 내려와서 북의 원리와 같이 벽에 울리는 구조임.

요 구조의 특징은 내력벽이 존재한다. 

뭐 미친듯이 방트고 그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침실3/침실2 같이 내력벽이 없는곳만 건드릴 수 있다.

인테리어의 자유도가 떨어지는 편이고,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조다.(어느 구조인들 안취약하겠냐만은...)

대신 평면도를 이쁘게 뽑을수 있는게 장점임. 그냥 아이폰이라고 보면 된다. 원본 그대로~

거진 우리나라의 95% 이상은 벽식이라고 보면된다. 요즘에는 철근콘크리트 기술이 발달해서 인지 49층 높이도 벽식으로 올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시흥시 주변 대표적 사례: 시센푸, 배곧C1. C2  광명역데시앙, 광명역써밋 등등등등등...)

차후에 아주 먼미래가 되겠지만 리모델링을 할때 각층의 평면형태를 크게 손댈수가 없어 수선정도 수준의 리모델링만 가능할것이라는게 우려사항.

2.라멘 구조

우리가 익히 아는 기둥식의 구조. 타워팰리스 같은 뭐 그런데 사용된 구조지..

소음에 강하고 리모델링이런데 아주 용이함. 내력벽이 존재 하지 않기에 구성이 자유로운 편.. 일반인이 막 무량판이나 라멘을 구분하긴 어려우니 

바로 무량판 구조로 넘어가도록 할게.

(시흥시 주변 대표적 사례: 광명역 센트럴 자이, 파크자이.. 우리가 아는 완벽한 라멘이라고는?? 하지만 라멘은 라멘임.)

3. 무량판 구조

보를 뺀대신에 슬라브가 두껍고, 하중을 기둥이 받기 때문에 소음 전달이 덜한게 특징인 구조.

삼풍백화점이 1년 만에 무너질걸 무량판이라서 더 오래 버틸수 있었다는 유명한 썰이 있음.

위 사진처럼 평면도 보면 기둥의 역할을 하는 놈들이 보여. 살짝 살짝 튀어 나온 애들.

기둥 빼고 다 깨부수고 다시 만들수 있음, 리모델링이나, 보수에 유리한 구조임.

가변성이나 수리용이성 등이 유리해서 아마 차후에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히 전개될때는 벽식아파트 보다 훨씬 자유롭게 리모델링이 가능할거라고 본다.

소음에도 강력하다고는 하나.. 내 귀로는 아직 확인 못해봄. 

(시흥시 주변 대표적 사례: 광명역 푸르지오)

**끝으로 모든 아파트들을 무량판이나 라멘으로 만들면 좋겠지만 나쁜 건설사 놈들은 시공비용과 공사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거진 벽식으로 만들고 있다.

꼭 무량판/라멘으로 사라는건 아니지만 아파트 볼때 이런점들도 한번 보는건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