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시내로 가기 위해 데일리 열차표를 끊었다

이럴거면 자전거는 왜...

예상과 달리 삐까번쩍한 버밍엄 뉴스트리트 역

밖에서 보면 스타트렉 우주선을 보는듯 하다ㄷㄷㄷ

바로 앞에 무어 스트리트 역이 또 있는데

뉴 스트리트 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곳이 버밍엄의 제1열차역 이었다고 한다 

각각 버밍엄을 상징하는 불링 쇼핑센터(좌)와 성 마틴 교회(우)

뭔가 합성같은 이상한 광경이지만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버밍엄의 현재를 잘 보여준다

이거 봤으면 버밍엄 다 봤다고 해도 됨ㅇㅇ

불링 센터 안에는 진짜 Bull이 있다!

초유명한 포토 스팟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한다

한국에선 그닥 유명하지 않지만 

버밍엄은 영국 3대 도시에 속할 만큼 역사적 사회적으로 유명한 도시다

거리 곳곳에서 영국 특유의 고풍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버밍엄 시청 건물을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떼거지로 모여서 데모같은 걸 하고 있었다

대충 봐도 기존 정치인들과 현 정책을 극렬 비판하는 캠페인인 듯

강건너 불구경잼ㅎㅎㅎ

난리법석과 별개로 빅토리아 건축 양식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버밍엄 시청사는 정말 멋있었다

I am 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