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부터 캐스팅 단계부터 기다렸기에

더 안타깝고 그래서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재밌다고는 생각은 하지만

뭔가 묘해서 적어본다.

이 드라마는 말야 세자 중심으로 돌아가는듯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묘한 기시감을 주고있어.

난  이 원인이 도대체 뭘까 싶었어

첨부터 어제꺼까지 복습하고 복습한 결과로는....

자꾸 세자가 뭔일하려고 들면 딴게 끼어들고

입전개도 툭툭 나오고

오히려 서브들에게 마음이 갈정도록 서브 서사가 탄탄함

거기다

메인럽라는 입전개+회상은 기본 베이스고

만나면 헤어지기 바쁘니...

언제 애절했나 싶다가도 본체들 연기로 납득이 되는상황의반복...

또

세자패거리가 편수회와 맞서싸우기위해 뭘 하려고하면

서브들의 움직임을 자꾸 보여줌

진부하고 어쩔수 없는 공식이지만

드라마는 어쩔수없어

주인공이 극을 이끌어가야 모든인물이 맞물려들어가서

그안의 서브들도 존재감을 내뿜고 톱니바퀴가 돌아가면서

재밌는 전개가 되고 의문이 들지않아

자꾸 전개가 주인공이 아닌 다른인물들이 자꾸 이끌어가고

주인공보다 다른 인물들 서사가 쌓여가면

몇주는 볼만은 하겠지만

계속 의문이 생기고 불편해지다가

나중엔 읭?저랬나? 언제 그랬지? 뭐야 갑자기;; 싶은 장면들이 계속 나오게되버려..

근데 군주는 잘가다가 서브 서사보여주고

서브의 불쌍함 동정심유발을 하는데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계속 보여주고 독기 뿜뿜하며 목숨들까지 거니

지치고

스토리라인도 서브들이 멀리서 지켜보고

사람시켜서 맨날 관음하니

숨막힐거같어

난 편수회와 맞서싸우는 세자 성장기인줄 알고 지금까지 봐왔고 기다렸고

선가은 낫선 화군 그리고 모든 등장인물의 짜임새를 기대했어

스토리진행은 이렇게 하는게 아님

하루 빨리 정도를 걷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