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8700은 이전 5700 모델에 비해서 좀더 커진 CCD 안에 화소수만 증대시킨 정도밖에 나아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뭣보다 다른 8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들과의 경쟁에서 발매도 되기 전부터 일찌감치 멀리 밀려났음을 다들 아실 겁니다.
한편, 그 외에 새로 발매될 니콘의 보급형 기종들 역시 다른 메이커의 그것들 보다 큰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며,
발매된 뒤에도 그다지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들로 미뤄 봤을 때,
현재 니콘은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크나큰 위기에 처해 있다고도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니콘에게도 희망을 걸어볼만한 디지털 카메라 모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D70이지요.
만약 D70 마저도 뚜렷하게 보여질 정도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니콘에게 올 한해는 아마도 최악의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점들과 여러 상황들을 종합해 봤을 때 니콘은, 그리고 아남니콘은
D70을 어느 정도의 가격에 내놓아야 할지를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미 D70의 몇몇 샘플 사진들을 보고서
충격적이었던 놈의 스펙이 발표됐을 때보다는 많이 실망스러워한 경험을 유저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색감이나 노출, 화질 등에 있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 업체의 그 유명한 놈의 결과들보다
조금 아래이면 아래였지 결코 낫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보여진 샘플들만 놓고 하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D70을 니콘에서는, 아남니콘에서는 어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해야 할까요?
멋진 스펙을 달고 있고 경쟁 기종 보다 더 좋은 번들렌즈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높게 책정해도 될까요?
아니면 경쟁 기종과 비슷한 가격에?
그것도 아니라면 보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게 현명한 전략일까요?
선택과 결정은 분명히 개발 업체와 수입, 판매 업체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이것만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겁니다.
니콘은 현재 그다지 좋은 형편이 아니며,
다시 디카 시장에서의 부활에 성공하고자 갖은 수를 다 써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니콘에게 있어서 D70의 판매량은
그 아래 모델들의 저조할(?) 판매량까지도 모두 만회할 수 있는 정도여야만 할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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