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종료까지 2일 남음..멘탈 개터진다

작년 이맘때 편입시작했는데 문득 처음 시작했을때 기억나서 간단히 적어본다.

답은 뻔하다 그냥 초반엔 무조건 닥치고 고등어휘 잡아주고 - 2~3주 이내에 뿌셔야함 무조건 오래 시간투자할 부분이 아님

편입어휘 단어장 하나 잡고 하루에 3~4시간 투자해서 100개씩 외워주면서 - 처음엔 대표 뜻 1개만 외워주고 ~회독 하면서 단어를 눈에 익숙하게 해야함

다의어는 나중에 늘리는거고, 동의어 반의어도 기준 어휘가 뭔지를 알아야 이어나가는거지

마인드맵 생각하면 됨.

동시에 문법이론을 잡아야 하는데, 이거는 솔직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문법이론은 진짜 방대함. 편입에서 시험에 나오는 부분은 1~5형식 문형+시제,태,가정법,준동사,명사절,형용사절,부사절,비교,도치,일치,병치,관사 여기 까지 인데

처음에 저렇게 목차를 보면 방대 하지만 생각보다 시험에 나오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고 나온거 또 나오고 가끔 예외적인거 나올 뿐

편입 문법은 책 사서 독학하기 보단 학원, 인강, 과외 중에 하나 잡아서 버릴건 버리고 취할 건 확실하게 취하는게 좋음.

이론을 하면서 이제 독해의 밑 작업인 구문을 봐야하는데 구문은 결국 문법임 주 동 목 보어 수식어구 이게 끝.

문장이 특수하게 나온건 도치, 가정법, 비교 등의 특수구문 공부하면 다 아는거니깐 

이렇게 한달 반에서 두어달 하면 기초 다 쌓임 ㅇㅇ 두 달 정도면 충분할 거다 

학원, 인강, 독학, 과외 중 뭘 하는지는 다 자기 스타일에 맞춰서 하는거임

나는 학원 + 인강 이다보니 투자를 좀 많이 했지만 그만큼 성과를 거뒀음 

돈 있고 노력 의지 있으면 확실하게 투자해 괜히 엉뚱하게 돈 아끼지 말고, 없으면 최대한 있는걸로 효율 뽑아내야겠지만 뭐..

난 괜히 부모님 부담 안드리려고 투자해야하는데 끙끙 앓고 있다가 오히려 부모님이 그런모습 먼저 캐치해주셔서 과감하게 약간 무리해서 투자했어

특히, 일 해서 돈 모아놓은거 있는 애들 - 이 돈으로 올해 이정도 써서 편입 성공하고 좀 남겨서 내년에 학교 졸업할 때 써야지

난 이거 진짜 반대한다. 모든 이들이 다 같을 순 없지만, 노베 기준에서 합격, 불합격을 미리 생각하는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임. 돈 아끼다 떨어지면?

그 아껴쓴 돈 마저 허공에 날리는거임

일단 붙고 봐야지. 그렇다고 막 이 인강듣고 이 책사고 그러라는게 아니라, 꼭 돈이 필요한 부분(좋은 책, 좋은 인강, 좋은 학원 등) 

공부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선 아끼지 말고 투자하는 것도 합격을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함

건승해라 다들

아 그리고 3월 부터, 1~2월 부터 해도 아직도 50점 밑에서 기어다니는 애들 많으니깐 쫄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