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돌아온 마사지

1,2,3편의 마사지는 한두달도 안되는 텀으로 작년에 가끔 떠오를때 갔던거 같은데

세번째 갔던 마사지 이후로는 이래저래 하는 일도 바쁘다보니 아예 생각도 안나서 갈일이 없었던 것 같음.

그러다가 한 몇달전부터 다이어트한다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성공적인 다이어트와 함께 운동이 일상이 됐는데

일주일전인가 근육통도 있고 몸도 찌뿌둥하니까 갑자기 잊고 있던 마사지가 생각났음.

고작 3번밖에 안갔지만 그 와중에 '캬 그래도 내가 전에 여기저기 다녔었지' 하는 ㅄ같은 생각과 함께

이제 내가 그래도 대충은 알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업소를 물색하기 시작함

아 그리고 전에 살던데에서 한 지하철 3~4개역? 정도 거리로 이사를 해서 새로운 핫플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함께였음 ㅎㅎ

근데 나는 뚜벅이기도하고 요새같이 더운날에 멀리가기도 싫다보니 결국 또 걸어서 10~20분에 갈 수 있는 업소를 어플로 찾았는데

겨우 딱 하나 있더라. 근데 보니까 생긴지 한 두어달? 밖에 안되었고 어플 후기도 뭐 몇개없더라고 물론 좋다는 얘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선택권이 없기도했고 이번에 진짜 근육통 풀러간다는 마인드와 함께 한번도 안받아본 크림으로 90분 바로 예약함

저녁 6시쯤 방문했던거 같은데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시더라 ㅋㅋㅋㅋ

덕분에 기분좋게 방에 들어가고 잠시후에 언제나 설레는 그소리 '똑똑'이 들려왔음

크림도 아로마랑 똑같이 '그 팬티'를 주길래 뭐 전에 한번 뻘짓거리 했던 나는 이제 군말없이 그냥 팬티를 입은채로 푸잉을 맞이했음

그래도 오랜만에 푸잉보니까 반갑더라 싸왓디캅도 해주고 반갑게 인사하며 안마를 시작했던 것 같다 ㅋㅋㅋ

첫인상이 완전 어려보이진 않았고 아주살짝 통통한 정도였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32살이라더라 생긴건 그냥 지금까지 본 애들 생각하면 무난했는듯

정석답게 뒷판부터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얘가 갑자기 익스큐즈미~ 하면서 시작하자마자 팬티를 살짝 내리는거임

순간 어 ㅅㅂ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 잠깐 내리고 엉덩이쪽 마사지 해주는건가 싶었는데 그냥 팬티를 벗기더라?

그렇게 당황스러움과 설레는 마음이 공존한채 뒷판 마사지를 하는데 여담으로 크림이라고 뭐 ㅅㅂ 크게 다를건 없더라 아로마랑 비슷하고

안씻어도 된다는데 끝나고나면 존나 몸에 남아서 안씻을 수 없겠던데 나만 그럼?

무튼 뒷판 마사지를 하는데 팬티를 벗고 미끌미끌한 마사지를 받으니까 서혜부쪽 들어올때마다 똘똘이가 진짜 간질간질하더라

오랜만이라 그런가 잊고있던 이 야릇한 기분도 좋았고 ㅇㅇ

그렇게 다리부터 허벅지까지 마사지해주는데 갑자기 얘 손가락이 ㅎㅈ이랑 ㅂㄹ쪽까지 쓸어내리면서 지나가더라고?

와 ㅅㅂ 이거 뭐지하는 생각과함께 일단 이 순간을 즐기자하는 마음으로 계속 마사지를 받았는데

실수는 아니더라 계속 한번씩 두번씩 그쪽을 마사지하며 공략해주더라고.

그래서 아 이게 말로만 듣던 ㅅㅂㅅ 받게하기 작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분좋으니 일단 헤벌레하고 마사지받음 ㅋㅋㅋ

그렇게 기분좋게 뒷판받고 이제 앞판받는데 내 똘똘이는 터질만큼 빨딱 솟아있고 걔는 귀엽다는듯이 웃으면서 앞판을 시작하더라

속으로 아 앞판 건드리는건 너무 노골적이라 안해주겠지 생각했는데 ㅅㅂ 그게 아니더라

이번엔 위에 올라와서 ㄲㅈ부터 긁으며 건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대놓고 서혜부쪽을 건드리더라고

근데 놀라웠던건 '단 한번도' 기둥을 꽉 잡아 흔들어주진 않더라. 와 이게 미치겠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는 똘똘이를 살짝 잡아 세우고 ㅂㄹ부터 ㄱㄷ까지 간질간질 긁어올리는걸 몇번씩이나 반복하는데

절대 기둥을 흔들어주진 않더라 진짜 내손으로 잡고 흔들고싶을 정도였음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얼마가 지났을까 똑같이 서비스딜이 들어오는데 그날 나는 진~짜 서비스로 돈 절대 안낼생각을 하고 갔고 현금챙겨가지도 않았기에

존나 아쉬웠지만 거절했음 ㅠㅠㅠ 근데 뭐 거절했다고 아쉬워하는 기색도 없이 오케이~하고 그대로 마사지 이어가더라?

그렇게 앞판마사지 끝까지 잘해주고 마지막 두피마사지까지 해주는데 이런애가 마인드가 좋은거라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더라 ㅇㅇ

끝났다는 말과함께 휴대폰을 보니 한 5분정도 남긴했는데 서비스타임 생각하면 뭐 충분히 마사지 받았다고 생각하니까 5분정도는 상관없겠더라구

오랜만에 받은 마사지였는데 이건 진짜 딸만 안잡아줬지 거의 애무는 다 받은거 같아서 싼값에 존나 만족하고 집에 돌아왔음

그리고 얘가 마인드가 좋아서 서비스하면 내가 전에 받았던것보다 더 잘해주지 않을까? 하는 최초의 재방문 의사를 남긴채

나는 이렇게 다시 이쪽세계에 발을 담궈버린거 같아 형들...

물론 지금 4단계터져서 한동안은 강제로 못가서 오히려 다행인가 싶긴하다만

좀 잠잠해지고 안정되면 여기 다시 한번 방문해볼까싶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다시 방문했을때 얘같은 친구가 안나올수도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우리가 마사지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똑똑'의 설레임이니까 아무렴 괜찮겠지!

쓰다보니 이렇게까지 길게 썼는데 계속 읽어준 형들 있으면 고맙구 형들도 탈없이 재밌게 놀길 바랄게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