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베노믹스의 3개의 화살, 즉 금융완화(금리 내리고), 재정출동(우리나라로 치면 추경예산 편성같은 국채를 통한 재정집행),성장전략(대기업몰아주기) 

   중에서 금융완화 정책은 이미 마이너스 금리까지 쓴마당이라 더이상 카드가 없고, 재정집행은 알다시피 일본은 이미 국채가 GDP의 200%에 육박할만큼 부채가

   많은 국가라 더이상의 재정여력도 없다. 이미 세수의 30%를 이자로 내는 상황이라 이거지. 결국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기활성화 이게 일본의 마지막 

   남은 카드다.

2. 기업의 경쟁력이란게 특히나 도요타 자동차를 예로들면 가장 중요한건 역시나, 가격 환율이다. 일본은 아베 등장이후 꾸준하게 환율을 관리하고 조작해왔다.

   그결과 한때 원화 대비 800엔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늘 브렉시트로 사실상 안전자산의 한축을 담당했던 파운드화가 무너짐으로서 돈은 엔화로 몰린다.

   결국 엔화는 1100원을 넘어 1200원 수준, 예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직전의 수준까지 돌아간다.

3. 엔화의 상승은 곧, 수출 경쟁력의 저하를 말해준다. 일본의 마지막 경쟁사업인 자동차 산업이 크게 타격받을 것으로 보이고, 그 결과 실업률 증가->국민소득 감소로 이어진다.

   알다시피 아베정부 출범이후 일본가계의 소득은 꾸준히 줄어왔고, 대신에 물가는 올랐다. 

4. 더욱더 큰 문제는 일본정부는 더이상 손쓸 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더이상 엔고를 막기위해 풀 여력의 돈도 없고, 금리인하 카드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