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분은 1절의 절정 부분을 잘라먹는 만행과 더불어 개그맨들의 방정맞은 리액션과 인터뷰가 노래 중간중간에 삽입되어서 음악 감상을 방해하는 요소가 심각하게 많았다. 거기다 음향기기가 박정현의 성량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서 2절 후렴 부분은 듣기 답답한 느낌까지 주는데 현장 녹음 음원을 들어보면 방송된 박정현의 노래는 확실히 제 실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오죽했으면 방송만 본 초딩들이 2절 후렴 부분 뒤의 애드립에서 박정현이 삑사리를 냈다고 하거나 컨디션이 나쁜 것 아니냐고 하거나 왜 쟤가 1등이냐는 헛소리까지 했을 정도다. 객석의 방청객이 녹음한 것보다 못한 MBC의 방송 능력 거기다 '꿈에' 라는 노래는 특이하게도 1절의 후렴 부분이 2절의 후렴 부분보다 더 가창력을 많이 요하는 노래다. 노래의 절정이 1절 후렴 부분에 있는데 MBC는 이걸 통째로 짤라먹은 것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발편집을 한 것인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

거기다가

비록 방송상에선 6위지만 인터넷상에서는 가장 큰 화제가 됐었다. 이소라의 노래는 감탄이 아니라 감동을 줬다는 평가, 확실히 가사 전달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방영 후 별도로 위키 항목이 작성되었다.

이게 이렇게 된 이유가 싹다 현장과 방송으로 듣는게 아예 다르기 때문

그래서 호불호가 심한 애드립에 삑사리까지 나서 왜 이게 1위냐는 소리가 돌았고

그래서 방청객들이 씨발 니가 가서 들어봐 시전함

이때 많은 사람들이 나도 원래 박정현이 호가 아니었는데 가서 들으면 그딴거 없다고 말함.

내 기억이 이런데 맞네

뭔 처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